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대선을 앞두고 대선 후보들이 10대 공약을 발

페이지 정보

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5-05-19 10:50

본문

6.3 대선을 앞두고 대선 후보들이 10대 공약을 발표한 가운데, 거대 양당 후보들의 상반된 환경 공약이 주목받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문재인 정부 당시 추진했던 ‘4대강 재자연화’에 방점을 찍은 반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포스트 4대강’으로 불리는 ‘하천지류 정비사업’을 공약으로 내세웠다.두 후보는 환경부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입장을 같이했으나,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오히려 환경부 기능을 축소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이재명, 文 정부 추진하던 ‘4대강 재자연화’ 추진 나서 경기도 여주군 남한강 이포보./ 조선 DB 이재명 후보는 문재인 정부 시절 추진됐던 ‘4대강 재자연화’와 수질 개선 정책을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4대강 재자연화는 4대강에 설치된 보를 해체하거나 개방해 자연 생태계를 회복하는 사업이다.4대강 관련 정책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180도 달라져왔다. 문재인 정부는 4대강에 설치된 16개 보가 물의 흐름을 막아 수질 악화를 초래했다고 보고, 금강·영산강의 5개 보를 해체하거나 수문을 상시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이 계획은 사실상 중단됐다.이재명 후보는 지난 대선 운동 당시에도 “4대강 재자연화를 위해 보 처리 방안과 자연성 회복 종합대책을 신속히 추진하고, 강 유역의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취·양수장 개선을 조속히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선거에서도 10대 공약에 관련 내용을 포함했지만, 유세 과정에서는 이를 거의 언급하지 않았다.이 후보는 생태·환경 분야에서 비교적 다양한 공약을 제시했다. 육지 및 해양 생물다양성 보호구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산불 피해 지역의 생태계를 복원하겠다고 약속했다. 2028년 제4차 UN 해양총회 유치도 공약에 포함됐다. 그는 ‘탄소포인트제’와 같은 국민 참여형 탄소 감축 인센티브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환경부는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운영 중이지만, 지난해 말 기준 가입자는 180만 명에 불과하다.또한 그는 ‘탈플라스틱 국가 로드맵’ 수립과 ‘바이오 플라스틱 산업 육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LG화학, 롯데케미칼, SK지오센트릭 등 주요 석유화학 기업들이 업황 둔화로 인해 친환경 플라스틱 사업을 축소하거나 진출 속도를 늦추고 있어, 보다 실현 가능하고 구체적인 대책이 필요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조 바이든(82) 전 미국 대통령이 퇴임 4개월 만에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다.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사진=AFP)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바이든 전 대통령 개인 사무실 측은 이날 성명을 통해 배뇨 증상이 악화된 후 전립선 결절이 새로 발견돼 진료를 받으면서 지난 16일 이같은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무실 측은 “이는 공격적인 형태로 뼈까지 전이됐으나 암이 호르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보여 효과적인 관리가 가능하다”면서 “바이든 전 대통령과 그의 가족들은 의료진과 함께 치료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립선암의 악성도는 통상 글리슨 점수로 알 수 있는데, 바이든 전 대통령의 경우 10점 만점에 9점(등급 그룹 5)으로 특정됐다고 사무실 측은 전했다. 대부분 전립선암은 초기에 발견되나 바이든 전 대통령은 4기에 해당한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진단된 23만6659건의 전립선암 사례 중 70%는 암이 퍼지기 전에 진단을 받았다. 뉴욕대 랑곤 메디컬센터의 비뇨기과 전문의 허버트 레포 박사는 “글리슨 점수 9점은 고위험에 해당하지만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라도 5~10년, 그 이상도 생존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면서 “지난 10년간 진행성 전립선암 치료에 있어 많은 발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노스웨스턴대 의학재단의 크리스 조지 박사는 전립선암이 뼈로 전이되면 더 이상 완치가 불가능하지만, 이를 조절할 수 있는 치료법들이 있다고 말했다.지난 1월 취임 이후 줄곧 바이든 전 대통령을 비난해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나의 아내인)멜라니아와 나는 바이든의 최근 의료 진단 소식을 듣고 슬퍼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질(바이든의 아내)과 가족에 우리의 가장 따뜻하고 정성 어린 안부를 전하며 조가 빨리 성공적으로 회복하기를 기원한다”며 쾌유를 빌었다.카말라 해리스 전 부통령 또한 “더그(해리스의 남편)와 나는 바이든의 진단 소식에 슬픔을 표한다”면서 “조는 투사이며, 그의 삶과 리더십을 정의하는 힘, 회복력, 낙관주의로 이 도전에 맞설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회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의 신체적 건강과 인지 능력은 지난해 대선 선거운동 전부터 집중적인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