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페이지 정보

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4-27 10:18

본문

수도권 수도권에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지난 3월11일 서울시청 인근 전광판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밤 서울 전역·경기 북부권에 내려졌던 초미세먼지 주의보의 원인이 러시아 바이칼호 동쪽 부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영향인 것으로 파악됐다. 과거 “시베리아에서 발생한 산불로 초미세먼지가 한반도에 유입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으나, 산불과 유입 기류가 맞물리는 조건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이례적인 상황이라 볼 수 있다.25일 국립환경과학원의 설명을 들어보면, 지난 24일 밤 11시 서울 전역과 경기 북부권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대기 중 초미세먼지의 농도가 2시간 넘게 ㎥당 75㎍ 이상 지속할 때 내려진다. 서울은 이날 새벽 4시, 경기 북부는 새벽 6시에 주의보가 해제돼 현재는 ‘보통’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이번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은 지난 23일(현지시각) 러시아 동시베리아에 있는 자바이칼 지방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영향으로 분석됐다. 현지 언론은 이번 산불로 19만4300㏊에 달하는 지역이 피해를 당하였으며, 러시아 연방 산림청이 연방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보도했다. 이 산불이 내뿜는 연기가 한반도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 후면의 북서풍을 타고 유입된 것이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이를 기상위성 천리안위성 2A 호와 2B 호를 통해 관측했다.중국 등 국외 대형 산불이 한반도 대기 질에 영향을 미친 사례는 종종 있었지만, 러시아 산불이 우리나라까지 날아온 것은 이례적이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 예보관은 이날 한겨레에 “국내외의 산불이 초미세먼지 발생에 영향을 미친 사례는 종종 있었으나, 산불 자체도 크게 발생해야 하고 유입 기류도 맞물려야 국내까지 전해지기 때문에 굉장히 이례적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2014년 7월 대전 지역에서 나타난 초미세먼지 고농도 현상이 러시아 시베리아 산불에서 비롯됐다는 사실을 화학조성성분 분석 방법으로 처음 증명한 바 있다. 왼쪽 위성사진의 빨간 점들이 러시아 산불 영상이며,[앵커] 21일 선종한 '가난한 이들의 성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 세계인들의 추모 속에 영면했습니다. 다음 달에는 새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한상옥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영면했는데요, 교황의 무덤을 오늘부터 일반에 공개한다고요?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은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에 안장됐습니다. 교황이 생전에 자신의 안식처로 지정한 곳인데,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6km 떨어져 있습니다. 그동안 교황 대부분은 성 베드로 대성전 지하 묘지에 안장됐지만, 프란치스코 교황은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을 선택했습니다. 교황이 바티칸 외부에 안장된 것은 1903년 레오 13세 이후 122년 만입니다.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은 로마 4대 성전 가운데 한 곳인데, 로마에서 성모 마리아에 봉헌된 최초의 성당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해외 사목 방문 전후에 늘 이곳을 방문해 성모에게 기도하고 은총을 구해왔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무덤은 현지시각 오늘부터 일반에 공개됩니다. 앞서 어제 교황의 장례 미사가 전 세계에서 온 신자 25만 명이 모인 가운데 엄수됐습니다. 장례미사는 추기경뿐 아니라 일반 사제들까지, 성직자 250여 명이 공동 집전했습니다. 미사가 마무리된 뒤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까지 교황의 마지막 여정 6km에는 수많은 신도가 함께했습니다. [앵커] 이제 누가 차기 교황이 될 것인가가 관심인데요, 새 교황을 뽑는 절차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기자] 교회법은 교황 선종 뒤 15일에서 20일 안에 새 교황 선출을 위한 추기경단 비밀회의, 콘클라베를 소집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콘클라베는 이르면 다음 달 6일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식과 콘클라베 참석을 위해 전 세계 추기경들이 바티칸에 속속 도착했습니다. 콘클라베가 시작되면 추기경단은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 모여 문을 걸어 잠그고 비밀투표를 통해 차기 교황을 선출합니다. 현재 선거권을 가진 80세 미만 추기경은 135명입니다. 전체 선거인의 3분의 2 이상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매일 두 차례씩 투표합니다. 새 교황이 뽑히면 시스티나 성당의 굴뚝에 하얀 연기가 피어오르면서 새 교황의 선출을 알리게 됩니다. 이후 선거인 가운데 수석 추기경이 밖에서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새 교황이 탄생했다"는 뜻의 "하베무스 파팜"(Habemu 수도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