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근 기자]▲  각종 쓰레기와 농업

페이지 정보

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4-07 15:27

본문

[정수근 기자]▲ 각종 쓰레기와 농업 부산물이 투기되고 있는 국가하천 평강청ⓒ 정수근▲ 평강천와 맥도강 그리고 서낙동강 주변은 온통 비닐하우스로 뒤덮인 농지가 포진해 있다.ⓒ 정수근 지난 4일 오전 서낙동강유역 평강천 하류를 찾아 들어가는 길은 흡사 낙후한 1970년대 풍경 같았다. 강 옆으로 우후죽순 들어선 건물들과 공장들, 함부로 버려진 쓰레기와 농업 부산물들이 나뒹구는 곳. 과연 여기가 대한민국 2대 도시 부산의 21세기 모습이 맞나 싶었다. 정말 충격이었다. 평강천과 서낙동강 그리고 맥도강이 흐르는 곳이었지만 하천은 수문으로 막혀 거의 흐름이 멈췄다. 또 인간들이 버리는 쓰레기와 생활하수 그리고 농업 비점오염원들 그리고 비접합 하수관로에서 흘러나오는 하수까지 섞여 썩어가고 있었다. 악취마저 풍겼다. 초봄인데도 이런데, 한여름이면 녹조로 범벅이 될 것 같았다. 아니나 다를까, 현장을 안내한 박창근 부산도시환경연구소 소장(대한하천학회 화장, 가톨릭관동대 토목공학과 교수)은 "여름이면 이곳은 녹조로 몸살을 앓는다"고 말했다. 그는 "서낙동강에 우리 하천의 총체적 난맥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평했다. ▲ 각종 생활 쓰레기가 나뒹구는 국가하쳔 평강천을 박창근 소장이 살펴보고 있다.ⓒ 정수근▲ 하천 주변에 농사용 퇴비가 그대로 방치돼 있다. 비가 오면 퇴비들이 그대로 강으로 흘러들어 녹조의 주 먹이가 된다.ⓒ 정수근 그의 안내에 따라 당도한 현장마다 과연 이곳이 21세기 대한민국이 맞나 하는 의문이 들었다. 김해평야는 비닐하우스 촌으로 뒤바뀐 지 오래고 시설들은 노후화돼 거의 방치 수준으로 관리가 되고 있었다. 나뒹구는 쓰레기들과 하천으로 농업 부산물들을 투기하는 것은 다반사이고, 녹조의 원인 중 하나인 비점오염원 퇴비들은 비닐천막 하나 없이 하천변에 그대로 방치돼 있었다. 비가 내리면 그 퇴비들은 고스란히 하천으로 유입돼 총인농도를 높이고, 결국 녹조의 주요 원인 물질이 된다.이곳은 낙동강의 하구가 아닌가. 낙동강 본류 바로 옆으로 난 물길인 이곳이 원래는 낙동강의 본류였다고 한다. 일제강점기 지금의 낙동강 본류로 물길이 바뀌지 전까지는 이곳이 원래 [서울=뉴시스] 2025서울국제불교박람회 현장 (사진=서울국제불교박람회 운영사무국 제공) 2025.04.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올해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20만명 넘은 관람객 방문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025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4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코엑스 C홀과 홈페이지 등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됐다.올해 박람회는 개막 30일 전 사전등록자 4만명이 넘고 사전등록(무료입장)이 조기 마감됐다. 운영사무국은 "관람객 20만명이 돌파하며 사흘간 오픈런과 입장 대기줄로 인산인해를 이뤘다"며 "관람객 안전을 고려한 최대 수용 인원이 정해져 있어, 입장 마감시간을 앞두고는 부득이하게 입장을 제한할 수밖에 없었다'고 7일 밝혔다. 개막일부터 연일 개장 이전 대기줄이 이어졌고, 주말에는 폐장 직전까지 입장 위한 대기 줄이 이어졌다. 행사장에는 수용 한도를 넘는 관람객이 몰려 입장하지 못한 채 발길을 돌리는 관람객도 있었다. 이번 박람회에는 총 368개 업체가 참여해 481개 부스를 운영했다. 불교산업전, 불교예술전, 국제전을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불교박람회에서 진행된 관람객 참여형 이벤트 '히든 담마 챌린지'는 현장 곳곳에서 8가지 과제를 수행하며 팔정도 카드 8장을 모아 나만의 깨달음을 찾는 특별한 퀘스트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히든 담마 챌린지에 참여한 관람객은 "다양한 부스들에서 명상도 체험하고 차도 마시고 팔찌도 받고, 가피박스도 선물받았다"며 "팔정도 카드 8장을 모으면서 참여한 각종 체험과 미션들을 따라 만나본 이번 불교박람회는 참 색달랐다"”는 소감을 밝혔다. [서울=뉴시스] 2025 서울국제불교박람회 현장에 참석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오른쪽에서 두번째) (사진=서울국제불교박람회 운영사무국 제공) 2025.04.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2025 국제선명상대회'와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마음건강 프로젝트 '담마토크', 봉은사 야외마당에서 펼쳐진 '시민과 함께하는 한국전통 불교문화 체험'에도 많은 관람객이 참여했다. 운영사무국 관게자는 "나흘 일정을 끝으로 마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