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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4-26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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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최근 5년 사이 제왕절개 분만 비율이 급증한 것에 대해 의사들이 의료사고 등을 피하기 위해 방어 진료를 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명옥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전체 분만 건수는 23만5234건으로 확인됐다. 이 중 자연분만은 7만6588건에 그친 반면 제왕절개는 15만8646건으로 제왕절개 비율이 67.4%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9년과 비교해 무려 16.3%p나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분만 방식의 변화로 보기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신봉식 대한분만병의원협회장은 “제왕절개 분만이 늘어나는 것은 방어진료 경향이 생겼다는 의미”라며 “자연분만을 시도할지 제왕절개를 할지 결정해야 할 시점에 의학적 판단이 아닌 의료사고와 전원문제가 판단의 기준이 되고 있다”고 했다.지난 2023년, 자연분만 과정에서 신생아가 뇌성마비 장애를 입게 된 뒤 담당 의사에게 12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그 이후 의료 현장에서는 자연 분만을 기피하며 자연 분만을 시도하더라도 조금이라도 위험이 감지되면 응급 제왕절개를 시도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그러나 무분별한 제왕절개는 산모와 태아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 대학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자연분만보다는 (제왕절개는) 산모의 건강 리스크가 크다”며 “특히, 제왕절개를 한 여성은 향후 임신 관련 합병증 등을 겪는 고위험 임신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문제는 불가항력적인 분만 사고에 대한 사법 리스크 해소를 위한 현행법상 장치가 유명무실하다는 것이다. 정부는 2013년부터 ‘의료분쟁조정법’ 제46조에 따라, 의사가 충분한 주의의무를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한 분만 의료사고에 대해 국가가 피해를 보상하는 제도를 운영 중이며, 최근 보건복지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국가보상한도를 기존 3000만 원에서 3억 원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지난해 공동 발굴 조사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 경주 쪽샘지구 돌방무덤 등 공동 발굴 조사 =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동국대 와이즈캠퍼스와 25일부터 경북 경주 쪽샘지구 유적을 공동 발굴 조사한다. 쪽샘지구는 신라 왕족과 귀족 무덤이 모여있는 유적이다. 조사단은 쪽샘지구 유적 내 돌방무덤과 덧널무덤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무덤 내부 구조와 봉토(封土·흙을 쌓아 올린 부분) 축조 방법 등을 살펴 6세기 이후 신라 지배층의 무덤 형태가 어떻게 변하는지 연구한다. 연구소와 동국대는 2020년 경주 구황동 지석묘를 시작으로 매년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간의 조사 내용을 정리한 보고서 3권을 펴낸 바 있다. 국가유산돌봄관 전문관 활동 모습 [국가유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국가유산 돌봄 전문관 7명 위촉 =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 돌봄 사업을 위해 퇴직 공무원 7명을 '2025년 국가유산 돌봄 전문관'으로 위촉한다고 25일 밝혔다. 국가유산 돌봄 사업은 지역문화유산돌봄센터를 통해 국가유산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경미한 손상을 조치하는 등 국가유산을 상시 예방·관리하는 사업이다. 전문관은 3개 내외의 권역을 맡아 국가유산 상태를 점검하고 각 특성에 맞는 관리 방안을 돌봄센터에 제안하는 '조력자' 역할을 한다. 국가유산 소유자·관리자에 예방 관리 필요성을 전파하고 교육도 진행한다. 교육 안내 [국립민속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국립민속박물관 파주에서 만나는 인문학 여행 =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은 올해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수장고 문화산책: 수장고, 또 다른 세상을 여는 문' 교육을 연다. 전통과 현대, 예술과 일상을 아우르는 인문 강연을 들을 수 있다. 이달 30일 열리는 첫 강연에서는 '겨울연가' 대표 촬영지 남이섬의 신화를 만든 강우현 탐나라공화국 대표가 한국 문화의 창의적 재생산을 주제로 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다음 달에는 국악 탱고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든 김규호 국악탱고공연예술단장, 탱고 댄서 겸 가수로 활동하는 이선민 씨가 참여해 국악 탱고의 멋을 소개한다. 회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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