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4-07 02:39

본문

편집자 주 '기 편집자 주 '기후로운 경제생활'은 CBS가 국내 최초로 '기후'와 '경제'를 접목한 경제 유튜브 프로그램입니다. 한국의 대표 기후경제학자 서울대 환경대학원 홍종호 교수와 함께합니다. CBS 경제 전문 유튜브 채널 '경제연구실'에 매주 월/화/수 오후 9시 업로드됩니다. 아래 녹취는 일부 내용으로, 전체 내용은 '경제연구실' 채널에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유튜브 CBS 경제연구실 '기후로운 경제생활' ■ 진행 :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 대담 : 최서윤 CBS 경제부 기자 ◆ 홍종호> 기후의 눈으로 경제를 읽다. 안녕하세요 CBS 기후로운 경제생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저는 진행을 맡은 홍종호입니다. 세계 각지에서 벌어진 기후 현안 전해드리는 주간 기후 브리핑 시간입니다. 오늘도 CBS 경제부 최서윤 기자 나와 계세요. 안녕하세요. ◇ 최서윤> 안녕하세요.◆ 홍종호> 정말 여러모로 힘든 한 지난 한 주였습니다. 초대형 산불부터 미국발 관세 폭탄 예고, 게다가 서울에서 땅꺼짐 사고까지 생겼어요. 희생자 유족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 전하면서 얘기 시작해야겠습니다.◇ 최서윤> 네. 오늘 주제입니다. 내가 발 딛고 있는 땅이 언제든 꺼질 수 있다면.특히 사고 영상이 그대로 전해져서 많은 분들이 가슴 아파하셨어요. 월요일 저녁 퇴근길에 통행량 많은 도로에서 그런 일이 생길 거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지난 3월 24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오후 6시 29분경 갑작스럽게 발생한 싱크홀 즉 땅꺼짐 사고로 운전 중 지하에 그대로 매몰된 30대 오토바이 운전자 박모 씨가 결국 사고 발생 약 17시간 만인 이튿날 오전 11시 22분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무려 6차선 도로 중에서 중앙선까지 넘어서 4개 차선을 아우르는 큰 원 모양의 싱크홀이 발생했어요. 지름이 20미터, 깊이가 18미터에 달한다고 합니다. CBS 경제연구실 유튜브 캡처 ◇ 최서윤> 사고 현장 옆으로는 올해 1월 개통한 세종-포천 고속도로가 있었고요. 노중국 교수가 대구의 자택 서재에서 인터뷰 사진을 찍고 있다. 노중국 교수 제공 노중국(76) 계명대 사학과 명예교수는 백제사 연구의 개척자이다.그의 서울대 대학원 석사(1977년)와 박사(1986) 논문은 해방 후 우리나라 연구자가 쓴 첫 백제사 관련 논문이다. 박사 논문을 보완해 1988년 낸 저술 ‘백제정치사 연구’(일조각·2018년 개정증보판)는 해방 이후 백제사를 다룬 ‘1호 전문 서적’이다.2011년 편집위원장을 맡아 백제문화사대계(전 25권) 연구총서를 발간했고 1년 뒤에는 공주·부여·익산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등재 추진위원장을 맡아 3년의 노력 끝에 결실을 보았다. 경북 울진이 고향인 그는 영남 지역 한국 고대사 전공 교수들과 함께 1987년 한국고대사학회를 창립해 초대부터 4대까지 회장을 지냈다.그가 2014년 대학 퇴임 뒤 힘을 쏟는 일이 있다. 고대사 인물로 한국사를 짚는 저술 작업이다. 5년 전 ‘역사의 맞수-백제 성왕과 신라 진흥왕’(지식산업사)을 낸 그는 지난달 고구려 고국원왕(?~371)과 백제 근초고왕(?~375)을 라이벌로 다룬 ‘역사의 맞수’ 두 번째 책을 냈다.지난달 31일 이메일로 노 교수를 만났다. ‘역사의 맞수’ 2권 표지. 그는 현재 집필 중인 대가야 역사 책이 마무리되면 그 뒤로 고구려 연개소문과 신라의 김유신, 백제 성충이 주인공인 역사의 맞수 시리즈 3탄을 쓸 생각이다.“세 사람을 두고 일본의 중대형황자(中大兄皇子, 후일 천지천왕)는 ‘한 나라를 지켜 만 리에 이름을 떨쳤고, 그 나라의 준걸’이라 평했죠. 연개소문은 정변을 일으켜 실권을 장악했으나 그가 죽자 고구려는 곧 멸망의 길로 들어섰고, 김유신은 무열대왕과 문무대왕의 깊은 신뢰를 받아 삼국 통일 업적을 남겼어요. 성충은 의자왕에게 간언하다 비참한 최후를 마쳤고요. 셋의 삶은 달랐지만 한 나라를 이끌어간 호걸이었죠. 이들을 중심으로 7세기 후반까지 물고 물리는 삼국의 각축을 정리하고 싶어요.”왜 인물 중심의 책이냐고 하자 그는 “역사는 일 편집자 주 '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