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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5-03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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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지난 2월 28일 충북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2025년 대한민국 학군장교 임관식'이 진행되고 있다. 육군 제공 국회에서 초급장교 지원 유도 및 육성에 관한 의견을 모으고자 '학군장교(ROTC) 육성과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 입법 공청회가 열린다. 오는 7일 오후 3시부터 4시 40분까지 열리는 이번 공청회엔 노행식 ROTC중앙회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와 진성준 정책위원장, 김민기 사무총장, 김병주 최고위원도 참석할 예정이다. 군에서 초급장교는 병사들과 직접 소통하며 부대의 허리를 튼튼하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들은 병사들의 사기를 높이고 전투력을 향상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평시에는 부대 운영 및 관리, 훈련, 교육 등을 담당하고, 유사시에는 병사들을 지휘하며 전투에 참여한다. 하지만 최근 수년간 군사 준비태세 유지·강화에 근간이 되는 군 초급 장교 지원율이 감소해 우수 자원 선발에 적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이 같은 문제의 해결 방안 제시를 위해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대한민국 ROTC중앙회 주관으로 국회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국회 공청회를 주최한다. 먼저 법률안 제정 방안 발제에 구본환 ROTC중앙회 특별법 책임디렉터와 박효선 전 청주대 군사학부 교수가 나선다. 박 전 교수는 '군 우수자원과 국가 인적자원 육성을 위한 ROTC 육성과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 방안을 발표하며 "대한민국 ROTC 제도가 1961년 창설 이래 지원자 격감과 우수학생 지원 기피, 국방력 약화 등 양적·질적 위기가 심각하게 우려된다"는 취지의 논리를 전개한다. 이어 "정부는 지속적인 ROTC중앙회 지적과 제도 변화 요구에도 둔감한 상황"이라며 "국가 안보와 군사 혁신적 차원에서 특별법 제정으로 현재의 위기를 돌파해야 한다"고 역설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ROTC 법률 제정 주요 내용으로 박 전 교수는 △모집·선발 남녀평등 기회보장 △교육 내용에 군의 정치적 중립 포함 △복무기간 조정과 야간대학원 진학 지원 △교육생의 인턴사업미국 ‘빅3’ 자동차 회사 중 하나인 제너럴모터스(GM)가 트럼프 대통령이 시작한 관세 전쟁 여파로 예상보다 올해 40억~50억달러(약 5조6000억~7조1000억원) 이익이 줄어들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중 20억달러는 GM 한국 사업장과 관련된 것이라고 했다. GM은 인천 부평 공장과 경남 창원 공장 등에서 생산하는 차를 지난해에만 42만대 미국으로 수입했다. 하지만 지난 4월부터 미국으로 수입되는 차에 25% 관세가 붙으면서 그만큼 이익이 줄어들 것이란 취지다.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도 미국 현지 생산량을 늘리겠다고 발표하는 등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관세 충격이 하나둘 현실화하고 있다.1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GM은 이날 실적 발표에서 관세 여파로 이같이 밝히면서 올해 순이익 최대 전망치도 지난 1월 발표한 125억달러에서 101억달러로 약 19% 낮췄다. 대신 GM은 미국 현지 생산량을 앞으로 더 늘리기로 했다.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앞으로 미국에서 더 많은 자동차와 부품을 생산해 관세로 인한 피해의 30%를 상쇄할 것”이라며 “미 인디애나주 공장에서 만드는 픽업트럭 생산량을 올해 약 5만대 더 늘리겠다”고 말했다.독일 메르세데스 벤츠도 이날 “2027년부터 미국 앨라배마주 터스컬루사 공장에서 ‘핵심 차종’의 신차 생산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이 공장에서는 벤츠 E클래스와 SUV 차종을 주로 생산하고 있는데, 판매량이 많은 C클래스 등을 추가로 생산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현대차·기아도 내부적으로 고민이 깊다. 현대차·기아는 이날 4월 미국에서 총 16만2615대를 판매하며 4월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관세로 차량 가격이 크게 오르기 전에 소비자나 현지 딜러들이 서둘러 차를 구매한 여파라, 5월부터는 실적 하락세가 나타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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