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목되는 미국 주식시장]미국 증시가 월가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빠르게 V자형으로 반등하면서 S&P500지수가 13일(현지시간) 올들어 상승으로 반전했다. 다우존스지수도 올들어 강세 전환을 코앞에 두고 있다.마켓워치는 미국 증시 랠리가 지속된다면 S&P500지수가 급락했다가 올해 수익률이 전년 대비 플러스로 마감하는 극히 이례적인 현상이 벌어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미국 국기와 뉴욕 월가 표지판 /로이터=뉴스1S&P500지수는 이날 0.7% 오르며 올들어 수익률이 0.08% 강세로 돌아섰다. 반면 다우존스지수는 올들어 수익률이 플러스로 전환하려면 1%가량 더 올라야 한다.대형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지수는 올해 손실폭을 모두 만회하고 올들어 0.9% 상승으로 돌아섰다. 하지만 나스닥지수는 여전히 올들어 1.6% 하락한 상태다. 이는 미국 증시가 최근 대형 기술주 위주로 급반등했기 때문이다. S&P500지수는 지난 4월8일 4982.77로 마감하며 지난 2월19일에 기록한 사상최고치 6144.15에 비해 18.9% 하락했다. 전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을 침체장으로 정의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침체장 직전까지 급락한 것이다. 지난 4월8일 저점 기준으로 S&P500지수의 올들어 하락률은 15.3%에 달했다. 그러다 한달 남짓만에 이 같은 낙폭을 모두 만회하고 강세로 반전된 것이다.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S&P500지수가 이처럼 급하게 떨어지다 급하게 올라간 경우는 1950년 이후 15번 있었는데 이 가운데 한 해를 플러스 수익률로 마감한 적은 단 3번밖에 없었다. 그 3번은 경기 침체 후 회복세를 보였던 1982년과 글로벌 금융위기 수습 국면이었던 2009년, 코로나 팬데믹 쇼크 이후 급반등세가 나타났던 2020년이었다. 이 3번 모두 S&P500지수는 두 자릿수 상승률로 그 해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982년에 16.4%까지 떨어졌다가 14.8% 상승으로 한 해를 마쳤다. 2009년에는 25.1%까지 급락했다가 23.5% 강세로 마감했고 2020년에는 30.7%까지 폭락했다가 16.3% 상승으로 그 해 거래를 끝냈다.카슨그룹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라이언 디트릭은 이날 소셜 미디어 X에 올린 글에서 "나를 미쳤다고 해도 좋다. 올해는 (S&P500지수가 급락 후 한 해를 상승 마감하는) 4번째 해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증시 모멘텀은 강세장을 지지하는 쪽이다. S&P500지수는 지난 4월8일 저점에서 한달여만에 17% 이상 급등했다. 전날(12일[오늘 주목되는 미국 주식시장]미국 증시가 월가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빠르게 V자형으로 반등하면서 S&P500지수가 13일(현지시간) 올들어 상승으로 반전했다. 다우존스지수도 올들어 강세 전환을 코앞에 두고 있다.마켓워치는 미국 증시 랠리가 지속된다면 S&P500지수가 급락했다가 올해 수익률이 전년 대비 플러스로 마감하는 극히 이례적인 현상이 벌어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미국 국기와 뉴욕 월가 표지판 /로이터=뉴스1S&P500지수는 이날 0.7% 오르며 올들어 수익률이 0.08% 강세로 돌아섰다. 반면 다우존스지수는 올들어 수익률이 플러스로 전환하려면 1%가량 더 올라야 한다.대형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지수는 올해 손실폭을 모두 만회하고 올들어 0.9% 상승으로 돌아섰다. 하지만 나스닥지수는 여전히 올들어 1.6% 하락한 상태다. 이는 미국 증시가 최근 대형 기술주 위주로 급반등했기 때문이다. S&P500지수는 지난 4월8일 4982.77로 마감하며 지난 2월19일에 기록한 사상최고치 6144.15에 비해 18.9% 하락했다. 전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을 침체장으로 정의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침체장 직전까지 급락한 것이다. 지난 4월8일 저점 기준으로 S&P500지수의 올들어 하락률은 15.3%에 달했다. 그러다 한달 남짓만에 이 같은 낙폭을 모두 만회하고 강세로 반전된 것이다.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S&P500지수가 이처럼 급하게 떨어지다 급하게 올라간 경우는 1950년 이후 15번 있었는데 이 가운데 한 해를 플러스 수익률로 마감한 적은 단 3번밖에 없었다. 그 3번은 경기 침체 후 회복세를 보였던 1982년과 글로벌 금융위기 수습 국면이었던 2009년, 코로나 팬데믹 쇼크 이후 급반등세가 나타났던 2020년이었다. 이 3번 모두 S&P500지수는 두 자릿수 상승률로 그 해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982년에 16.4%까지 떨어졌다가 14.8% 상승으로 한 해를 마쳤다. 2009년에는 25.1%까지 급락했다가 23.5% 강세로 마감했고 2020년에는 30.7%까지 폭락했다가 16.3% 상승으로 그 해 거래를 끝냈다.카슨그룹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라이언 디트릭은 이날 소셜 미디어 X에 올린 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