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어문화축제에서 성소수자를

페이지 정보

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5-05-05 18:41

본문

퀴어문화축제에서 성소수자를 퀴어문화축제에서 성소수자를 축복한 일로 기독교대한감리회로부터 정직 2년의 벌칙을 받았던 이동환 목사가 2025년 4월28일 한겨레21과 인터뷰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오늘 법원은 저의 정직 2년 징계가 무효임을 선언했습니다. 법원은 교회의 자율성과 신앙의 자유를 존중하면서도, 그 안에서 이뤄지는 차별과 인권침해에 대해 사회와 법이 결코 외면할 수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저는 이 판결이 한국 사회와 교회에 보내는 중요한 신호라고 생각합니다. 종교의 이름으로, 신앙의 이름으로 더 이상 차별과 배제가 정당화되어서는 안 된다는 선언입니다. 오늘의 판결이 교회 내외의 모든 성소수자와 약자, 그리고 차별과 혐오에 맞서 싸우는 모든 이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이 되기를 바랍니다.”이동환 목사가 세상을 향해 꼭 소리 내어 읽고 싶었던 발언문이다.꼭 읽고 싶었던 ‘승소’ 발언문이동환 목사는 항소심(2심) 판결 선고를 하루 앞둔 2025년 4월23일 밤까지 세 종류의 발언문을 완성하려고 했다. 재판부가 이동환 목사 주장을 받아들여 ‘피고인 기독교대한감리회(이하 감리회)의 정직 처분은 무효’라고 선고할 때, 반대로 이동환 목사의 항소를 받아들이지 않을 때(기각), 또는 이동환 목사가 낸 소송을 부적법한 것으로 보고 내용 판단 없이 종료할 때(각하)를 각각 대비한 글이었다. 서울고법이 4월24일 오후 1시50분에 하기로 한 판결선고 직후에 열리는 기자회견에서 세 개 중 하나의 발언문을 낭독할 예정이었다.감리회 소속 이동환 목사는 2019년 8월31일 제2회 인천퀴어문화축제 때 ‘성소수자를 향한 낙인과 혐오, 차별과 배제에 반대한다’는 축복식을 집례한 일로 2022년 10월20일 감리회로부터 정직 2년(감리회가 부과할 수 있는 정직 최대 기간) 벌칙을 확정받고, 2023년 2월3일 이 판결을 무효로 해달라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 2024년 8월21일 선고된 1심 판결 결과는 각하였다.(제1529호 기사 참조)“아내는 ‘느낌이 좋다. 승소 발언문을 먼저 쓰라’고 얘기했는데, 저는 ‘각하나 기각이 나오면 어떡하지’ 이런 걱정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어요. 착잡한 마음으로 기각, 각하(발언문)를 먼저 썼어요. 승(함안=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부처님오신날이자 어린이날인 5일 오후 경남 함안군 함안면 무진정에서 '제32회 함안낙화놀이 공개행사'가 시작을 앞두고 있다. 숯과 한지를 꼬아 만든 낙화봉 수천 개를 줄에 매달아 놓고 일몰(오후 7시 15분) 무렵 불을 붙이는 민속놀이다. 2025.5.5image@yna.co.kr▶제보는 카톡 okjebo 퀴어문화축제에서 성소수자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