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배터리로 낮은 무게 중심…세단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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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ht43oso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6-0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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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로 낮은 무게 중심…세단과 같은 주행 질감558마력에 제로백 4.1초…공조 등 터치 방식 불편지난달 25일 경기 가평에서 촬영한 마세라티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레칼레 폴고레'. 2025.05.27/뉴스1 김성식 기자(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마세라티가 지난 4월 국내 시장에 출시한 '그레칼레 폴고레'는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폴고레는 이탈리아어로 '번개'를 의미한다. 2022년 데뷔한 내연기관 중형 SUV '그레칼레'를 전동화했음을 이름으로 알 수 있게 했다. 강력한 모터 힘으로 기존 내연기관 대비 출력을 최대 258마력 높였고, 낮게 깔린 배터리 무게로 세단과 같은 주행 질감을 보였다.지난달 27일 그레칼레 폴고레를 몰고 약 1시간 동안 주행했다. 서울 강남부터 경기 가평까지 편도 약 70㎞ 거리다. 올림픽대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 중미산로를 모두 거쳤다.이 차의 진가는 중미산로에서 나왔다. 높이 800m의 중미산 자락을 왕복 2차선 도로가 감아 흘렀다. 오르막과 내리막, 곧은 길과 굽은 길이 반복돼 일반적인 중형 SUV라면 속도를 내기 쉽지 않은 구조다. 이런 도로에서 스티어링 휠을 좌우로 돌리며 주행했지만, 차가 원심력 바깥 방향으로 크게 기울지 않고 무게 중심을 낮게 유지하며 도로를 물고 나갔다.마세라티코리아 관계자는 "기존 내연기관 SUV는 전고가 높은 데다 후륜에 하중을 두기 어려워 롤링에 취약했다"며 "그레칼레 폴고레는 차량 하부에 깔린 배터리로 최고 수준의 핸들링 성능을 자랑한다"고 말했다.지난달 25일 경기 가평에서 촬영한 마세라티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레칼레 폴고레'. 2025.05.27/뉴스1 김성식 기자노면 충격을 최소화하는 각종 서스펜션 기술도 승차감을 높였다. 전륜과 후륜에는 각각 더블 위시본, 멀티 링크 서스펜션이 탑재됐고, 전자제어 댐퍼 및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으로 들어갔다. 덕분에 고가도로 연결부위와 과속방지턱, 도로 곳곳의 포트홀을 흔들림을 부드럽게 넘을 수 있었다.그레칼레 폴고레는 최대출력 558마력(PS)에 최대토크 82.4㎏·m를 발휘한다. 기존 내연기관 모델(GT 트림)의 최대출력(300마력)보다 무려 258마력 높은 것이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4.1초에 불과하다.이처럼 힘이 워낙 좋다 보니 가속전기차 배터리로 낮은 무게 중심…세단과 같은 주행 질감558마력에 제로백 4.1초…공조 등 터치 방식 불편지난달 25일 경기 가평에서 촬영한 마세라티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레칼레 폴고레'. 2025.05.27/뉴스1 김성식 기자(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마세라티가 지난 4월 국내 시장에 출시한 '그레칼레 폴고레'는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폴고레는 이탈리아어로 '번개'를 의미한다. 2022년 데뷔한 내연기관 중형 SUV '그레칼레'를 전동화했음을 이름으로 알 수 있게 했다. 강력한 모터 힘으로 기존 내연기관 대비 출력을 최대 258마력 높였고, 낮게 깔린 배터리 무게로 세단과 같은 주행 질감을 보였다.지난달 27일 그레칼레 폴고레를 몰고 약 1시간 동안 주행했다. 서울 강남부터 경기 가평까지 편도 약 70㎞ 거리다. 올림픽대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 중미산로를 모두 거쳤다.이 차의 진가는 중미산로에서 나왔다. 높이 800m의 중미산 자락을 왕복 2차선 도로가 감아 흘렀다. 오르막과 내리막, 곧은 길과 굽은 길이 반복돼 일반적인 중형 SUV라면 속도를 내기 쉽지 않은 구조다. 이런 도로에서 스티어링 휠을 좌우로 돌리며 주행했지만, 차가 원심력 바깥 방향으로 크게 기울지 않고 무게 중심을 낮게 유지하며 도로를 물고 나갔다.마세라티코리아 관계자는 "기존 내연기관 SUV는 전고가 높은 데다 후륜에 하중을 두기 어려워 롤링에 취약했다"며 "그레칼레 폴고레는 차량 하부에 깔린 배터리로 최고 수준의 핸들링 성능을 자랑한다"고 말했다.지난달 25일 경기 가평에서 촬영한 마세라티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레칼레 폴고레'. 2025.05.27/뉴스1 김성식 기자노면 충격을 최소화하는 각종 서스펜션 기술도 승차감을 높였다. 전륜과 후륜에는 각각 더블 위시본, 멀티 링크 서스펜션이 탑재됐고, 전자제어 댐퍼 및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으로 들어갔다. 덕분에 고가도로 연결부위와 과속방지턱, 도로 곳곳의 포트홀을 흔들림을 부드럽게 넘을 수 있었다.그레칼레 폴고레는 최대출력 558마력(PS)에 최대토크 82.4㎏·m를 발휘한다. 기존 내연기관 모델(GT 트림)의 최대출력(300마력)보다 무려 258마력 높은 것이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4.1초에 불과하다.이처럼 힘이 워낙 좋다 보니 가속 페달에 발을 올리게 무섭게 치고 나갔다. 급가속을 방지하기 위해서인지 전기차치고도 페달이 유독 무거운 느낌이었다. 드라이빙 모드는 △일상 주행용 GT △스포트 모드 △에너지 절약용 맥스 레인지 △오프로드 등 4가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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