이재명 더불어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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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5-05-08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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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선후보 초청 경제5단체장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오른쪽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국회사진기자단 사법리스크 족쇄가 풀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경제와 통합 모드로 다시 돌아왔다. 이 후보는 재판 연기 결정 하루 만인 8일 보란 듯 경제 일정을 연달아 소화하며 민생 챙기기에 돌입했다. 보수 원로인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고,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상욱 의원을 향해 "조만간 보자"며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경제와 보수 등 외연 확장을 위한 광폭 행보다. 최태원 "일본과 경제공동체"… 李 "어쩜 그리 똑같냐" 이 후보는 8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5단체장과 만나 친기업 메시지를 쏟아냈다. 이 후보는 "경제를 살리는 일의 중심은 바로 기업"이라며 "성장, 발전하는 길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수용해 더 좋은 정책으로 만들어 시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기업에 협조를 구했다. 유럽연합(EU) 같은 경제 공동체 형태의 한일 경제 연대 구상도 거론됐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 일본과의 연대 필요성을 촉구하며 "단순한 협조 정도가 아니라 EU와 같은 경제 공동체를 생각하고 있다"고 제언하자, 이 후보는 "최태원 회장님의 생각은 어쩌면 저하고 그렇게 똑같습니까"라며 맞장구를 쳤다. 그러면서 "이해관계가 비슷한 여러 국가, 예를 들어 일본과 같은 국가와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한다"고 호응했다. 정년연장·4.5일제... 재계 우려 달래기 주력간담회에 참석한 경제단체장들은 재계의 고충을 토해냈다. 민주당 정권이 들어설 경우 기업에 불리한 정책들이 쏟아질 것이란 우려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많은 기업이 호봉제를 운영하는 현실을 고려해야 한다"며 정년연장 추진을 우려했다. 주4.5일제에 대해서도 "기업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를 심화한다는 시각이 있다"고 지적했다.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기업이 지속 가능하게 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게 상속세, 증여세 문제"라며 "단순한 폐기물 치우는 작업자 (영덕=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7일 경북 영덕군 영덕읍 석리 따개비 마을에서 작업자들이 석면 슬레이트를 치우고 있다. 2025.5.7 sds123@yna.co.kr (영덕=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비탈진 땅을 지탱하던 대나무가 지난 산불에 모두 타서 지반이 약해졌기 때문에 산사태가 날 우려가 있습니다."지난 7일 경북 영덕군 영덕읍 따개비 마을.마을 주민은 다음 달 하순부터 시작되는 장마철을 앞두고 걱정스런 표정을 지어 보였다. 산불 발생 40여일 만에 다시 찾은 따개비 마을은 여전히 폐기물 등이 제대로 치워지지 않은 모습이었다.이 마을은 따개비처럼 주택이 해안 절벽에 붙어 있다고 해서 따개비 마을이란 이름이 붙었다. 풍광이 좋아 '한국의 산토리니'라고도 불린다. 골목길에 있던 잡동사니만 좀 치워졌을 뿐 골목길은 여전히 다니기 어려울 정도로 복잡했다.작업자 4명이 방진복으로 중무장한 채 석면 슬레이트 지붕을 치우는 정도가 전부였다.죽은 것처럼 보였던 대나무에서는 죽순이 자라나고 있지만 약한 지반을 견딜 수 있어 보이지는 않았다.이처럼 경북 산불 피해지역마다 철거 및 복구 준비 상황은 편차를 보이고 있다.따개비 마을의 경우 좁은 골목길 구조여서 중장비를 동원하기 어려운 점도 걸림돌이다. 영덕 산불 피해 마을에 올라온 죽순 (영덕=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7일 경북 영덕군 영덕읍 석리의 산불 피해를 본 따개비 마을에서 죽순이 올라오고 있다. 이 마을에는 대나무가 뿌리를 뻗어서 비탈진 땅을 지탱하는 역할을 하지만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대부분 탔다. 2025.5.7 sds123@yna.co.kr 해안을 따라 나 있는 지방도 20호선을 사이에 두고 따개비 마을과 인접한 인근 석리 마을에선 지난 3월 발생한 산불 피해를 본 주택을 철거하는 작업이 한창 진행됐다.중장비가 들어갈 수 있어 굴착기 여러 대가 들어가 폐기물을 부수고 한곳에 모았다.대형 트럭은 폐기물을 싣고 부지런히 밖으로 날랐다.마을 공터에는 철거 작업 과정에서 나온 폐기물 자루가 십여개 쌓여 있었다.7번 국도 주변도 살펴봤다. 인근 산에서는 산불 피해가 난 나무를 잘라 내는 작업이 진행됐다.잘린 나무 역시 폐기물로 분류돼 대형 트럭에 실려 처리장으로 이송됐다.영덕읍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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