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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4-11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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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주한미군 제19지원사령부의 박진(Jin H. Pak) 사령관이 지난 7일 영남대를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박 사령관의 취임 이후 지역 대학 첫 공식 방문으로 영남대 측은 제19지원사령관 취임과 함께 한국계 최초 주한미군 장성으로 선임된 데 대한 축하와 환영의 뜻을 전했다.이날 접견에는 박진 사령관과 함께 데릭 리베라 소령(제19지원사령부 민사처장) 등 제19지원사령부 관계자를 비롯해 제19지원사령부와 지역사회 교류 프로그램을 함께하고 있는 김달웅 전 경북대 총장, 김태형 전 대구가톨릭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접견에서 최외출 영남대 총장과 박 사령관은 한미 양국의 우호 증진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박 사령관은 대구경북 지역 대학생과 미군 간 문화 교류 프로그램인 ‘한미친선서클’의 의미와 효과를 강조하며 해당 프로그램의 활성화와 대학생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이와 함께 미군 부대 내 한국 청년들의 진출 경로, 진로 탐색과 관련된 정보 공유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박진 사령관은 “한미친선서클은 단순한 친목 행사를 넘어 미군과 한국 청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특히 영남대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적인 감각과 협력의 가치를 배우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보를 위해 헌신해 온 주한미군의 노고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박 사령관과 함께 지역사회와 한미 양국의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kbj7653@heraldcorp.com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애플 매장 [사진 = AF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물가 고통을 염려한 미국 소비자들이 생활용품부터 자동차, 가전 등 고가 제품까지 사재기에 나서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국 대형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해외 사입 물량을 축소하기로 하면서 소비자 불안 심리는 더욱 가중되는 모양새다.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인 수백만 명의 카드 소비 데이터를 추적한 어니스트애널리틱스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 5일 애플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소비가 직전 4주간 토요일 평균 대비 33% 늘었다고 보도했다. 미국 최대 건축 자재 판매 업체 홈디포에서 소비가 같은 기간 10%, 미국 가구 브랜드 RH에서는 26% 치솟았다. 지난 5일은 트럼프 행정부가 상호관세를 발표한 이후 처음 맞은 주말이었다.소비자들의 사재기 움직임은 트럼프 행정부가 초래하는 관세 불확실성에서 비롯되고 있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상호관세안을 발표하면서 수입품 가격 상승을 예상한 미국인들이 지출을 앞당기고 있는 것이다.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겪은 공급망 불안과 인플레이션이라는 ‘학습 효과’도 사재기를 확산시키는 요인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받을 고통을 회피하기 위한 소비자 심리가 선제적인 사재기 움직임으로 발현되고 있다는 평가다.관세 정책의 불확실성은 ‘공급’ 측면에서도 공급 축소에 따른 물가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이날 블룸버그에 따르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은 중국과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국가에서 제조된 상품 수입 물량 일부를 줄였다. 지난 2일 상호관세안 발표 직후 아마존은 비치체어, 스쿠터, 에어컨 등 다양한 아시아산 상품의 주문을 취소했다. 공급 업체들 가운데 상당수는 아무런 사전 통보를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아마존이 수입 물량 축소에 나선 배경은 관세 비용 절감으로 추정된다. 아마존은 판매 상품의 40%를 직접 매입한다. 외국 현지에서 제품을 도매로 사들인 뒤 미국에 있는 물류창고로 직접 운송하는 방식을 택한다. 아마존이 직접 미국으로 배송하기 때문에 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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