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예술가들에겐 성장 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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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4-28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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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예술가들에겐 성장 발판을 제공하고, 시민들은 다양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2025 문화가 있는 날-청춘마이크'가 충청권 4개 지역에서 열린다. 대전문화산업단지협동조합이 운영을 맡은 이번 사업은 전국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 예술가들이 시민들에게 일상 속 특별한 순간을 선물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도심과 자연을 오가며 즐길 수 있는 청춘마이크 공연은 지역 곳곳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대전문화산업단지협동조합이 운영을 맡은 '2025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충청권 공연이 4개 지역을 무대로 다채로운 문화의 향연을 펼친다. 사진은 공연 포스터. 대전문화산업단지협동조합 제공 ◇증평 보강천 미루나무숲-자연 속 예술로 피어나는 청춘30일 충북 증평의 보강천 미루나무숲에선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공연이 펼쳐진다. 고즈넉한 숲길을 따라 걷다 만나게 되는 공연은,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소소하지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펑크록 밴드 '셀위펑크'가 강렬한 에너지로 시작을 알리고, 화려한 불의 움직임이 매력인 퍼포먼스팀 '애일'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감미로운 하모니를 자랑하는 아카펠라 그룹 '나린', 부드럽고 따뜻한 사운드를 전하는 인디밴드 '파마씨'가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증평 보강천 미루나무숲은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지역 명소로, 이번 공연은 자연과 예술이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가족 단위 관람객들은 돗자리를 펴고 미루나무 아래에서 청년 예술가들의 열정적인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잠시나마 도시의 소음과 일상에서 벗어나 청춘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천안 성성호수공원-도심 속 오아시스, 청춘의 리듬을 더하다내달 2일 충남 천안 성성호수공원은 청춘들의 리듬으로 가득찰 전망이다. 성성호수공원은 천안시민들의 대표적인 도심 휴식처로, 이번 공연을 통해 여가와 문화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공간으로 변모할 예정이다.전통의 생동감을 담은 '사물놀이한맥'이 역동적인 오프닝을 장식한다. 감성적인 음색이 돋보이는 싱어송라이터 듀오 '예인둘'은 관객과 소통하는 지난해 12월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 세계 주요 인사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대대적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노트르담 대성당 재개관 기념식. 2019년 화마에 휩싸이며 무너진 파리의 상징이자 세계문화유산인 노트르담 대성당이 다시금 문을 여는 이 자리에서 ‘대성당의 영혼’으로 불리는 파이프 오르간을 연주하며 역사적 장면을 만들어낸 음악가가 있다. 오르간의 거장 티에리 에스카이쉬(60·사진)다. 노트르담 대성당의 공식 오르가니스트인 그가 6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다음달 24일 경기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프랑스 출신 트럼페터 로맹 를뢰와 함께 리사이틀을 연다.에스카이쉬는 1997년부터 2024년까지 파리의 생테티엔 뒤 몽 성당에서 오르가니스트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린 연주자다. 프랑스의 그래미상으로 통하는 ‘음악의 승리상’을 다섯 차례나 받은 인물로도 유명하다. 통상적으로 예배와 미사 연주를 책임지는 오르가니스트에게는 작곡, 편곡, 즉흥 연주 모두에서 탁월한 실력을 갖추는 일이 요구되는데, 에스카이쉬는 이에 완벽히 부합한다는 평을 듣는다.그는 연주자뿐 아니라 작곡가로서도 세계적 명성을 자랑한다. 에스카이쉬의 작품으로는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세계 초연한 피아노 협주곡 ‘교향적 연습곡’, 고티에 카퓌송을 위한 첼로 협주곡 ‘여명의 노래’ 등이 있다. 지난해 ‘세계 3대 콩쿠르’로 꼽히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의 결선 지정곡도 그의 작품이었다.그가 올해 내한 공연을 여는 부천아트센터는 국내 지방자치단체가 소유한 공연장 중 유일하게 대형 파이프오르간을 갖춘 곳이다. 설치된 파이프오르간은 캐나다 오르간 전문회사 카사방 프레르가 제작한 악기로 바로크·고전주의·낭만주의 시대 음악은 물론 20·21세기 현대음악 연주에도 잘 어울리며, 압도적인 음량을 내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에스카이쉬는 이번 무대에서 트럼페터 로맹 를뢰와 라흐마니노프, 생상스, 브란트, 글리에르, 비에른 등의 작품을 들려줄 예정이다. ‘춤 환상곡’ 같은 에스카이쉬의 자작곡과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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