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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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4-2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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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와 '관세'를 묘사한 3D 프린팅 일러스트레이션. REUTERS=연합뉴스 트럼프 2기를 맞아 미·중 전략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다. 100일도 채 안 된 트럼프 2기 정부는 '관세 폭탄'을 내세워 온 세상을 흔들고 있고, 이에 맞서는 중국 또한 한 치의 양보도 하지 않을 기세다. AI 첨단 기술을 앞세운 중국과 리쇼어링을 가속하는 미국, 변화하는 양국 간의 구조적 대립 양상 속에서 한국은 산업 중첩과 공급망 압박이라는 이중 과제에 직면했다. 단기 대응을 넘어 중장기 산업 전략 재정비가 절실한 시점이다. 현대중국학회는 25일 국민대에서 ‘제약 속의 중국: 위기의 양상과 새로운 가능성’을 주제로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중국정치 전문가 이희옥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미국정치 전문가 서정건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의 기조 발제 이후 중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트럼프 2기 미·중의 움직임을 분석하고 한국의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현대중국학회는 25일 국민대 본부관에서 ‘제약 속의 중국: 위기의 양상과 새로운 가능성’을 주제로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중앙일보 중국연구소 트럼프 2기 관전포인트: 중국과의 통상정책 VS 패권경쟁 서정건 교수는 '트럼프 2.0' 시대를 바라보는 미국 내 평가는 여전히 다양하다고 평가했다. 취임 100일을 채우지 않은 상황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對中) 관세정책을 "거래"인지 아니면 "전략"인지로 판단하기엔 아직 이르다는 신중론을 보였다. 서 교수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 개인의 즉흥적인 행보와 그를 대통령에 올린 워싱턴 내 '트럼프 정치연합(coalition)' 간의 간극에 주목한다고 말한다. 트럼프는 관세 인상으로 중국을 압박하는 듯하면서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나이스 가이'(Nice guy)라고 치켜세우는 이중적 태도를 보인다. 반면 워싱턴 내 보수 엘리트들은 보다 체계적이고 공격적인 대중 전략을 요구하고 있어 향후 양측의 조율 여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5일 국민대 본부관에서 개최된 현대중국학회 2025 춘계 공동학술대회의 첫 세션. ‘제약 속의 중국: 위기의 양상과 새로운 가능성’을 지난달 24일 오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회의실에서 제7차 전원위원회가 열려 안창호 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폭언 재발방지 안건’이 기각된 뒤 전원위원회 모두발언을 통해 폭언을 삼가라는 당부의 말을 하기로 했던 안창호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위원장이 그 대신 위원들 모두에게 질서유지 방침에 따르라는 취지의 ‘다짐안’을 낭독해 논란이 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용원 상임위원 등의 폭력적인 발언을 제어하기 위한 사안의 본질을 흐린다는 비판에 직면한 것이다.28일 인권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이날 오후 인권위 제9차 전원위원회가 시작하자마자 안창호 위원장은 이른바 ‘다짐안’이라고 부르는 문서의 내용을 낭독했다. “인권위가 더욱 성숙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확립하고 국민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저를 포함한 모든 위원들은 다음과 같은 약속을 실천할 것을 다짐한다”로 시작한 ‘다짐안’은 △상호존중과 열린 소통을 최우선으로 해 모든 회의에서 정중하고 배려 깊은 언어를 사용할 것 △발언 시 회의 주재자로부터 발언권을 얻어 효율적 회의 진행에 협조할 것 △비공개회의 자료 및 논의 내용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할 것 등을 제시했다.이에 대해 남규선 상임위원은 “폭언이 문제 된 위원을 향해 당부하라 했더니 우리 위원 모두에게 자중하라는 내용을 배포하다니 이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비판을 이어갔다. 남 상임위원은 “여기 어디에도 폭력적 언동에 대한 언급은 없고 내용 자체를 호도하고 있다. 우리의 요구는 전원위와 상임위에서 일어난 폭언이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세워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남규선·원민경·소라미 위원은 지난 1월 “소위원회·전원위에서 김용원 등 특정 상임위원이 동료 위원에게 고성과 폭언 등을 행하여 동료 인권위원의 독립적인 업무 수행을 방해·배제하고 위축시켜 침해한 사례가 발생했다”며 ‘폭력적인 언동에 의한 인권위원의 독립성 침해에 대한 재발방지 대책의 건’(폭언 재발방지 건)을 전원위 안건으로 발의한 바 있다. 하지만 이는 지난달 24일 제7차 전원위에서 당사자인 김용원 위원이 퇴장한 가운데 다수 의원 반대로 기각됐다. 그 뒤 안건을 대표 발의했던 소라미 위원은 안 위원장에게 ‘폭언 재발방지 건’과 관련해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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