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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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5-05-20 14:16본문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EPA AP 연합뉴스 [서울경제] 미중 관세 협상 과정에서 ‘중국의 버티기’가 성과를 냈다고 판단한 주요국들이 유화책보다는 강경책으로 선회하는 양상이다. 미국과 관세 협상을 벌이고 있는 일본, 유럽연합(EU), 인도 등이 대미 협상 전략을 다시 짜면서 협상 타결 시기가 당초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18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에 저자세를 취해왔던 주요국이 미중 제네바 협상을 계기로 자국의 요구를 관철하기 위한 ‘버티기’에 돌입했다. 앞서 미국은 강경 모드를 취해온 중국에 평균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크게 낮추고 90일간의 휴전에 합의했다.일본은 가장 빨리 노선을 틀었다.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19일 의회에서 대미 협상 전략에 대해 “기한보다 국익이 우선”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미국이 부과한 25%의 자동차·철강 관세와 24%의 상호관세 철폐를 요구했으나 이 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만큼 무리한 조기 타결보다는 실리를 우선하는 전략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풀이된다. 당초 6월 협상 타결을 목표로 했던 일본은 7월 참의원 선거 전까지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EU도 강경 모드로 돌아선 분위기다. 발디스 돔브로우스키스 EU 경제담당 집행위원은 최근 인터뷰에서 “최근 미중·미영 합의는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고 평가하며 협상에 회의적인 태도를 내비쳤다. EU는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미국과 협력할 여지를 남기면서도 부가가치세(VAT) 폐지나 디지털 규제 완화 등 미국 측 요구는 수용할 수 없다며 맞서고 있다.그간 저자세를 취했던 인도도 최근 강경 기류로 돌아섰다. 세계무역기구(WTO)에 따르면 인도는 미국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보복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때 인도와의 협상이 가장 먼저 타결될 것으로 점쳐졌으나 인도가 태도를 바꾸면서 상호관세 유예가 종료되는 7월 9일까지 합의를 이룰지 불투명하다.이런 가운데 중국은 대미 강공 모드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순천시 원도심상인연합회원들이 중앙동 등 원도심에서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한 플로깅 행사를 펼쳤다. “도심이 깨끗해야 기분도 상쾌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사람들이 몰려오지 않겠어요?”20일 오전 10시 순천 중앙시장 일대에 주민 50여명이 쓰레기 줍기 행사를 벌여 시민들의 눈길을 잡았다. 이들은 한손에 쓰레기 봉투를 들고 구석구석 버려진 담배꽁초, 휴지 등을 담고 있었다. 모두들 활짝 웃는 모습에 생기도 감돌았다.애플망고 마켓을 운영하는 최두례 순천시 원도심상인연합회장은 “상가 주인들이 도심을 내 집 처럼 소중히 다루자는 마음으로 이렇게 자발적으로 나왔다”고 엄지를 척 세웠다.순천시 원도심상인연합회가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인 플로깅 행사를 진행한 모습들이다. 원도심 상권거점시설인 ‘루미네오락실’에서 출발한 후 중앙시장과 중앙로 일대, 옥천변 먹거리 골목 등을 순회하는 도심형 플로깅을 펼쳤다. 상권을 찾는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청결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순천시 원도심상인연합회원들이 중앙동 등 원도심에서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한 플로깅 행사를 펼쳤다. 상인들은 오전 11시까지 1시간 동안 구슬 땀을 흘리면서도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얼굴로 서로를 격려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상인들뿐만 아니라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 순천시청년정책협의체 등 원도심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는 다양한 지역단체 회원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상권 구성원들은 “지역 공동체를 위한 연대와 협력을 실천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우리들 스스로 환경 정화에 참여하는 등 자발적인 상생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덕담을 건넸다. 원도심 상인 플로깅 행사는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플로깅(Plogging)’은 스웨덴어로 ‘이삭을 줍다’는 뜻의 plocka upp와 ‘조깅(jogging)’을 합친 용어다.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순천시 원도심상인연합회원들이 중앙동 등 원도심에서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한 플로깅 행사를 펼쳤다. 원도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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