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손해보험이 자본적정성 유지 등의 어려움을 넘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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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4-0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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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손해보험이 자본적정성 유지 등의 어려움을 넘지 못하 캐롯손해보험이 자본적정성 유지 등의 어려움을 넘지 못하고 대주주인 한화손해보험에 흡수합병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때 매각설이 돌았으나 적당한 매수자를 찾기 어렵다는 판단에 사모펀드가 보유한 캐롯손보 지분을 한화손보가 인수하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문효일 캐롯손보 대표이사는 지난달 26일 직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매각 가능성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선을 그었다. 대신 유상증자와 한화손해보험에 흡수합병 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2023년말 기준 캐롯손보의 지분구조는 한화손보 59.67%, 티맵모빌리티 10.74%, 현대자동차 2.5% 지분 보유 외에 사모펀드가 약 27%를 갖고 있다. 사모펀드가 투자금 회수 의사를 밝히면서 매각설이 제기됐으나 한화손보가 캐롯손보의 나머지 지분을 모두 인수한 후 흡수합병할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가장 높다. 캐롯손보는 2019년5월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디지털 손해보험사다. 모바일을 통해 손쉽게 가입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내놨고 주행 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산정하는 '퍼마일 자동차보험'을 출시해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는 등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주력 상품인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이 높아 설립 이후 적자를 이어갔다. 2019년 91억원, 2020년 381억원, 2021년 650억원, 2022년 79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2023년 760억원 손실을 냈으며 지난해 662억원 손실로 손실 폭을 줄여가고 있다. 자본확충도 부담이다. 2023년까지 세 차례의 증자를 진행했으나 킥스(지급여력비율) 도입 이후 자본확충 부담은 커졌다. 킥스는 가용자본 산출시 시가 평가된 순자산에서 자본을 차감 또는 가산하는데 디지털 손보사는 장기보험 상품을 취급하지 않아 가용자본이 늘지 않기 때문이다. CSM(보험계약서비스마진)에 유리한 건강보험이 많은 일반 손보사 보다 가용자본 산출에 불리할 수 밖에 없다. 킥스 도입 전 유증을 통해 지급여력비율은 2022년 3분기 656%까지 끌어올렸으나 2023년부터 급감해 지난해 말 156.24%로 낮아졌다. 디지털 손보사로 시작했지만 실적과 지급여력비율 방어를 위해서는 포트폴리오를 바꿔 장기적인 수익 원천을 만들어야 상황이 됐다. 대주주인 한화손보의 자본확충 부담은 커지고 캐롯손보를 자회사로 두는 요인도 낮아지면서 결국 흡수합병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중론이다.업계 한 관계자는 "새로운 회계기준과 지급여력캐롯손해보험이 자본적정성 유지 등의 어려움을 넘지 못하고 대주주인 한화손해보험에 흡수합병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때 매각설이 돌았으나 적당한 매수자를 찾기 어렵다는 판단에 사모펀드가 보유한 캐롯손보 지분을 한화손보가 인수하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문효일 캐롯손보 대표이사는 지난달 26일 직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매각 가능성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선을 그었다. 대신 유상증자와 한화손해보험에 흡수합병 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2023년말 기준 캐롯손보의 지분구조는 한화손보 59.67%, 티맵모빌리티 10.74%, 현대자동차 2.5% 지분 보유 외에 사모펀드가 약 27%를 갖고 있다. 사모펀드가 투자금 회수 의사를 밝히면서 매각설이 제기됐으나 한화손보가 캐롯손보의 나머지 지분을 모두 인수한 후 흡수합병할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가장 높다. 캐롯손보는 2019년5월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디지털 손해보험사다. 모바일을 통해 손쉽게 가입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내놨고 주행 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산정하는 '퍼마일 자동차보험'을 출시해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는 등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주력 상품인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이 높아 설립 이후 적자를 이어갔다. 2019년 91억원, 2020년 381억원, 2021년 650억원, 2022년 79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2023년 760억원 손실을 냈으며 지난해 662억원 손실로 손실 폭을 줄여가고 있다. 자본확충도 부담이다. 2023년까지 세 차례의 증자를 진행했으나 킥스(지급여력비율) 도입 이후 자본확충 부담은 커졌다. 킥스는 가용자본 산출시 시가 평가된 순자산에서 자본을 차감 또는 가산하는데 디지털 손보사는 장기보험 상품을 취급하지 않아 가용자본이 늘지 않기 때문이다. CSM(보험계약서비스마진)에 유리한 건강보험이 많은 일반 손보사 보다 가용자본 산출에 불리할 수 밖에 없다. 킥스 도입 전 유증을 통해 지급여력비율은 2022년 3분기 656%까지 끌어올렸으나 2023년부터 급감해 지난해 말 156.24%로 낮아졌다. 디지털 손보사로 시작했지만 실적과 지급여력비율 방어를 위해서는 포트폴리오를 바꿔 장기적인 수익 원천을 만들어야 상황이 됐다. 대주주인 한화손보의 자본확충 부담은 커지고 캐롯손보를 자회사로 두는 요인도 낮아지면서 결국 흡수합병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중론이다.업계 한 관계자는 "새로운 회계기준과 지급여력비율 규제 캐롯손해보험이 자본적정성 유지 등의 어려움을 넘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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