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은 미국 애리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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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5-04-10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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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광역권 지역에서 지난해 11월부터 드론 배송을 시작했다. 새로 출시된 드론(MK30·왼쪽 사진)을 이용해 기존 드론보다 두 배 더 먼 거리를 조용하게 비행할 수 있게 됐다는 게 아마존 설명이다. 신기술 경연장이 되고 있는 피닉스에선 구글 웨이모의 자율 주행 차량(오른쪽)이 도로를 달리는 모습도 심심찮게 목격된다. /아마존 홈페이지 선인장과 황토색 바위산이 마치 다른 행성에 온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미국 애리조나주(州) 피닉스. 한여름 온도가 섭씨 40도를 훌쩍 넘기는 사막 지대로 유명한 이곳이 몇 년 전부터 첨단 기술의 허브 도시로 이름을 날리기 시작했다. 낮은 세율과 비용, 우수한 인적 자원, 풍부한 에너지 등 기업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며 ‘실리콘 데저트(Silicon Desert)’라는 별칭까지 얻었다.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가 반도체 주재료인 ‘실리콘’과 현지의 지형(협곡·Valley)을 합쳐 만든 이름인 것처럼, 기회의 땅이 되고 있는 이 사막 지대에 새로운 별칭이 붙은 셈이다.세계 1위 반도체 파운드리 제조 업체인 TSMC의 웨이저자 TSMC 회장은 지난달 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앞에서 “향후 4년 동안 애리조나에 최소 1000억달러(약 146조원)를 투자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WEEKLY BIZ가 최근 미국의 가장 뜨거운 기술 혁신의 중심지로 떠오르는 피닉스를 찾았다.◇ 신기술 경연장 되는 피닉스 토드 샌더스 피닉스상공회의소 대표가 본지와 화상 인터뷰를 하고 있다. /워싱턴=김은중 특파원 피닉스는 광역권 면적이 3만7810㎢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3배를 넘어서는, 미국에서 인구가 다섯째로 많은 대도시다. 피닉스 도심에서 차를 타고 북동쪽으로 30분을 달리면 웅장한 TSMC의 공장 단지가 눈에 들어온다. 생산 라인뿐 아니라 패키징 공장, 연구·개발 센터 등도 공사가 한창이다. 이미 장비 회사, 디자인하우스 등 반도체 관련 업체들이 TSMC를 따라 인근 산업 단지에 상당수가 입주했고 앞으로도 더 집결할 태세다. TSMC의 첫 번째 공장은 상반기 중 5나노미터(10억분의 1미터·숫자가 작을수록 고성능) 칩을 생산하고 이후 4나노미터, 3나노미터, 2나노미터 칩까지 차례로 생산하게 된다. 202국민의힘과 윤석열 전 대통령의 관계에 대한 의견을 묻는 여론조사에서, '윤 전 대통령을 출당시키고 정치적 관계를 정리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50%라는 결과가 나왔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0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국민의힘과 윤 전 대통령의 향후 관계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다.'중립적 입장에서 법적 절차를 지켜보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27%였으며 '계속 지지하고 정치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16%에 그쳤다.이념 성향을 보수라고 밝힌 응답자 사이에서도 '계속 지지하고 정치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좋다' 34%, '출당시키고 정치적 관계를 정리하는 것이 좋다' 32%로 엇비슷했다.윤 전 대통령을 파면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에 대해선 '잘된 판결'이라는 응답이 64%로, '잘못된 판결'이라는 응답(28%)보다 2배 이상 높았다.진보층, 중도층에서는 '잘된 판결'(각각 95%, 78%)는 응답이 높았고, 보수층에서는 '잘못된 판결'(58%)이라는 응답이 높았다.헌재의 탄핵 심판 과정에 대한 신뢰도는 '신뢰한다'는 긍정 인식이 69%로 나타났다. '신뢰하지 않는다'는 부정 인식은 28%에 그쳤다. 지난 주 조사에 비해 헌재 신뢰도가 23%포인트(P) 상승한 결과다.헌재의 탄핵 심판 결과를 '수용한다'는 응답은 74%로, '수용하지 않는다'는 응답(23%)보다 3배 이상 높았다. 보수층에선 '수용한다' 48%, '수용하지 않는다' 50%로 양분됐다.헌재 판결을 계기로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변화에 대한 기대를 물은 질문에 '이전보다 민주주의가 발전할 것' 45%, '이전과 큰 차이는 없을 것' 29%, '이전보다 민주주의가 퇴보할 것' 21%로 집계됐다.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국정운영에 대해선 '잘할 것' 56%, '잘못할 것' 37%로 나타났다. '잘못할 것'이라는 응답은 진보층에서 59%, 보수층에서 80%로 크게 엇갈렸다. 중도층에선 '잘할 것' 52%, '잘 못할 것' 42%로 나타났다. ▲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3차 변론에 출석한 윤석열 전 대통령.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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