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악시오스, 소식통 인용 보도…"14일 나토 미 악시오스, 소식통 인용 보도…"14일 나토 수장 만나 발표" 방어용 패트리엇 시스템 지원도 재개…전쟁 흐름 바뀔 것 기대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 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AFP=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러시아와 관련한 '중대 결정'을 예고했던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격용 무기를 포함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새 무기 지원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13일(현지시간) 이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공격용 무기를 보내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큰 변화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미국은 그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상황을 악화시키기 않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방어용 무기만 제공할 것이라고 말해왔다.두 명의 소식통은 "이번 계획에 모스크바를 포함한 러시아 영토 깊숙한 곳까지 도달할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공화당·사우스캐롤라이나)도 "트럼프는 정말 푸틴에게 화가 나 있다"며 "그의 발표는 매우 공격적일 것"이라고 말했다.새 무기 지원 계획은 14일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과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과의 회담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유럽 국가들이 미국산 무기를 구입해 우크라이나로 보내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추측된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나토 정상회의에서 도출한 합의라며 "우리는 나토에 무기를 보내고 있고, 나토는 그 무기들에 대해 100%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면서 미국산 무기의 우크라이나 이송에 대해 언급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휴전 요구에 응하지 않고 오히려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자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하며 강경 조치를 예고했다.특히 지난 3일 푸틴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가 이번 강경 조치의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고 악시오스는 지적했다.당시 푸틴 대통령은 앞으로 전쟁을 강화할 계획이며 향후 60일 동안 러시아가 상당한 거점을 확보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지역의 행정 경계선까지 영토를 점령하기 위한미 악시오스, 소식통 인용 보도…"14일 나토 수장 만나 발표" 방어용 패트리엇 시스템 지원도 재개…전쟁 흐름 바뀔 것 기대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 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AFP=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러시아와 관련한 '중대 결정'을 예고했던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격용 무기를 포함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새 무기 지원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13일(현지시간) 이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공격용 무기를 보내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큰 변화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미국은 그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상황을 악화시키기 않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방어용 무기만 제공할 것이라고 말해왔다.두 명의 소식통은 "이번 계획에 모스크바를 포함한 러시아 영토 깊숙한 곳까지 도달할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공화당·사우스캐롤라이나)도 "트럼프는 정말 푸틴에게 화가 나 있다"며 "그의 발표는 매우 공격적일 것"이라고 말했다.새 무기 지원 계획은 14일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과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과의 회담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유럽 국가들이 미국산 무기를 구입해 우크라이나로 보내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추측된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나토 정상회의에서 도출한 합의라며 "우리는 나토에 무기를 보내고 있고, 나토는 그 무기들에 대해 100%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면서 미국산 무기의 우크라이나 이송에 대해 언급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휴전 요구에 응하지 않고 오히려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자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하며 강경 조치를 예고했다.특히 지난 3일 푸틴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가 이번 강경 조치의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고 악시오스는 지적했다.당시 푸틴 대통령은 앞으로 전쟁을 강화할 계획이며 향후 60일 동안 러시아가 상당한 거점을 확보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지역의 행정 경계선까지 영토를 점령하기 위한 새로운 공세를 펼치겠다고 예고했다.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전화로 "푸틴이 모든 것을 차지하고 싶어 한다"고 토로한 뒤 이번 무기 계획을 더 구체화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미국은 재고 부족을 이유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방어용 무기 지원을 일부 중단한다고 했다가 최근 재개로 입장을 바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저녁 워싱턴DC에서 취재진에게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엇 공중 방어 시스템을 지원한다고 미 악시오스, 소식통 인용 보도…"14일 나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