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디인-69] 마주한상(磨酒閑床) (feat. 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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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urojoo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6-16 02:15본문
[푸디인-69] 마주한상(磨酒閑床) (feat. 명동 모와 레스토랑)한식과 와인의 ‘마리아쥬’는 국내 와인업계의 풀릴 것 같으면서도 풀리지 않는 숙제 중 하나입니다. 와인은 바다 건너온 양식과 어울린다는 고정관념이 아직도 많은 국내 와인 애호가들의 머릿속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인데요. 와인의 태생이 외국이긴 하지만 와인도 결국 음식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한식과 어울리지 말란 법은 또 어디 있을까요.국내 와인수입업체 중 와인과 한식의 페어링에 진심인 아영FBC는 항상 이런 고정관념에 도전하길 좋아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서울 명동에서 운영 중인 와인바 겸 레스토랑 ‘모와’(MOWa)’에서 재밌는 페어링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바로 한국의 전통 미식 재료인 장(醬)과 제철재료를 활용한 ‘마주한상(磨酒閑床)’ 입니다.3가지 한식 요리와 3가지 와인을 3만9000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니 마냥 거부할 이유를 찾기는 어려워 보이네요. 제철메뉴와 어울린 와인으로 구성된 ‘마주한상’. 안병준 기자정성스럽게 준비한 술상과 여유롭게 마주 앉은 자리 ‘모와’(MOWa)’에서 선보인 마주한상. 안병준 기자마주한상(磨酒閑床)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술상(磨酒)’과 ‘여유롭게 마주 앉은 자리(閑床)’를 뜻합니다.磨(마)는 ‘갈다, 정성 들이다’는 뜻으로 정갈하게 준비된 음식과 술을 의미하고 酒(주)는 말 그대로 ‘술’을 뜻합니다. 閑(한)은 ‘한가함·여유로움’을 뜻하며 고요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음식을 음미하는 것을 나타내며 床(상)은 음식을 차려내는 ‘밥상’ 즉 정성스럽게 준비된 자리를 의미합니다.즉, ‘마주한상’은 정성 들인 술상 위에 여유롭게 마주 앉는 시간을 뜻하며, 한국의 발효 식문화 속에 와인이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경험을 전달하고자 했다네요.그릇 또한 유승협 작가의 ‘기와’ 시리즈에서 영감을 받은 도자기로 구성되어 한국적인 미식의 순간을 재현하려 노력했습니다. 유승협 작가의 ‘기와’ 시리즈에서 영감을 받은 그릇. 안병준 기자제철 식재료와 전통 장의 만남 잿방어, 한우 2+ 육회, 돼지 항정살을 각각 비름나물, 산마늘, 청도미나리와 곁들여 제철 식재료의 신선함과 조화를 이뤄냈다. 안병준 기자메뉴는 전통 장과 제철 식재료, 그리고 세계 각지의 와인을 함께 즐길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한국 발효 음식의 깊은 맛과 와인의 숙성미가 조화를 이루는 경험을 통해 ‘와인이 한식과 어우러질 수 있는가’에 대한 미식적 해답을 제안하고 싶었다네요.[푸디인-69] 마주한상(磨酒閑床) (feat. 명동 모와 레스토랑)한식과 와인의 ‘마리아쥬’는 국내 와인업계의 풀릴 것 같으면서도 풀리지 않는 숙제 중 하나입니다. 와인은 바다 건너온 양식과 어울린다는 고정관념이 아직도 많은 국내 와인 애호가들의 머릿속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인데요. 와인의 태생이 외국이긴 하지만 와인도 결국 음식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한식과 어울리지 말란 법은 또 어디 있을까요.국내 와인수입업체 중 와인과 한식의 페어링에 진심인 아영FBC는 항상 이런 고정관념에 도전하길 좋아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서울 명동에서 운영 중인 와인바 겸 레스토랑 ‘모와’(MOWa)’에서 재밌는 페어링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바로 한국의 전통 미식 재료인 장(醬)과 제철재료를 활용한 ‘마주한상(磨酒閑床)’ 입니다.3가지 한식 요리와 3가지 와인을 3만9000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니 마냥 거부할 이유를 찾기는 어려워 보이네요. 제철메뉴와 어울린 와인으로 구성된 ‘마주한상’. 안병준 기자정성스럽게 준비한 술상과 여유롭게 마주 앉은 자리 ‘모와’(MOWa)’에서 선보인 마주한상. 안병준 기자마주한상(磨酒閑床)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술상(磨酒)’과 ‘여유롭게 마주 앉은 자리(閑床)’를 뜻합니다.磨(마)는 ‘갈다, 정성 들이다’는 뜻으로 정갈하게 준비된 음식과 술을 의미하고 酒(주)는 말 그대로 ‘술’을 뜻합니다. 閑(한)은 ‘한가함·여유로움’을 뜻하며 고요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음식을 음미하는 것을 나타내며 床(상)은 음식을 차려내는 ‘밥상’ 즉 정성스럽게 준비된 자리를 의미합니다.즉, ‘마주한상’은 정성 들인 술상 위에 여유롭게 마주 앉는 시간을 뜻하며, 한국의 발효 식문화 속에 와인이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경험을 전달하고자 했다네요.그릇 또한 유승협 작가의 ‘기와’ 시리즈에서 영감을 받은 도자기로 구성되어 한국적인 미식의 순간을 재현하려 노력했습니다. 유승협 작가의 ‘기와’ 시리즈에서 영감을 받은 그릇. 안병준 기자제철 식재료와 전통 장의 만남 잿방어, 한우 2+ 육회, 돼지 항정살을 각각 비름나물, 산마늘, 청도미나리와 곁들여 제철 식재료의 신선함과 조화를 이뤄냈다. 안병준 기자메뉴는 전통 장과 제철 식재료, 그리고 세계 각지의 와인을 함께 즐길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한국 발효 음식의 깊은 맛과 와인의 숙성미가 조화를 이루는 경험을 통해 ‘와인이 한식과 어우러질 수 있는가’에 대한 미식적 해답을 제안하고 싶었다네요. 참고로 모와의 헤드 셰프는 밍글스 등에서 경험을 쌓은 문원기 셰프입니다.먼저 48시간 이상 숙성한 잿방어에 유자를 가미한 초간장과 비름나물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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