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통상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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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4-2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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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통상협 [앵커] 통상협의를 진행한 우리나라와 미국은 관세와 관련해 이른바 7월 패키지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 협의에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협상을 3-4주 안에 끝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주현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취임 100일을 앞두고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와 인터뷰를 가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관세 협상을 3~4주 안에 모두 마무리하겠다"며 "어느 시점에 국가별 관세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가별 관세 협상을 늦어도 다음 달 안에 끝내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불과 하루 전 트럼프 행정부와 7월까지 '패키지' 합의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던 우리 정부 발표와 온도 차가 있는 발언인데, 트럼프의 인터뷰는 한미 협상에 이틀 앞선 현지시각 지난 22일 진행된 것으로 알려집니다. 트럼프는 인터뷰에서 상호관세 추가 유예 가능성은 일축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는 그냥 관세를 정하고, 아주 합리적으로 정할 겁니다. 그게 끝이에요." 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 행정부가 협상 표준 양식을 만들어 협상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한 주에 6개 국가씩, 3주간 총 18개 국가와 한 번씩 협상을 마치는 게 초기 계획입니다. 트럼프는 한국 등 동맹을 방어하는 데 드는 비용을 관세 협상과 분리하겠다는 뜻도 재확인했습니다. 특히 한국을 콕 집어 "주한미군에 수십억 달러를 내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군대에 들어가는 비용은 별도 항목으로 두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무역 협상과 별도로 방위비 협상 가능성을 내비친 셈입니다. 미국 현지 매체들은 교황 장례식 참석차 유럽을 방문하는 트럼프가 각국 정상들을 만나 관세와 통상 논의를 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채널에이 뉴스 최주현입니다. 영상취재 : 정명환(VJ) 영상편집 : 남은주 최주현 기자 choigo@ichannela.com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관세 인하 의지를 시사한 가운데 중국도 일부 미국산 품목에 대한 125%의 추가 관세를 이미 철회했거나 철회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당국의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이런 조치가 이미 무역현장에서 이뤄지기 시작했으며, 에탄과 의료 장비 등에 대한 관세 면제도 검토되고 있다고 외신과 중국 현지 매체 등이 25일 보도했습니다. CNN방송과 중국 차이징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최근 메모리칩을 제외한 미국산 반도체 8종에 대한 관세 철회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미 납부한 관세도 환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NN은 수입 대행업체가 통관 과정 중 이러한 통보를 받았다면서 이 같은 조치가 당국의 공식 발표 없이 조용히 이뤄졌다고 짚었습니다. 또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당국이 의료 장비와 에탄과 같은 산업용 화학제품 등 일부 미국산 수입품목에 한해 관세를 면제해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의 이번 면세 검토는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한 145%의 추가 관세에서 일부 전자제품을 제외하기로 한 것과 유사한 조치라고 블룸버그는 짚었습니다. 아울러 중국 당국은 항공기 임대에 관한 관세 면제 방안도 검토 중인데, 항공기를 직접 소유하지 않고 업체로부터 임대해 사용 중인 중국 항공사들의 재정적 부담이 크기 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면제 대상 품목은 확정적인 것은 아니며, 아직 검토 단계이기 때문에 실제 면제 조치까지 이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움직임은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인 두 국가의 무역관계가 얼마나 깊게 얽혀 있으며, 중국 경제의 일부가 여전히 미국산 제품에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미중 무역협상이 긍정적으로 진행될 경우 에탄 외에 액화천연가스(LPG)에 대한 관세도 면제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골드만삭스의 다안 스트루이븐 애널리스트 등은 보고서에서 "석유화학 원료는 역사적, 경제적 이유로 중국의 관세 면제 리스트 최우선 순위에 오를 수 있다"면서 "이들 품목은 2018년에도 기존 규제에서 면제된 바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미중 양국은 서로 100%가 넘는 초고율 관세를 부과하며 관세 '치킨게임'을 벌였지만 최근 이 같은 기류가 달라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 등 미국 측은 최근 잇달아 [앵커] 통상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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