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최적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스위트파크’. [사진출처 = 신세계백화점]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줄여서 ‘신강’이라 부르는 백화점 지하엔 ‘스위트파크’가 있습니다. 국내 최대 디저트 전문관이죠. 먹기 아까울 정도로 깜찍한 모양과 화려한 색을 자랑하는 케이크, 초콜릿, 타르트, 마카롱, 츄러스 등이 즐비합니다.한때 강남 한복판, 콧대 높은 백화점에서 그저 ‘달디 단 것’을 팔아 백화점 문턱만 낮추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이 있었습니다. 일각에선 스위트파크를 ‘당뇨파크’라 폄하하기도 했죠.그러나 웬걸요. 프리미엄 ‘신강’ 이미지에 고급스러운 디저트 판매는 날개를 달아주었습니다.지난 2024년 2월 오픈한 스위트파크에는 1년만에 무려 1200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핫플’, ‘디저트 성지’로 자리잡았고요. 같은 기간 강남점 식품 전체 매출에서 디저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15%에서 30%로 늘며 매출 효자로 거듭났습니다. [사진출처 = 신세계백화점]뿐만 아니죠.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지난해 2년 연속 연매출(거래액) 3조원대를 기록하며 국내 백화점 1위 점포란 타이틀을 꽉 거머쥐었습니다.최근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식품관을 리뉴얼해 또 재개장했습니다. 지난해 정유경 신세계 회장이 승진한 뒤 처음으로 선보인 매장입니다. 마치 프랑스 파리 백화점인 라파예트 ‘르 고메’와 영국 런던의 최고급 백화점인 해롯백화점의 ‘더 푸드홀’처럼 다양성과 깊이를 갖춘 식품 장르별 전문관이 떠오릅니다.‘고급화’로 압축되는 백화점들의 점포 리뉴얼이 올해 전국에서, 대대적으로 계획돼 있습니다. 쿠팡 등 이커머스에 뺏긴 유통산업의 주도권을 되찾기 위해, 수백억이 들더라도 반드시 해야만 하는 절박함이 엿보입니다. 동시에 ‘잘 나가는’ 점포를 더 밀어주자는 전략도 숨어 있습니다.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백화점 등 국내 주요 백화점들은 올해 주요 점포 재단장에 나섭니다. [사진출처 = 롯데백화점]우선 롯데백화점은 이달 노원점을 시작으로 오는 4월 본점, 연내 잠실점 등을 리뉴얼 할 계획입니다.노원점의 경우 리뉴얼 면적만 약 1만평 규모로 전체 영업 면적의 80% 해당합니다. 동북 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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