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저자는 이타주의와 연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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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4-0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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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저자는 이타주의와 연민의 잠재력이 있다는 신경과학적 논거를 구축하는 것이 가치 있다고 여기며, 전체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집단적인 행동에 나서는 또는 이웃의 의견에도 귀를 기울이는 방향으로 인간의 삶이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4. 보살피는 뇌저자(나 또한)는 미래에는 뇌의 건강, 기질, 기술, 인생의 결과, 개인적 위험 등에 대해 많은 부분을 예측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하게 믿고 있다고 밝힌다. 유전공학의 발달은 상업적인 회사들이 이 기술을 활용하기 시작했음을 말하고 있으며, 이미 많은 기업들이 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음은 사실이다.개인적으로 이 부분은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일반적인 과학적 접근은 뇌와 개인이라는 인간의 활동 분석에 집중을 하고 있으나, 인간 사회를 제대로 설명하기 위해서는 타인과의 관계를 빼 놓을 수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개인적 식욕은 대체로 고유의 유전자 꾸러미를 물려주기 위해 오랜 세월 진화한 회로에 의해 프로그램되어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인간의 뇌는 고지방, 고당분 음식을 추구하도록 진화되어 왔다. 개인별로 이런 욕구가 얼마나 강력할지는 그 사람이 타고난 유전자와 뇌의 배선에 달려 있다. 자신의 식습관을 바꾸어 보려는 개인의 시도는 항상 이런 요소에 의해 제약을 받는다. '이 장에서는 타인과의 관계로 내용을 확대한다. 이타심과 연민을 마지막에 다루면서 대안을 제시해주기도 한다.그리고 이 책의 중심 주제를 다음과 같이 밝히면서 좀 더 건강하고 섬세한 신념 체계에 하나의 집단으로 가까워질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뇌는 환경 속에서 패턴을 찾아내도록 설정되어 있다. 그리고 이런 패턴을 찾아내려는 의욕은 복잡한 신경회로의 풍경이 끝없이 변화한다는 것을 말하고 이것을 통해 사람들의 행동을 단순화해서 2진법적으로 분류하려는 시도는 무의미하다고 설명한다. 생각과 행동의 현실과 복잡성을 지각하는 데 따라오는 다양성이 워낙 광범위하기 때문이라고 밝히면서 말이다.의도하지는 않았으나, 우연하게도 '운명의 과학'과 '생각한다는 착각'의 책을 동시에 읽기 시작했던 부분은 책의 주장들에 대해 다시 한번 곱씹으면서 비판적인 시각도 유지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저자는 미래의 세상에 대해서도 고민을 한다. 유전적 빈부격차가 존재하는 미래 사회를 경계하고 있다. 그렇기에 경계심을 늦추지 말고 수백만 명의 삶에 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해야함을 말미에 강조하고 있다.© shelbymary_, 출처 Unsplash'당신이 매일 매일 경험하는 하루는 모든 감각을 통해 뇌로 끊임없이 쏟아지는 막대한 정보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그리고 이 모든 정보는 당신이 기존에 세상을 어떻게 당신만의 방식으로 이해했느냐는 색안경을 통해 처리된다.'여기서는 기존의 지식을 가지고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들이 담겨져 있다고 본다.다만, 일부 가설을 기반으로 논리가 진행된 부분은 충분히 논란이 남을 수 있는 내용이라고 본다. 이는 아직도 생명에 대한 인간의 이해가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되어진다. 그렇기에 저자와 반대편에 서서 논리적으로(동일하게 과학적 데이터를 근거로...) 주장을 펼치는 이야기도 함께 들어보면 좋을 것 같다. 그렇지만 이런 논의들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고민들이 사람들 사이에서 널리 퍼져 나가는 동안, 인류는 좀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보기도 한다.제 7장에서는 '예측 가능한 뇌'이다.다만, 추가 의견을 달고자 한다면...이에 대한 답을 찾아가기 위해 여정을 그린 책 '운명의 과학'이다.인간의 운명을 지배하는 존재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가장 골치아픈 질문이면서 그 답을 찾기 위한 인간들의 끊임없는 탐구의 역사가 아니었나 싶다.다소 도발적일 수도 있는 이 질문들은 이 책을 관통하는 핵심주제이다. 책을 끝까지 읽고서도 이에 대한 답은 아직은 명확하지 않다는게 개인적인 의견(하지만 저자의 시각에는 동의한다.)이지만, 이런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여정은 흥미롭고 재미있다.책은 뇌신경 과학을 바탕으로 우리의 두뇌,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아직 뇌신경 분야는 가야할 길이 멀다고 생각하며, '운명의 과학'의 반대편의 주장들도 함께 들어보면서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보고 추론해보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5장은 '지각하는 뇌'라는 주제를 다룬다.© geralt, 출처 Pixabay저자는 마지막 장에서도 생물학이 인생 궤적을 좌우한다는 관점에는 전적으로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힌다. 그러면서 자기가 바라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관점 역시 옹호하지 않는다. 인간은 진정한 제약과 타고난 재능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그런 개성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말한다. 이 부분이 저자가 이 책을 통해 그토록 찾고자 했던 답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이 답은 나의 생각과도 일치되는 부분이기도 하다.3. 배고픈 뇌3. 사회 활동을 활발히 유지하라.그리고 과학이란 정답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현상을 탐구해가는 과정이며, 그런 과정에서는 항상 의문을 갖고 질문을 던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러 가설과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전개되는 논거에 무조건 추종하기보다는 반대 실험과 가설들에도 관심을 가지면서 정-반-합의 길로 향해가는 탐구의 여정을 따라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개인적인 생각도 덧붙여 본다.8. 협동하는 뇌7. 예측 가능한 뇌그러면 이런 기술의 발달이 생물학적 운명이 발현되기 전에 막을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할 것인가? 저자는 그런 시대가 손에 잡힐 듯 가까워졌다고 말한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에서는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리다는 의견을 달고 싶다.그러면서 저자는 뇌의 대한 예측 가능성이 점점 커지는 것이 갖는 함축적 의미를 더 깊숙하고 냉정하게 파고들어가게 되었으며, 생물학이 정말로 운명을 결정하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드물다는 의견도 남기고 있다. 저자는 책의 후반부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밝혀가며 운명론과 자유의지 모두 인간의 미래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유전자가 모두 결정지을 수는 없다는 방식으로 글을 전개해 간다.2. 연민의 명상 연습하기총 8개의 챕터를 통해 책에서 제기하고자 하는 이슈를 시작으로 각 부문별 해석 그리고 마무리의 구조로 전개를 한다. 각 장은 다음과 같은 제목으로 구성되어 있다.마지막 8장은 '협동하는 뇌'이다.1장에서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4. 감사의 마음 갖기이런 결론을 이끌기 위해 이 책은 그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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