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린 16일 서울 광화문사 비가 내린 16일 서울 광화문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충남 일대에 소낙성 비구름대가 형성되며 16일 오후 4시부터 전국에 강한 비가 퍼붓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온난습윤한 남풍이 대기 상층의 찬 공기와 부딪히며 충남 내륙에서 대규모 소나기 구름대가 발달했다.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서울 곳곳에는 오후 4시 20분을 기해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서울 중구와 용산구 등에는 시간당 30㎜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졌다.시간당 30㎜는 운전을 할 때 전방 주시가 어려운 정도로, ‘매우 많은 비’의 기준이다.소나기는 이날 오후 6시까지 강하게 퍼부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차차 빗줄기가 약해질 것으로 전망된다.소나기는 비구름대를 동반한 저기압이나 기압골이 뿌리는 일반적 비와 다르게 ‘갑자기’ 발달한다는 특징이 있다. 이에 강수 구역을 특정하기 어렵다.비가 내린 16일 서울 광화문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충남 일대에 소낙성 비구름대가 형성되며 16일 오후 4시부터 전국에 강한 비가 퍼붓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온난습윤한 남풍이 대기 상층의 찬 공기와 부딪히며 충남 내륙에서 대규모 소나기 구름대가 발달했다.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서울 곳곳에는 오후 4시 20분을 기해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서울 중구와 용산구 등에는 시간당 30㎜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졌다.시간당 30㎜는 운전을 할 때 전방 주시가 어려운 정도로, ‘매우 많은 비’의 기준이다.소나기는 이날 오후 6시까지 강하게 퍼부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차차 빗줄기가 약해질 것으로 전망된다.소나기는 비구름대를 동반한 저기압이나 기압골이 뿌리는 일반적 비와 다르게 ‘갑자기’ 발달한다는 특징이 있다. 이에 강수 구역을 특정하기 어렵다. 비가 내린 16일 서울 광화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