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청정 동해안에서 큰 대구를 잡으
페이지 정보
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5-11 07:31본문
“와, 청정 동해안에서 큰 대구를 잡으니, 손맛이 그만이네요.” ▲ 최북단 고성 연안에서 갓 잡아올린 대구를 들어보이고 있다. 지난 9일 새벽, 날이 밝을 무렵 최북단 고성 죽왕면 문암1리항에서 출발한 대구잡이 낚시어선 ‘현준호’는 비교적 높은 파도에도 만선을 꿈꾸는 강태공들의 부푼 기대를 안고 대구가 많이 잡힌다는 백도 주변의 포인트로 향했다. 3명의 낚시객을 태우고 20여 분을 내달린 현준호는 백도가 바라다보이는 수심 100∼120m의 첫 번째 포인트에 도착했고, 어군 탐지기를 확인하던 선장이 포인트에 다다랐다는 신호를 보내자, 강태공들은 채비해 온 대구 낚싯줄을 길게 내리며 본격적인 낚시를 시작했다. 낚싯줄에 매달린 추가 바닥에 닿는 느낌이 오면서 10m 이내로 다시 감아올리는 지깅낚시를 반복한 지 10여분이 지났을 때, 이곳저곳에서 ‘히트’를 연발하며 낚싯줄을 감아올렸다. ▲ 강태공들이 대구 낚시 삼매경에 빠져 있다. 깊은 수심에 내려진 대구 낚싯줄을 감아올리기를 2∼3분 계속 하자, 커다란 대구가 하얀 배를 드러내며 올라왔고, 선장은 이내 뜰채로 잡은 대구를 배 위로 올린 후 크기를 재고는 갑판 아래 수조에 집어넣었다. 다시 시작된 대구 낚시에서 오랜 경력의 한 강태공은 50㎝가 넘는 광어 한 마리를 잡아 함께 출조한 낚시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어 잠시 입질이 뜸해지자, 선장은 다시 배를 돌려 수심 70∼80m의 두 번째 포인트로 이동했고, 이곳에서도 2∼3마리의 씨알이 굵은 대구를 잡아 올렸다. 현준호 선장은 “대구 낚시는 여러 포인트로 이동하면서 다양한 깊이에서 하게 되는데, 많이 잡을 때도 있고, 잘 못 잡을 때도 있지만 그래도 요즘 동해안에서는 대구가 최고 히트 어종”이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 강태공이 최북단 고성 죽왕면 문암1리 항구에서 출조에 앞서 대구 낚시 채비를 하고 있다. 항구에서 출발한 지 2시간이 지나 강태공들은 음료를 마시며 휴식을 취한 후 멀리 보이는 운봉산과 하얀 섬, 백도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는 다시 수심이 얕은 포인트로 이동했다. 연안에서 가장 가까운 대구 낚시 포인트는 수심 30∼40m로 이곳은 양미리나 학꽁치 등이 주로 서식하는 구간이어서 심해 어종[신영근 기자]▲ 홍성은 현재 3개 (장애인 보호) 기관에서 발달장애인 44명이 주간 보호를 받고 있다. 3개 기관은 홍성군장애인복지관, 충남서부장애인자립생활센터, 어울림 주간보호센터로 모두 홍성군에서 재정 지원을 받고 있다. (사진은 홍성군장애인복지관이다.)ⓒ 신영근 홍성군의회 민주당 이정희 의원이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설치'를 홍성군에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8일 열린 홍성군의회 제31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이 없는 현실로 인해 발달장애인을 둔 가족들이 '평생 돌봄'의 무게를 홀로 감당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의원은 "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 해소를 위해 주간보호시설 설치가 시급하다"면서 "지역사회가 돌봄 부담을 함께 나눠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은 단순한 보호 공간이 아니다"라며 "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가족에게는 생업에 종사할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복지 기반 시설"이라고 말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홍성군 등록 장애인은 7209명으로 이는 홍성군 인구의 약 7.27%에 해당한다.충남도 내 여러 시군에서는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을 이미 설치·운영 중이거나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는게 이 의원의 설명이다.이 의원은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이 없다면 가족이 생업을 포기해야 한다"면서 "특히 장애인 스스로도 사회적 고립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특히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설치는) 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 측면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이를 통해) 장애인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가족의 삶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필요하다"면서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필요성을 주문했다.이 의원은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의 조속한 설립과 함께 시설 공백 지역에 대한 우선적 조치와 주간보호시설 설치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등을 홍성군에 제안했다.이 의원은 "장애인의 삶을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한다"면서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설치는 포용적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재차 강조했다.이 의원의 이같은 지적에 시민들은 장애인과 가족의 돌봄 부담을 지역사회가 함께 나누기 위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