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출신' 지연도 통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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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5-03 05:47본문
'호남 출신' 지연도 통하지
'호남 출신' 지연도 통하지 않았다…韓, 광주 시민단체 '저지'에 묘지 참배 불발韓 "서로 사랑하고 힘 합쳐야…참배 무산된 건 안타깝지만 다음에 다시 오겠다" 이재명은 견제 "출마 합당한지 스스로 돌아봐야…국민들, 내란 세력 단죄 준비"2일 오후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은 한덕수 전 총리가 광주비상행동 등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의 반발에 가로 막히자 "저도 호남 사람"이라며 참배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3년 임기' 개헌론을 야심차게 꺼내며 2일 출사표를 던진 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첫 지역 일정부터 진땀을 뺐다. 이날 오후 광주를 방문해 국립 5·18민주묘지 앞까지 도착했지만 지역 시민단체의 저지에 가로막혀 참배도 못하고 돌아갔다. '호남 출신' 지연(地緣)도 성난 호남 민심을 달래진 못했다.한 전 총리는 이날 오후 5시38분경 관광버스를 타고 국립 5·18민주묘지에 도착했다. 하지만 내란청산·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은 오후 4시부터 광주 북구 운정동 5·18국립민주묘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주범 한덕수는 물러가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민주의문' 앞에서 한 전 총리 저지대도 만들었다.이들에 가로막힌 한 전 총리는 "저도 호남 사람입니다"를 외치기도 했다. 실제 한 전 총리는 전북 전주 출신이며 진보 정부에서도 요직을 맡은 바 있다. 김대중 정부에서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대통령 경제수석을 역임했고, 노무현 정부 때는 국무조정실장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에 이어 첫 국무총리직을 수행했다.하지만 한 전 총리의 이력에도 성난 호남 민심은 요지부동이었다. 결국 이들의 거센 반발에 한 전 총리의 5월 영령 참배는 불발됐다. 한 전 총리는 "여러분,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미워하면 안 됩니다. 서로 힘을 합쳐야 한다"고 호소한 뒤 도착 22분 만에 묘역을 떠났다. 하지만 그는 지지자 일부와 악수를 나눈 후 웃는 모습을 잃지 않았다.이 같은 해프닝 직후 한덕수 캠프는 김소영 대변인의 서면브리핑을 통해 "오랜 세월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영령들께 깊은 존경과 애도의 뜻을 전하고자 했다. 그러나 현장에서 일부 시민단체의 격렬한 반대로 인해 참배가 무산된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호남 출신' 지연도 통하지 않았다…韓, 광주 시민단체 '저지'에 묘지 참배 불발韓 "서로 사랑하고 힘 합쳐야…참배 무산된 건 안타깝지만 다음에 다시 오겠다" 이재명은 견제 "출마 합당한지 스스로 돌아봐야…국민들, 내란 세력 단죄 준비"2일 오후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은 한덕수 전 총리가 광주비상행동 등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의 반발에 가로 막히자 "저도 호남 사람"이라며 참배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3년 임기' 개헌론을 야심차게 꺼내며 2일 출사표를 던진 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첫 지역 일정부터 진땀을 뺐다. 이날 오후 광주를 방문해 국립 5·18민주묘지 앞까지 도착했지만 지역 시민단체의 저지에 가로막혀 참배도 못하고 돌아갔다. '호남 출신' 지연(地緣)도 성난 호남 민심을 달래진 못했다.한 전 총리는 이날 오후 5시38분경 관광버스를 타고 국립 5·18민주묘지에 도착했다. 하지만 내란청산·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은 오후 4시부터 광주 북구 운정동 5·18국립민주묘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주범 한덕수는 물러가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민주의문' 앞에서 한 전 총리 저지대도 만들었다.이들에 가로막힌 한 전 총리는 "저도 호남 사람입니다"를 외치기도 했다. 실제 한 전 총리는 전북 전주 출신이며 진보 정부에서도 요직을 맡은 바 있다. 김대중 정부에서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대통령 경제수석을 역임했고, 노무현 정부 때는 국무조정실장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에 이어 첫 국무총리직을 수행했다.하지만 한 전 총리의 이력에도 성난 호남 민심은 요지부동이었다. 결국 이들의 거센 반발에 한 전 총리의 5월 영령 참배는 불발됐다. 한 전 총리는 "여러분,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미워하면 안 됩니다. 서로 힘을 합쳐야 한다"고 호소한 뒤 도착 22분 만에 묘역을 떠났다. 하지만 그는 지지자 일부와 악수를 나눈 후 웃는 모습을 잃지 않았다.이 같은 해프닝 직후 한덕수 캠프는 김소영 대변인의 서면브리핑을 통해 "오랜 세월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영령들께 깊은 존경과 애도의 뜻을 전하고자 했다. 그러나 현장에서 일부 시민단체의 격렬한 반대로 인해 참배가 무산된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김 대변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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