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자와 료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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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6-1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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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담당장관이 4월 18일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미국과의 장관급 관세 협상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도쿄=로이터 연합뉴스 일본이 미국과의 관세 협상 합의문 초안 작성에 들어갔다고 마이니치신문이 15일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 관세 추가 인상을 시사하자 속도를 내기 시작한 것이다. 자동차 관세에서 철폐나 인하 등 원하는 성과를 내지는 못하더라도 자칫 더 큰 타격을 입기 전에 조기 합의를 하는 게 낫다는 판단에서다. 보도에 따르면 외무성 간부들은 지난 13일(현지시간) 6차 장관급 협상이 열리기 이틀 전 미리 미국으로 건너가 초안 작성을 시작했다. 캐나다 G7 정상회의(15~17일) 기간 열릴 트럼프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간 미일 정상회담에서 관세 합의 발표를 염두에 두고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이다. 앞서 일각에선 자동차 관세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협상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일본은 자동차 관세만큼은 크게 낮춰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미국은 품목별 관세는 협상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2월 7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진행된 미일 정상회담 공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를 바라보고 있다. 워싱턴=로이터 연합뉴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인상 시사가 분위기를 바꿨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 "나는 우리 자동차 노동자들을 더 보호하기 위해 모든 외국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했다"며 "그리 머지않은 미래에 관세를 더 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3일부터 외국산 자동차에 25%의 품목별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데, 또 올리겠다고 한 것이다. 자동차가 일본의 대(對)미국 수출 시장 1위 품목인 만큼 관세 추가 인상은 자동차 업계에 직격탄이 될 수 있다. 마이니치는 "(자동차 관세 추가) 인상 전 합의를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정부 내에서) 커지고 있고, 조기 합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은 미국에 "자동차 추가 관세 부과 시 일본을 제외해 달라" 美육군 창설 250주년 열병식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국 육군 창설 250주년 기념 열병식이 열렸다.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장갑차들이 지나가고 있다. 2025.6.15 jhcho@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이런 이벤트가 마지막으로 열린 것은 34년전 걸프전 직후였습니다. 세계의 다른 나라들은 자신들의 군사력을 선보이는 것을 망설이지 않는데, 왜 이 나라는 이런 쇼를 34년간 하지 않았을까요?"미국 육군 창설 250주년을 맞아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몰 주변에서 열린 열병식을 지켜본 로버트(58)씨는 열병식에 대해 평가해 달라는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79번째 생일과 겹친 이날의 열병식은 4천500만 달러(약 610억원·추산치)의 비용과 도로 파손 우려 등을 둘러싸고 '트럼프의 사치스러운 생일파티'라는 비판과 함께 정쟁의 이슈가 됐고, 기자도 그런 측면을 주목했다. 그러나 로버트 씨의 말을 들으면서 '아차, 간과했구나' 싶었던 것은 정파를 초월한 미국인들의 군에 대한 애정과 보편적 존중의 정서였다. 록음악을 배경으로 미군의 주력 전차인 에이브럼스 탱크와 스트라이커 장갑차 등이 지나갈 때 현장의 수많은 미국 시민은 박수를 보냈고, 장병들은 손을 흔들었다. 북한의 열병식과 같은 '장중함' 또는 '절도'와는 거리가 있었지만 시민들과 군인들이 호흡하는 축제의 분위기였다. 美 육군 창설 250주년 열병식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국 육군 창설 250주년 기념 열병식이 열렸다. 워싱턴 기념탑 옆으로 헬기가 날아가자 청중들이 휴대전화로 촬영하고 있다. 2025.6.15 jhcho@yna.co.kr 또 2차 세계대전 때 운용한 B-25 폭격기가 워싱턴 상공을 횡단하고, 워싱턴 DC의 상징인 워싱턴 기념탑 옆으로 헬기가 저공비행을 할 때 시민들은 '와아'하는 환호와 탄성을 지르며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었다.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임을 보여주는 붉은 색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트럼프의 선거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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