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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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5-05-17 11:24본문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코인 환전소. 출입문에 '테더'라고 써 붙어 있다. /김관래 기자 “테더(USDT)를 현금으로… 얼마나 바꾸시게?”서울 강남 오피스 건물 안에 있는 한 상품권 교환소. 한 40대 남성 손님이 카운터 위에 설치된 투명 아크릴판에 뚫린 구멍 사이로 가상화폐 중 하나인 테더를 원화로 환전할 수 있냐고 물었더니, 교환소 업주 A씨가 이렇게 말했다.A씨는 손님 얼굴을 한번 슥 올려다보더니 옆에 있는 문을 열어주고 안쪽 방으로 데려갔다. A씨와 손님은 각자 휴대전화에 설치되어 있는 ‘코인 지갑’을 꺼내 QR코드를 찍었다. 이내 손님의 테더가 A씨의 코인 지갑으로 넘어갔고, 손님은 계좌 이체 방식으로 수십만원을 받았다. ‘가상화폐 환전’에는 채 5분이 걸리지 않았다.17일 가상화폐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 일대에 가상화폐와 원화를 바꿔주는 ‘신종 환전업’이 성행하고 있다. 주로 백화점 상품권을 사고파는 상품권 교환소가 거래 품목에 가상화폐를 추가한 형태로 영업 중이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테더(USDT) 환전소 모습. /뉴스1 ◇업비트·빗썸 등 우회해 가상화폐와 현금 맞교환… 자금 추적 피해국내에서 일반적으로 가상화폐를 거래하려면 은행에서 계좌를 만든 뒤 업비트나 빗썸 같은 거래소를 이용해야 한다. 상품권 교환소에서 벌어지는 가상화폐 거래는 은밀하다. 개인 간 직접 거래(OTC) 방식으로 이뤄지며, 실명 인증 없이 가상화폐를 현금화하거나 반대로 현금을 가상화폐로 바꿀 수 있다. 기록도 남지 않는다.이 과정에서 상품권 교환소는 거래 금액의 1% 정도를 수수료로 챙긴다. 상품권 교환업자 B씨는 “자금 출처를 소명하기 꺼리는 사람들이 주로 찾는다”고 말했다.◇남대문 보따리상도 테더 써…해외 도박이나 보이스피싱 조직이 이용하기도상품권 교환소에서 이뤄지는 음성적인 ‘환전’에는 여러 가상화폐 중 테더가 널리 사용되고 있다. 테더는 미국 달러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으로, 테더 1개 가격은 1달러와 같게 유지된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 달리 가격이 요동치지 않아 예측 가능한 범위 내에서 거래를 하는 데 쓸 수 있다.이 때문에 남대문시장 등을 찾는 외국 보따리상도 최근 테더를 이용한다고 한다. B씨는 “그 사람들이 본국에서 돈을 한 번에 많이 못 가져오니 테더로 바꿔 들여와 여기서 물건을 사서 댓글을 읽으면 독자가 보입니다. 댓글에는 단순한 독자의 반응을 넘어 여론의 흐름이나 새로운 정보, 여전히 풀리지 않는 궁금증이 담겨 있습니다. 기사 바깥에서 이어지는 독자의 질문을 곱씹어보고 기사에 미처 담지 못했던 맥락을 풀어내려고 합니다. 그 시작점은 여러분의 댓글입니다. 국내 체류 중국인의 건강보험 무임승차에 대한 비판 목소리가 높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사실과 관련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중국인뿐만 아니라 체류 중인 외국인들 모두 건보 혜택 대폭 줄여야 한다. 누구를 위한 의료보험이냐. 혜택 받고 싶으면 보험료 2~3배를 물리든가.” “국내 임시 체류 중국인 등과 외국 이민자 건강보험 적용치 말라. 누구를 위한 제도인가. 국회가 문제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과 관련 기사에 많이 달리는 댓글이다. 국내 거주하는 중국인들이 내는 건강보험료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혜택을 누리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서 외국인의 건강보험 재정수지를 확인한 결과 중국만 적자를 기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같은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현재 우리 건강보험 재정은 지속가능성이 떨어진다. 건보재정은 보험료와 정부지원금, 자금 운용수익 등이 포함되는데, 정부지원금 등을 포함한 전체 재정수지는 흑자지만, 가입자가 내는 보험료에서 가입자가 받는 급여비를 뺀 보험료 수지는 적자다. 현재 기조를 유지할 경우, 기금 고갈은 불과 4년 앞으로 다가온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건보 재정이 2026년 적자로 전환한 후 2030년이면 누적준비금이 고갈될 것으로 내다봤다. 더구나 의료 공백에 대한 대응으로 고갈 시점이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다. 많은 사람이 건강보험 재정수지를 민감하게 들여다보는 이유다. ◆중국, 5년 동안 1000억원 가까운 적자=국내에 거주하는 중국인의 건보 적자 규모는 얼마나 될까. 건보 가입자가 내는 돈(보험료)에서 받은 돈(급여비)을 뺀 차액을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이 3438억원으로 가장 많다. 이어 네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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