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이 지고 있는 바다의 풍경~ 더 예쁘고 담고 싶었는데 조명 때문인지 ㅜㅜ 예쁘게 담아내기가 힘들더군요. 오밀조밀 모여있는 집들을 표현하신 것도 재미나 보입니다^^ 평화로운 일상의 모습이랄까요? 근데 저는 왜 자꾸 낚시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까요? ㅎㅎ 최근에 낚시를 못 가서 그런지 바다 그림을 보니까 더 가고 싶어지네요.전시기간부산전시회 새로운 전시장에 다녀왔어요. 여기도 전시장이 있는 줄 알고는 있었는데 가본 건 처음이네요. 항상 차를 타고 다녀서 지나갈 때마다 저기 한번 가봐야지 하다가 이번에 마음먹고 다녀왔어요. 이제 여기도 가게 되었으니 전시가 있을 때마다 소개를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새로운 곳을 가서 좋은 전시를 본다는 건 정말 기분 좋은 일인 거 같아요. 위치는 조금 있다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전시장 외부 모습부터 보여드리도록 할게요.유리에 비춰서 그런지 사진 찍기가 힘들더군요. 그림만 제대로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자꾸 비춰서 ㅜㅜ 제일 잘 나온 사진으로 준비를 하긴 했는데 작품이 잘 보이실지 모르겠네요. 밖에서 볼 수 있는 작품은 이렇게 두 작품이랍니다. 여기에 보이는 작품만 보셔도 정겹고 마음이 따뜻해지지 않나요? 작가님도 어디선가 본 듯 익숙한 장소를 담아내신다고 합니다. 이렇게 작품을 보고 안으로 들어가 보았답니다.이런 정경운 모습을 그림으로 보여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네요. 작품들 어떻게 보셨나요? 정말 좋지 않나요? 또 좋은 전시가 있으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아직 전시 기간은 넉넉하게 남아 있답니다. ^^ 이번에는 조금 일찍 다녀왔죠? 기간 많이 남아있으니 시간 되시는 분들은 전시장 가서 작품을 보시면 마음이 따뜻해지실 거랍니다.정말 작품에서 사람 냄새가 나지 않나요? 그림에 있는 사람들이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저렇게 즐거워하는지 궁금해지네요. 우체통의 모습도 정겹고 꽃들도 예뻐서 그런지 시선이 계속 가더라고요. 이번 전시 정말 보러 오기 잘 한 거 같아요. 지금 부산전시회 하고 있는 게 많이 없는데 이렇게 좋은 전시가 하고 있다니 행복한 거 같아요.벚꽃 풍경 그림도 예쁘죠? 버스를 기다리는 모습? 아이가 버스가 온다고 엄마한테 말하고 있는 모습에서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됩니다. 작품들이 동화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이렇게 그림으로 따뜻함을 표현해서 보여주는 것도 결코 쉽지는 않을 거 같아요. 누구나 공감하면서 좋아하게 만든다는 거 정말 어렵거든요.조금 더 가까이서 사진을 크게 찍어 왔답니다.^^ 역시나 그림 속의 가족들 모습이 정말 서로 의지하면서 행복하게 집으로 가는 모습을 잘 표현해 주신 거 같네요. 이렇게 전시회를 다녀오면 항상 그림이 그리고 싶어진답니다. 근데 생각만 하고 항상 그림은 안 그리게 되네요. 그래서 아이패드라도 사서 그릴까? 고민도 하지만 역시나 그것도 잠시 그리고 안 그릴까 봐 망설여지네요. 류태형 대원문화재단 전문위원 봄비가 촉촉이 대지를 적시던 날, 모차르트의 오보에 사중주를 들었다. 올리비에 두아즈의 오보에는 붉게 만개한 철쭉처럼 생기 넘쳤다. 이어 본 윌리엄스의 ‘종달새의 비상’과 스메타나의 피아노 삼중주를 들으며 실내악의 매력에 깊이 빠져들었다. 강동석·김계희·김다미(이상 바이올린)·이화윤(비올라)·강승민(첼로)·김영호(피아노) 등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출연진들의 연주는 믿음직했다.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서초 5층에 위치한 서울체임버홀에서 열린 서울시민예술학교 서초 오프닝 콘서트였다. 서울시민예술학교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예술교육 연결 공간이다. 서울문화재단이 마련한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에서 운영한다. 2016년 양천센터 개관을 시작으로 용산(2020)·강북(2024)·서초(2024)에 이어 올해 9월 은평 센터까지 문을 열면 다섯 곳의 거점이 완성된다. 지난 19일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서초에서 열린 오프닝 콘서트 ‘봄의 실내악’. [사진 서울문화재단] 각 센터는 장르별로 특화돼 있다. 양천은 시각예술과 공연예술, 용산은 문학·음악·시각예술, 강북은 연극·뮤지컬·전통예술, 서초는 클래식 음악, 은평은 무용에 전문화되어 있다.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에 따르면 이 다섯 곳의 센터를 이용하게 될 인원은 11만 명 이상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특히 음악 장르에 특화된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서초에는 공연장·앙상블실·연습실·프로그램실·마스터클래스실·라운지 등 특색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초심자부터 애호가까지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음악학자 이희경과 지휘자 최수열의 ‘이상한 나라의 진은숙’, 소프라노 박혜상과 음악평론가 장일범의 마스터클래스, 음악칼럼니스트 이지영과 피아니스트 김도현의 ‘음악, 당신에게 무엇입니까’ 등 흥미로운 강좌들이 눈길을 끈다. 공연예술의 융성 정도는 예술가·공연장·청중의 삼박자로 가늠할 수 있다. K클래식의 세계적 연주자들이 국제무대에서 명성을 떨치고, 통영국제음악당·부천아트센터·부산콘서트홀 등 클래식 전문 공연장이 잇따라 생겨나는 지금, 남은 과제는 청중의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