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로운 일요일 브런치를 만들어 먹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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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4-08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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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운 일요일 브런치를 만들어 먹는 여유로운 일요일 브런치를 만들어 먹는 문화를 선데이 플레이트(Sunday Plate)라고 부르곤 하죠. 일요일의 여운이 월요일까지 이어지도록, 돋보이는 푸드 비주얼링 이야기로 생기를 전하는 #먼데이플레이트 시리즈입니다. 툭 건드리면 깨질 것 같은 아름다운 디저트. 혹은 세밀한 정성이 느껴져서 감히 먹기 아까운 디저트. 이번 먼데이플레이트를 우아하게 차려준 인터뷰이는 바로 플레이버다이닝의 김도연 대표 (@flavor.dining)입니다. 조각품을 만들듯 섬세한 케이터링으로 제니와 타사키, 유튜브의 러브콜을 받는 그의 이야기가 궁금해졌습니다. 「 월요일에 추천하는 메뉴 」 주말을 보내고 맞는 월요일은 가장 바쁘게 시작하는 날이잖아요. 그래서 간단히 원팬 파스타 나 브루스케타 오픈 샌드위치를 즐기는 게 좋아요! 「 간단한 소개를 한다면 」 플레이버다이닝의 가장 큰 키워드는 케이터링 이에요. 행사의 콘셉트와 성격에 맞춘 요리를 준비하고, 테이블 세팅부터 메뉴 구상, 디자인, 서비스까지 정성스럽게 진행하고 있어요. 그동안은 외부 공간에서 작업하는 케이터링이 주였지만, 지금의 플레이버다이닝 스튜디오는 음식 중심의 기획 공간으로 만들고 싶었어요. 쿠킹 클래스, 식재료를 탐구하는 워크숍, 셰프와의 콜라보 팝업 다이닝, 공예작가와 함께하는 테이블웨어 전시 등 음식 기반의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행사 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 케이터링 스튜디오를 시작하기 전에는 어떤 일을 했는지 」 어릴 적부터 손으로 무언가를 그리고 만드는 걸 좋아해서 자연스럽게 공예가를 꿈꿨어요. 금속공예를 전공한 뒤에는 주얼리 디자인과 VMD 일을 했습니다. 주말이 되면 취미로 요리와 베이킹을 했는데, 점점 본업보다 더 진지하게 임하는 제 모습을 보게 되었죠. ‘이게 취미라서 즐거운 걸까, 아니면 진짜 내가 가야 하는 길일까’를 고민한 끝에 회사를 그만두고 요리 공부에 올인하게 됐어요. 머릿속에 요리밖에 없었거든요. 지금의 케이터링 작업에는 그간 해온 모든 경험들이 고스란히 녹아 있어요. 주얼리 매장의 공간을 꾸미던 VMD 작업은 푸드 테이블 [편집자주] 기후변화는 인류의 위기다. 이제 모두의 '조별 과제'가 된 이 문제는, 때로 막막하고 자주 어렵다. 우리는 각자 무얼 할 수 있을까. 문화 속 기후·환경 이야기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을 끌고, 나아갈 바를 함께 고민해 보고자 한다.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 앞에 제작 중인 모래 조각 작품 '고래 가족의 여행' ⓒ 뉴스1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모래 위를 스치는 바람과 물결은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그러나 작가의 손끝에서 태어난 모래조각은 잠시 그 자리에 머물며 말을 건넨다. 젓가락 하나로 빚어진 바다거북이와 고래의 형상은 곧 허물어질 운명이지만, 그 안에 담긴 메시지는 오래도록 남는다. ‘사라지는 조각’ 속에는 사라져선 안 될 경고가 있다. 모래 속에 담긴 목소리는 오래 남아 주변에 기후·환경 위험을 알린다.국내 모래조각 선구자인 김길만 작가는 최근을 주제로 한 작품을 공개했다. 누구나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열린 형태의 공공예술이다.김 작가는 미술을 전공하지 않았다. 가난으로 중학교 시절, 미술학원 한 달 다니지 못했지만 1987년 친구와 들른 해운대 백사장에서 평생의 작업을 시작했다. “돈이 들지 않는 예술”은 그에게 유일한 캔버스였고, 바닷가는 작업실이자 스승이었다.김 작가는 조소용 조각칼 대신 나무젓가락을 사용한다. 1990년 무렵, 한 아이가 핫도그를 먹고 버린 젓가락에서 영감을 얻은 뒤 지금까지 같은 도구를 쓴다. "직선을 표현하기에는 금속 도구가 좋지만, 곡선은 젓가락이 훨씬 정밀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젓가락 하나로 그는 여성의 머릿결, 해마의 눈망울까지 조각한다.최근 김 작가는 해양 생태계 보호 메시지를 담은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고래 작업에 앞서 3월에는 기장 임랑해수욕장에 멸종위기종인 바다거북을 형상화했다. 김 작가는 "거북이 한 마리가 플라스틱 쓰레기를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순간, 예쁜 조각만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그의 모래는 곧 사라질지도 모른다. 바람이 불면 무너지고, 파도가 덮치면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하지만 김 작가는 "없어진 자리에서 또 다른 걸 시작할 수 있다는 게 모래의 매력이다"고 말한다.그의 작품은 전국 해수욕장과 공원에 남아있지만, 무엇보다도 많은 여유로운 일요일 브런치를 만들어 먹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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