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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4-15 03:14본문
금융위원회. 쿠키뉴스 자료사진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가 구글 앱 마켓에 이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해외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 14개사의 앱 접속을 차단했다.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이용자 보호를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금융위 FIU는 지난 11일부터 애플 앱스토어에 등록된 해외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 14사의 국내 접속을 차단했다고 14일 발표했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이미 지난 3월25일부터 17개사의 미신고 앱에 대해 접속 차단을 시행했다. 이로 인해 해당 앱은 신규 설치가 불가능하며, 기존 사용자는 더 이상 업데이트를 받을 수 없다.국내에서 영업하고자 하는 국외 가상자산사업자는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이하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라 FIU에 미리 신고해야 한다. 국외 가상자산사업자의 국내 영업행위 판단 기준은 한국어 홈페이지 제공, 한국인 고객 유치 이벤트, 원화결제 지원 등이다.미신고 영업행위는 형사처벌 대상으로 특정금융정보법상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국외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 애플 앱 차단 현황. 금융위 제공 FIU는 국외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를 특정하고, 이들과 거래하지 않도록 이용자에게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미신고 사업자와 거래할 경우, 개인정보 유출이나 해킹 등 각종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자금세탁 방지 관리 및 감독을 받지 않아 자금세탁 경로로 악용될 우려도 크다. 또 금융당국의 감독을 받지 않기 때문에 이용자의 금전·가상자산에 대한 보호가 이루어지지 않아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FIU는 국외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의 모바일 앱 및 인터넷 사이트에 대한 접속 차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용자가 거래하는 가상자산사업자가 신고된 사업자인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FIU 홈페이지에서 적법하게 신고된 가상자산사업자 현황도 공개 중이다. 지난 11일 기준 신고된 가상자산사업자는 총 28개다. 이용자들은 FIU 홈페이지를 통해 거래하는 사업자가 신고된 사업자인지 여부를 확인 가능하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시중은행에서 5년 전 퇴직한 최모 씨(60). 평생 다니던 은행을 그만둔 뒤, 은행 재직 시절 알고 지낸 거래처의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재취업에 성공해 기존 은행에서 받던 월급의 절반 수준을 받는다. 주변의 부러움을 사고 있지만, 최 씨는 동료들 생각에 쉽게 자랑을 하지 못한다. 그는 “다른 은행 동기들은 은행에서 마련해 준 퇴직자용 시간제 강사 자리에서 훨씬 적은 월급을 받으며 일한다. 중소기업 다니다 나온 친구들은 재취업할 자리조차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 일자리 유지-퇴직 후 실직 ‘월급 격차 437만 원’지은정 한국고용정보원 부연구위원이 청주복지재단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주된 일자리를 유지한 중장년층과 퇴직 후 장기간 구직활동을 하다 재취업한 중장년층 간의 소득 격차가 18년간 극명하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된 일자리는 임금 근로 경력 10년 이상인 근로자가 분석 기간에 가장 오래 일한 임금 근로 일자리를 말한다. 2005년에 32∼51세였던 중장년 근로자가 50∼69세가 된 2022년까지 17년간 임금 변화를 추적 분석했다. 그 결과 2005년 주된 일자리를 유지한 중장년 근로자의 평균 월급은 196만 원에서 2022년 581만 원으로 약 3배로 증가했다. 반면 퇴직 후 1년 이상 무직 상태가 지속됐다 재취업한 중장년 근로자는 평균 월급이 2005년 135만 원에서 2022년 144만 원으로 9만 원 올랐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면 실질임금은 줄어든 셈이다. 주된 일자리를 유지한 경우 연공서열이 오르면서 월급도 꾸준히 올라갔지만 주된 일자리 퇴직 1년 이후 재취업을 하면 경력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주된 일자리를 유지한 사람과 장기 실직 후 재취업한 사람의 월 소득 격차는 2022년 기준 437만 원에 달했다. 안정적 고용이 보장되고 퇴직 후에도 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와 그렇지 않은 일자리의 이중구조 격차가 그만큼 커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 부연구위원은 “구직 의욕이 있다는 가정하에 중장년 퇴직자가 재취업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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