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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5-04-0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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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플레이스상단 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6번 출구 인근에서 보수단체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 결과를 경청하고 있다. 박소민기자 “법치국가에서 나올 수 없는 결과에 통탄할 뿐입니다.” 4일 오전 10시50분께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6번 출구 인근. 보수단체 500여명이 모인 이곳은 선고가 나기 전부터 전광훈TV 영상을 틀어 놓고 전광훈 목사의 구호에 맞춰 응원이 고조됐다. 오전 11시가 되자마자 전광판은 헌법재판소 화면으로 넘어갔다. 모든 집회인원들이 일제히 생중계를 시청하며 문현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말에 주의를 기울이는 모습이었다. 11시 이전 응원으로 고조됐던 분위기는 일제히 적막감이 감돌았다. ‘피청구인의 주장이 타당하다고 볼 수 없다’, ‘정당화할 위기 상황이 존재하지 않았다’ 등의 말이 언급될 때마다 일부 집회 인원들은 고성을 내지르며 “말이 안된다”는 소리가 터져나왔다. 오전 11시22분께 “주문, 전원 일치로 대통령을 파면한다”라는 말이 언급되자마자 보수 집회 인원들은 화면을 향해 욕설을 퍼부었다. 선고 결과가 발표되자 일부 인원들은 눈물을 흘리거나 가슴을 내려치기도 했다. 일제히 자리를 뜨는 이들도 보였다. 선고 결과가 나온 후 20분 뒤 이곳은 기존 500여명에서 300여명으로 줄어들었다. 용인에서 올라왔다는 주옥연(70·여)씨는 “양심 불량한 재판관들로 인해 법치국가에서 절대 나올 수 없는 결과가 나왔다”며 “이렇게 국민들이 광화문에 나와서 민주주위를 위해 노력한 결과가 이거냐. 통탄할 뿐”이라며 고개를 저었다. 선고 이후 이곳의 전광판은 곧바로 전광훈TV로 넘어갔다. 화면 속 전광훈 목사가 “4·19, 5·18처럼 우리가 들고 일어나야 합니다!”라고 소리치자 이곳의 보수단체 인원들이 일시적으로 환호를 지르고 성조기와 태극기를 흔들었다. 이들보수단체는 바로 다음 날인 5일 광화문에 집결할 것을 약속했다. 김춘배(72)씨는 “우리나라가 거꾸로 돌아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도, 재판관들도 다 한패인 것 같아 믿을 수 없다”며 “당장 내일부터 광화문 집회에 참석해 바로 잡을 것이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윤 대통령에 대한 선고 결과가 발표되자마자 이곳에 배치된 150여명의 경찰들은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기에 여념 없었다. 이곳에는 10여명의 소방대원들도 비상 상황 대비를 위해 배치됐지만 보수단NYT·가디언 문형배 대행 발언 시시각각 속보 처리 80년대 민주화 경험 강조한 외신들… '트라우마적 기억' "대한민국 민주주의 여정의 중요한 순간으로 기억될 것"[미디어오늘 박재령 기자] ▲ 4일 가디언 헌법재판소 선고 기사 갈무리.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하자 주요 외신도 이를 속보로 처리하며 주요하게 다뤘다. 뉴욕타임스(NYT), 가디언 등은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의 주요 발언을 시간순으로 소개했고 로이터는 윤 대통령이 “'무모한 도박'(reckless gamble)에서 패배”했다는 제목을 달았다.뉴욕타임스(NYT)는 4일 11시 헌재가 선고를 시작하자 “윤 대통령이 '헌정질서'를 위반했다”, “윤 대통령이 국회에 병력을 보낸 것이 국군 통수권자로서 의무를 위반한 것이다” 등 문형배 대행의 발언을 속보로 전했다. 11시22분경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한다는 주문이 나오자 “(거리에서 시위하던) 사람들이 환호하며 주먹을 흔들었다. 일부는 서로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는 현장 분위기도 보도했다.가디언 역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절차적으로 적법하다”, “야당의 행동이 계엄 선포를 정당화할 만큼 심각한 국가 위기 상황으로 보기 어렵다” 등 문 대행 발언을 시시각각 보도했다. 주문이 나온 뒤엔 “헌재는 윤 대통령 파면을 결정하면서 헌법과 민주 질서를 수호할 필요성을 언급했다”며 “이 역사적인 판결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여정의 중요한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했다. ▲ 윤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를 '무모한 도박'으로 평가한 로이터. 로이터는 4일 <축출된(ousted) 한국의 지도자 윤석열, 계엄령으로 무모한 도박에서 패배> 기사를 내고 “아내와 관련된 개인 스캔들, 정치적 반대파와의 격렬한 갈등, 당 내 분열로 인해 윤 대통령은 5년 임기 중 3년째 되는 금요일에 결국 파면됐다”고 했다.AP뉴스는 “계엄령은 짧은 시간 지속됐지만 금융 시장을 흔들고 외교 파트너를 불안하게 만드는 정치적 위기를 남겼다”며 “윤 대통령은 내란 혐의로 기소됐는데 유죄 판결을 받으면 사형 또는 무기징역에 처해질 수 있다”고 했다.AP뉴스는 이어 “40여 년 만에 처음 내려진 계엄 포고령에 따라 수백명의 군인들이 국회, 선관위 등에 파견됐고 이들이 시민들과 대치하는 모습 네이버플레이스상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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