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신문 솎아보기] 윤석열 자택 압수수색에 '동시다발 [아침신문 솎아보기] 윤석열 자택 압수수색에 '동시다발 수사 신호탄' 세계, 통일교 언급 없이 권력형비리 비판…서울신문 수사확대 촉구 동아, 노동절에 '노란봉투법 때리기'[미디어오늘 김예리 기자] ▲1일 한겨레 1면 검찰이 30일 서울 서초동 윤석열·김건희 부부의 아크로비스타 사저와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윤 전 대통령 부부와 친분을 들어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는 건진법사 전성배씨의 혐의점을 찾아서다. 윤석열·김건희 부부 관련 검찰 수사가 확대되자 보수지도 힘 실어 보도하고 수사 확대를 주문하는 등 신문들의 온도 변화가 눈에 띈다.신문들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단(단장 박건욱 부장검사)은 이날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에 있는 윤 전 대통령 사저와 김건희 씨가 운영하던 코바나컨텐츠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김 여사의 수행비서 2명의 자택도 함께 압수수색했다. 김씨는 피의자가 아닌 참고인 신분으로 압수수색을 받았다.신문 보도를 종합하면 검찰은 캄보디아에서 활동한 통일교 고위 인사 윤아무개씨가 전성배씨를 통해 김건희씨에게 전달했다고 알려진 6000만원 상당 다이아 목걸이와 명품가방 등의 행방을 쫓고 있다. 법원이 발부한 영장엔 '피의자들(전씨 외 1명)이 2022년 4월8일경 공직자의 직무와 관련해 공직자의 배우자에게 선물을 제공했다'고 적혔다. 검찰은 압수수색영장에 청탁금지법 혐의를 적시하고, 김 씨를 압수수색 대상자로 적었지만 피의자가 아닌 참고인으로 적었다. 윤 전 대통령은 영장에 언급되지 않았다고 한다. 해당 목걸이와 명품 백은 통일교 전직 고위 인사가 '김씨 선물용'으로 전 씨에게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압수수색 과정에서 혐의점이 발견될 경우 윤 전 대통령 부부는 피의자로 전환되고, 혐의도 뇌물이나 알선수재 등으로 바뀔 수 있다. ▲1일 경향신문 ▲1일 한국일보 한겨레는 1면 <윤석열 집 압수수색…금품수수 의혹 정조준>에서 “앞으로 윤 전 대통령 재임 시절 불소추 특권 등을 이유로 미뤄졌던 윤 전 대통령 관련 각종 의혹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서울고검은 김 여사 주가조작 의혹 재수사에 나섰고, 서울중앙지검은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 [뉴스데스크]◀ 앵커 ▶멸종위기종이자, 얼굴에 미소를 지은 듯 보여 '웃는 고래'라고 불리는 토종 돌고래, 상괭이가 최근 남해 앞바다에서 자주 목격되고 있습니다.먹이 사냥을 하고, 구애 활동을 벌이는 진귀한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는데요.차현진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려해상국립공원 생태 조사선이 흰 물보라를 일으키며 힘차게 나아갑니다.토종 돌고래, 상괭이를 관찰하기 위해섭니다. "저기 지금 (상괭이) 보이시죠. <봤다.> 기자님 보셨대요."상괭이들이 수면 위로 힘차게 뛰어오릅니다.여러 마리가 빠른 속도로 헤엄치는 모습도 보입니다."육지에서 15분가량 배를 타고 나왔는데요. 초양도 앞바다에서 상괭이가 목격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이곳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만 상괭이가 1천 번 넘게 출현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봄부터 초여름 사이는 상괭이들이 번식을 시도하는 시기입니다.최근엔 짝짓기를 위해 두 돌고래가 서로의 주위를 맴돌며 유영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기기도 했습니다.국제 멸종위기종이자, 국내에서도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된 상괭이의 구애 활동 모습은 매우 보기 힘든 희귀한 장면입니다.그런데도 이곳에선 상괭이들을 여럿 관찰할 수 있는 이유.예로부터 사천 앞바다는 죽방렴 멸치 어업으로 유명합니다.다른 근해 어업 현장과 달리 친환경적으로 조성된 어장이라 사람들 활동이 덜하고 작은 물고기들도 많습니다. [김현호/한려해상국립공원 해양자원과장] "먹이 자원이 좀 풍부하고 또 다른 지역에 비해서 어떤 자기 생명이나 위협을 주는 그런 어구라든지 어망 같은 게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실제로 먹이 사냥을 위해 물고기를 뒤쫓는 상괭이 모습이 종종 관찰되기도 합니다.[주대영/국립공원공단 이사장] "한려해상국립공원이 상괭이의 중요한 서식지로 확인되었습니다. 국립공원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서식지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국립공원공단은 관찰 자료를 토대로 상괭이 개체 수를 안정적으로 늘려갈 방안을 연구할 계획입니다.MBC뉴스 차현진입니다.영상취재: 전인제 / 영상편집: 김지윤 / 영상제공: 국립공원공단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 [아침신문 솎아보기] 윤석열 자택 압수수색에 '동시다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