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퀵플렉스야간 통신 3사 2분기 합산 영업익 1조6077억원 전망KT, AI 관련 B2B 매출 본격화…MS 협업사업 성과 기대LGU+, SKT 가입자 이탈에 반사이익 영업익 소폭 증가SKT, 3분기 해킹 피해 지원 반영…AIDC 사업은 견조[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국내 통신 3사가 지난 2분기에 합산 영업이익 1조5000억원을 돌파하며 1분기에 이어 준수한 실적 전망이 예상된다. 특히 KT(030200)는 부동산 수익이 본격화하면서 영업이익이 큰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통신 3사 2분기 예상 실적 전망(자료=에프앤가이드, 단위: 억원, %)2일 시장조사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SK텔레콤(017670)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0.2% 감소한 4조4134억원, 영업이익은 4.1% 감소한 5153억원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KT는 9.4% 증가한 7조1598억원 매출액과 67.3% 늘어난 8262억원 영업이익의 컨센서스를 내놨다. LG유플러스(032640)는 전년 대비 4.1% 증가한 3조6360억원 매출과 4.1% 오른 2662억원 영업이익이 전망치다. 3사 합계로는 1조6077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되며, 이는 1분기 1조5116억원의 영업이익을 뛰어넘는 기록이다.큰폭의 영업이익 상승이 전망되는 KT의 2분기 실적 향상은 자양동 부동산 개발에 따른 이익(아파트 분양 수익)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또 AX(AI 전환) 관련 B2B에서 성과가 나고 있다. 데이터센터 사업 등 AI 관련 사업 매출이 하반기부터는 본격화할 전망이다.KT는 지난 5월 NH농협은행의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백업 시스템을 수주했고, 최근에는 400억원 규모의 ‘차세대 컨택센터’까지 수주했다. 또 베트남 비에텔 그룹향 1300억원 규모의 AX사업도 수주했다. 하반기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해 만든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SPC)를 출시하면서 본격적인 매출 향상이 기대된다. KT는 SPC를 앞세워 MS 애저 개반의 소버린 클라우드로 공공과 금융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LGU+도 안정적으로 모바일과 유선 매출이 유지되면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소폭 오를 전망이다. LGU+는 5G 보급률 상승에 따라 무선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이 상승하고 있고,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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