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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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5-04-2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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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헤럴드경제(용인)=박정규 기자]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6일 저녁 수지구 죽전동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45회 정기연주회’에 참석해, 봄의 희망을 노래하는 어린이 합창단의 아름다운 무대를 축하고 시민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고 용인특례시가 28일 밝혔다.공연은 ‘희망과 새싹의 노래 - 봄’을 주제로 13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90여 분간 진행됐다.이상일 시장은 공연 전 축사를 통해 “오늘 공연 프로그램 중 하나인 애니메이션 ‘포카혼타스’의 주제곡 ‘바람의 빛깔’에는 ‘마음을 열면 온 세상이 아름답게 보인다’는 말이 나온다”며 “객석의 모든 분이 마음을 활짝 열고 용인의 자랑스러운 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을 아름다운 마음으로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또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오랜 기간 용인 문화의 다양성과 품격을 널리 알리는 문화사절단 역할을 해왔다”며 “이 훌륭한 합창단이 더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마음을 활짝 여시고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합창단은 이날 비발디의 ‘사계’ 중 ‘봄’, 애니메이션 ‘포카혼타스’ OST ‘바람의 빛깔’, 영화 ‘오빠 생각’ OST ‘고향의 봄’, ‘경복궁타령’, ‘아리랑 모음곡’ 등을 불렀다.국악그룹 ‘남여울’과 퍼커셔니스트 배광일과의 협연도 이어져 공연이 다채로웠고 객석의 호응도 컸다.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1998년 창단되어 2001년 시립으로 승격된 후, 2016년부터 용인문화재단 소속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비상임 단원 58명이 소속돼 있으며, 국내외 주요 공연, 합창제 참가 등 다양한 무대 경험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에 꾸준히 기여해 왔다.시는 지난해 42억 8000만원을 투입해 공연장 1·2층의 유휴 공간에 객석을 266석 늘려 모두 1525석으로 확장하고, 무대 영상과 음향 시스템도 바꾸는 등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마치고 포은아트홀을 올 초 재개관했다.재개관 후 포은아트홀에서는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신년 음악회, 시립합창단 정기공연, 지역 예술단체 초청 무대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지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상일 시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용인문화재[KBS 전주] [앵커]최근 잦은 이상기후로 농작물 재해가 속출하면서 농민들의 시름이 깊습니다.이 때문에 재해보험 가입이 늘고 있는데, 어찌 된 일인지, 피해 보장의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이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푸릇한 이파리들이 노랗게 말라버렸습니다.최근 영하권 추위에 냉해를 입었습니다.해당 농민은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했지만, 지난해 흉작으로 한 차례 보상을 받은 터라, 자부담이 2배나 높아졌습니다.[안금옥/밀 재배 농민 : "내가 보상금을 안 타고, 농사를 지어서 수확하는 게 훨씬 많이 나오는데, 또 한 번 (보상을) 받았기 때문에 20%를 자부담해야 하니까 보상이 더 적게 나오겠죠."]올봄 꽃샘추위에 냉해가 난 과수원.10년 넘게 농작물 재해보험을 유지하고 있지만, 한 차례 보상받은 게 전부입니다.현장 조사 때마다 농가 자부담 산정을 위한 피해율 평가도 제각각입니다.[이한근/배 재배 농민 : "배 떨어지면 이거 팔 것, 썩은 거, 이거 즙 짤 거, (피해로 쳐주지 않아요.) 보험을 그렇게 하려면 없애버리라는 거예요. 보험이 무슨 필요가 있어요?"]2천1년 도입한 농작물 재해보험은 정책 보험이지만, 민간 기업인 NH농협손해보험이 판매와 운용을 전담하고 있습니다.2023년 보험 손해율은 107.5%로 수익성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습니다.농민단체는 농가와 민간 보험사에 부담을 떠넘긴 셈이라며 공적 보험 전환 등 정부 역할을 강조합니다.[정충식/전국농민회 전북도연맹 사무처장 : "농협이 이것을 계속 수입을 남겨야 하는 그런 시스템 속에서 보험을 하기 때문에 농민들한테도 도움이 안 되는 거고요. 농협에도 도움이 안 되는 겁니다. 좀 더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는 법을 제정해서…."]농작물 재해보험의 지난해 가입률은 54.4%이고 해마다 증가 추세입니다.이례적인 기후변화 속에 현실적인 보상이 이뤄지도록 관련 법 제도 개선 논의가 시급합니다.KBS 뉴스 이수진입니다.촬영기자:한문현·안광석이수진 기자 (elpis10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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