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북한 평양 상공에 진입한

페이지 정보

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5-05-15 22:52

본문

지난해 10월 북한 평양 상공에 진입한 무인기와 남한군이 사용하는 무인기가 유사하다는 국방부 산하 연구소의 분석이 나왔다.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과 윤석열 정부에서의 군 당국은 무인기를 평양에 보냈는지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는데, 이번 분석으로 윤석열 정부가 계엄 빌미를 마련하기 위해 무인기를 날린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15일 조용진 방사청 대변인은 국방과학연구소(ADD, 이하 국과연)의 분석에 대해 "상세 내용을 현재 파악 중에 있다"며 즉답을 피했다. 그는 국방과학연구소가 이같은 분석을 하게 된 배경에 대해 "작년에 국정감사 시 후속조치 요청사항에 따라 분석한 결과를 보고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부승찬 의원이 국과연으로부터 제출받은 '북 전단무인기 비교분석' 자료에 따르면, 두 무인기 비교 결과 "전체형상은 매우 유사"하며 핵심 부품 5종의 위치도 동일하다고 분석한 것으로 전해졌다.구체적으로 국과연은 양 무인기가 전체 형상뿐만 아니라 좌우 수직꼬리날개의 조종면 구동기 위치, 데이터링크 안테나, 엔진부의 배기구, 냉각덕트 그리고 덕트베인작동기 등 핵심부품 5종의 위치 역시 동일하다고 밝혔다.국과연은 양 무인기의 기체 하단부에 차이가 있는데, 남한 무인기에는 착륙 시 충격 방지를 위한 '랜딩폼'이 설치돼 있지만 북한이 공개한 무인기에는 이 부품이 없다고 밝혔다. 국과연은 만약 해당 기종에 전단통을 장착했다면, 랜딩폼을 제거한 자리에 이를 설치했을 가능성에 주목했다.전단통 투하 작동장치와 관련해 국과연은 "제작사 제공 소프트웨어(SW)를 사용하여 임무계획이나 전단통 작동명령 등을 쉽게 구성할 수 있"다고 평가했는데, 부승찬 의원실에 따르면 정식으로 소형정찰무인기의 제작사 제공 소프트웨어를 운영하는 기관은 드론작전사령부 뿐이다.국과연은 이어 남한 무인기 성능이 북한이 지난해 10월 27일 공개한 비행경로인 '백령도→초도→남포→평양'을 따라 비행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국과연은 "무인기 기체 외부에 별도 장치를 설치할 경우 항력증가 및 무게중심 변화에 따른 비행성능 영향성 검토가 필 이병화 환경부 차관이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홍수대응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자체와의 소통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4.29/뉴스1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부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세계기상기구(WMO)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공지능(AI) 기반 홍수예보 기술을 개도국에 전파하는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이병화 환경부 차관은 5월 12~14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WMO,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람사르협약 사무국, 스위스 연방환경청 등과 연쇄 면담을 진행했다. 이 차관은 셀레스테 사울로 WMO 사무총장과 만나 한강홍수통제소 등과의 기술 교류 확대, 가상모형(디지털 트윈) 개발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사울로 사무총장은 한국의 AI 홍수예보 기술이 군소도서개발국 등 물재해에 취약한 국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 IUCN과는 생물다양성 보전 정책인 자연공존지역(OECM)과 자연자본공시(TNFD)에 대한 협력 확대, 한국 전문가의 국제 진출 방안 등이 논의됐다.람사르협약 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는 '30x30 얼라이언스' 추진과 습지도시 인증제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 차관은 아시아 유일의 주요 협력국으로서 한국의 책임과 기여를 강조하며, 당사국총회에 적극 참여할 뜻을 밝혔다.한편 스위스 연방환경청과의 면담에서는 11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 주요 의제인 '글로벌 적응목표'와 2035 국가감축계획(NDC), IPCC 제7차 보고서 발표 준비 등도 협의가 이뤄졌다.환경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의 물재해 대응기술을 국제사회 표준으로 확산하고, 다자간 환경 협력을 통해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ace@news1.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