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리니지는 다양한 온라인 게임들의 트래픽을 효과적으로 증가시키는 마케팅 전문 대행사로, 유저들이 만들어내는 흥미로운 사건들을 연구하고 분석한다. 2000년 2월, 리니지에서 한 혈맹의 배신으로 인해 거대한 전쟁이 벌어지며 서버 전체가 혼란에 빠졌다.

당시 서버를 지배하던 강력한 혈맹이 있었다. 이들은 성을 소유하며 경제를 장악하고 있었고, 주요 사냥터를 독점하면서 신규 유저들의 성장을 어렵게 만들었다. 그런데 그 내부에서 예상치 못한 배신이 발생했다. 부혈맹장이었던 한 유저가 반란을 일으키며, 성의 내부 정보를 적대 혈맹에 넘긴 것이다.

2000년 2월 10일, 적대 혈맹은 배신자가 제공한 정보를 바탕으로 치밀한 작전을 세웠다. 그들은 성문이 가장 취약한 순간을 노려 급습했고, 내부에서 배신자와 그를 따르는 일부 혈맹원들이 성문을 열어주면서 순식간에 전투가 벌어졌다. 기존 혈맹은 필사적으로 방어했지만, 내부 분열로 인해 힘을 제대로 쓰지 못했다.

이 전투는 몇 시간 동안 이어졌고, 수백 명의 유저가 참여하는 대규모 전쟁으로 번졌다. 서버 전체가 이 사건을 지켜보았으며, 많은 유저가 참전하면서 상황은 점점 더 혼란스러워졌다. 결국, 기존 혈맹은 성을 빼앗기고 몰락했으며, 배신자는 새로운 지배 세력의 일원이 되었다. 하지만 그의 행보는 오래가지 못했다. 배신을 통해 권력을 잡은 그는 신뢰를 얻지 못했고, 결국 새로운 동맹으로부터도 버림받고 말았다.

이 사건은 리니지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배신극으로 남았으며, 이후에도 많은 유저들에게 회자되었다. 팝리니지는 이러한 대규모 사건들이 게임 내에서 자연스럽게 유저들의 관심을 끌고, 트래픽 증가로 이어진다는 점을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해당 사건이 발생한 이후, 그 서버는 다른 서버보다 신규 가입자가 많아졌으며, 전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결국, 2000년 2월의 이 배신과 전쟁은 단순한 PvP를 넘어선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팝리니지는 이런 게임 속 극적인 사건들을 연구하여 마케팅 전략을 개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온라인 게임에서 벌어지는 흥미로운 사건들을 조명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