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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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5-05-2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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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경기도지사 재선에 도전할 당시 경기도 시흥 소재 2차전지 기업으로부터 불법 정치후원금을 받은 사실이 법원 판결문으로 확인됐다. 이번에도 기업 직원들이 동원돼 500만 원씩 ‘쪼개기 후원’을 했다. 이 회사의 회장과 김문수 후보는 각별한 사이였던 것으로 파악된다.지금까지 뉴스타파가 확인한 김문수 후보 관련 불법 정치후원금은 총 4건, 금액으론 4억 900만 원에 이른다. 모두 불법 쪼개기 후원이었고, 후원자만 형사 처벌받았다. 김문수 후보는 "몰랐다"는 이유로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았다. 그러나 횟수와 금액을 감안하면 정말 몰랐는지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 무려 3천 명을 동원해 쪼개기 후원을 실행한 경기도중부버스노동조합 사건 판결문에는 노조 측이 김문수 캠프 관계자와 후원 장소와 시점을 논의한 사실이 나온다. 위법이란 사실을 캠프가 알았던 정황이다. 그러나 검찰이 캠프 관계자가 누군지를 파악하지 않아서, 판결문에는 불상의 인물로만 표기됐다. 검찰 부실 수사가 의심되는 지점이다. ▲ 김문수 후보자 캠프에서 제작해서 배포한 선거운동 관련 이미지. 뉴스타파 팩트체크 결과 김 후보가 신청해서 받을 수 있는 민주화 운동 보상금은 5천만 원 이하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이마저도 선출직 공무원으로 재직하는 자는 신청할 수 없었다. 회사 화장실에서 2500만원 쪼개기 후원 모의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불법 후원을 지시한 임무현 대주전자재료 회장은 벌금 300만 원을, 지시를 이행한 박 모 전무이사는 벌금 100만 원을 선고받았다.2010년 6월 2일 전국동시지방선거를 9일 앞둔 5월 24일. 임무현 회장은 전무이사 박 씨를 회사 화장실로 불러 2500만 원을 현금으로 건넸다. 당시 고액기부금 한도는 500만 원이었기 때문에 두 사람은 또다른 회사 직원인 영업관리팀장과 자재팀장의 이름으로 후원회에 기부를 하기로 모의했다.다음 날 오전 10시경, 전무이사 박 씨는 사무실에서 자신의 친구 이름과 본인 이름으로 1000만 원을 김문수 후원회에 입금했다. 같은 날 오후, 또다른 회사 직원인 영업관리팀장8년 전, 광장은 승리했다. 시민들은 엄동설한 속에 촛불을 밝혔고, 비선실세에 휘둘리던 무능하고 타락한 정권을 몰아냈다. 그야말로 '촛불혁명'이었다. 그러나 촛불혁명으로 출범한 정권은 촛불의 열망을 제대로 실현해 내지 못했다. 노동자와 소수자·약자들의 삶은 그대로였다. 시민들은 학습했다. 정권 교체만으로 나의 삶이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8년 만에 다시 기회가 왔다. 또 한 번의 조기 대선을 앞두고 시민들은 새 정부가 과거와 같은 전철을 밟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그러한 바람을 담아 시민들은 겨우내 광장에서 '윤석열 퇴진'과 더불어 사회 대개혁 구호들을 목이 터지도록 외쳤다.시민들이 바라는 새로운 세상은 과연 어떤 세상일까. 윤석열 퇴진 집회를 주도했던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지난 2월 10일부터 3월 6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시민들이 바라는 사회대개혁 과제들을 분석했다. 그 결과, '차별금지와 인권보장' 31%, '민주주의와 정치개혁' 23%, '돌봄과 사회안전망' 8%, '노동권과 일자리' 7%, '평화와 통일' 7%, '기후위기 대응' 7%, '경제와 민생 안정' 6%, '교육' 5%, '생명존중’ 4%' 순으로 나타났다.<프레시안>은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위 순서에 따라 분야별 개혁 과제들을 짚어본다. 새 정부가 가야 할 방향을 일러주는 이정표가 될 것이다. 두 번째 편으로 여성 인권 과제를 살펴본다.'빛의 혁명'의 주역, 그 이름은 '청년 여성'지난 겨울 탄핵 광장을 가득 메운 '응원봉'은 민주주의 수호세력의 주축이 청년 여성으로 교체됐음을 보여줬다. 평소 좋아하는 아이돌을 응원하기 위해 준비한 응원봉으로 광장을 형형색색 물들인 청년 여성들에게 국내 언론은 물론 외신들도 찬사를 보냈다. 청년 여성들이 이끈 응원봉 문화는 순식간에 광장 전체에 번졌고, 결국 이번 탄핵광장을 상징하는 이름은 '빛의 혁명'이 됐다.청년 여성들은 왜 계엄이라는 압도적 폭력에 굴하지 않고 광장으로 모였을까. 지난해 여의도에서 윤 전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기 시작해 남태령에서 밤샘 시위를,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키세스 시위대'로 5박 6일 시위를 한 대학생 송채연(22) 씨는 이렇게 설명했다."저는 초등학생 때 세월호 참사를 지켜봤고 중학교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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