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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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4-06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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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28일 미얀마 강진 당시 무너진 태국 방콕 감사원 신청사 건물. 왼쪽은 작년 3월말 골조 공사를 끝냈을 당시의 모습이고 오른쪽은 지진으로 무너지는 장면이다. /틱톡, X 캡처 지난 3월28일 미얀마 강진 당시 태국 방콕 짜뚜짝 시장 인근에 건설 중이던 30층짜리 감사원 신청사 건물이 폭삭 내려앉은 일로 태국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중국 철도공정그룹 산하 중철10국이 짓고 있던 이 건물은 골조공사가 마무리된 상태에서 내외장 공사를 진행 중이었는데, 지진 당시 사상누각처럼 무너져 내렸어요.방콕에는 고층 건물이 즐비하지만, 전체 건물의 95%는 이번 지진을 견뎌냈고, 나머지 건물도 부분적인 피해를 당하는데 그쳤습니다. 지진 규모는 7.7이었지만 방콕은 진앙으로부터 1000km 떨어져 있어 규모가 3~4 정도로 약했기 때문이라고 해요. 건물 전체가 폭삭 내려앉은 건 중국 기업이 짓는 이 건물이 유일했습니다.중철10국은 중국 국유 기업으로 일대일로의 첨병 역할을 해온 곳이에요. 태국이 2017년 일대일로에 참여하자 2018년 태국에 진출해 인프라 시설과 관공서 등 13건의 관급 공사를 수주했다고 합니다.일대일로 프로젝트에 따라 해외에 진출한 중국 국유기업은 여러 차례 부실시공으로 문제가 됐어요. 작년 11월에는 세르비아 기차역에서 콘크리트로 된 야외지붕이 붕괴해 16명이 사망했고, 2017년에는 케냐에서 시공 중이던 다리가 무너져 20여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2016년 남미 에콰도르에 건설한 수력발전소는 1만7000여개의 균열이 발생해 에콰도르 정부가 시공사를 상대로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어요. 일대일로가 부실시공 수출로라는 말까지 나옵니다.◇‘일대일로 첨병’ 중철10국이 시공미얀마 강진으로 무너진 감사원 신청사 건물은 30층(137m) 높이로 지난 2020년 착공했다고 해요. 중철10국이 태국 현지 회사의 합작으로 입찰에 참여해 계약을 따냈습니다. 공사금액은 우리 돈으로 900억원가량이라고 해요. 작년 3월말 골조 공사가 끝나고 내외장 공사가 진행 중이었는데, 공정률은 30%였다고 합니다.붕괴 당시 현지인들이 찍은 영상을 보면 지진으로 흔들리던 이 건물은 5초가 못 돼 아래로 폭삭 내 영덕지역 하천에 설치된 차단막 [영덕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덕=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영덕군이 최근 발생한 산불로 각종 재나 오염물질이 하천에 유입될 수 있다고 판단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4일 영덕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산불로 발생한 재나 오염물질이 하천과 바다로 유입되지 않도록 오십천과 축산천의 상수원보호구역 상류 2개 지점과 햇불천, 석동천, 못골천, 오보천, 대탄천, 덕곡천 등 소하천 6곳에 차단막을 설치하고 있다.한국환경공단은 영덕에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현장 조사와 차단막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이와 함께 군과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먹는 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에 수질 분석을 맡겼다.특히 소규모 급수 시설 중 계곡물을 원수로 삼는 지품면 복곡리 등 18개 지역을 포함해 정수장 등 모든 지역 수질 검사를 의뢰했다.마시는 물로 부적합하다는 결정이 나면 취수원을 폐쇄하고 대체 수원을 개발하며 생수와 생활용수를 공급한다.김광열 군수는 "기름 차단막과 오탁 방지막 등을 설치해 수질오염을 막고 차단막에 걸린 잔재물을 수거함으로써 오염 피해를 미리 차단하겠다"고 말했다.sds123@yna.co.kr▶제보는 카톡 okje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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