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주류 ‘한덕수 차출론’ 국힘 주류 ‘한덕수 차출론’ 촉각 세우며 강력 비판“실제 옹립 않더라도 보수 통합 플랫폼 가능성” 분석도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지난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머리발언을 마친 뒤 서류를 살펴보고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차출론’이 빠르게 퍼져나가자, 더불어민주당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실제로 보수세력이 ‘한덕수 대통령 만들기’에 나섰다는 기류가 곳곳에서 감지되는 탓에 민주당은 한 권한대행을 ‘집중 타격’하며 김을 빼는 모양새다.김민석 수석최고위원은 11일 오전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당 국민의힘 주류가 ‘내란 대행’ 한덕수 후보 만들기에 들어갔다. 대선 승리보다 당권 장악을 노리는 당권파의 유혹에 취한 한덕수 권한대행은 노욕에 빠져 위헌, 월권의 헌법재판소 쿠데타에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통화까지 팔아가며 출마 장사 언론 플레이를 시작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민이 내란 승계 정부를 원하겠느냐”며 “내란당 국민의힘도, 내란 대행 한덕수도 정신 차리라”고 날을 세웠다.뒤이어 발언에 나선 한준호 최고위원도 “어제 언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한 권한대행에게 대선에 나갈 것이냐고 물었다고 한다. 이 내용은 정치권 관계자를 통해서 흘러나왔다고 한다”며 “비공식적인 루트로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 내용이 하나둘 노출이 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참모들로부터 한 권한대행을 유력한 대선 후보로 소개를 받았다고 한다 ”며 “우리 국민도 몰랐던 유력한 후보를 미국 쪽이 인지하고 있었고, 두 사람 사이의 대화가 흘러나오고 그 내용이 ‘한덕수 띄우기’에 동원되고 있다면 이것은 대선용 특별 기획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한 최고위원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 내용 유출은) 한덕수 권한대행 대망론을 띄우고 사적인 이득을 얻기 위해 국제 관계를 위태롭게 하고 국익에 위해를 가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장차 국가 원수가 될 자격도 없고, 역량도 없기 때문에 ‘한덕수 대망론’의 실체는 노욕이자 허망한 허망론”이라고 비판했다.정치권에선 ‘한덕수 대통령 만들기 프로젝트’가 실제로 가동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민주당 지도부의 한 의원은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계속 1위를 달리자, 국민의힘 주류가 대항마는 한 권한대행밖에 없다고 판단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한다”며 “차기 대통령 임기를 단국힘 주류 ‘한덕수 차출론’ 촉각 세우며 강력 비판“실제 옹립 않더라도 보수 통합 플랫폼 가능성” 분석도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지난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머리발언을 마친 뒤 서류를 살펴보고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차출론’이 빠르게 퍼져나가자, 더불어민주당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실제로 보수세력이 ‘한덕수 대통령 만들기’에 나섰다는 기류가 곳곳에서 감지되는 탓에 민주당은 한 권한대행을 ‘집중 타격’하며 김을 빼는 모양새다.김민석 수석최고위원은 11일 오전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당 국민의힘 주류가 ‘내란 대행’ 한덕수 후보 만들기에 들어갔다. 대선 승리보다 당권 장악을 노리는 당권파의 유혹에 취한 한덕수 권한대행은 노욕에 빠져 위헌, 월권의 헌법재판소 쿠데타에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통화까지 팔아가며 출마 장사 언론 플레이를 시작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민이 내란 승계 정부를 원하겠느냐”며 “내란당 국민의힘도, 내란 대행 한덕수도 정신 차리라”고 날을 세웠다.뒤이어 발언에 나선 한준호 최고위원도 “어제 언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한 권한대행에게 대선에 나갈 것이냐고 물었다고 한다. 이 내용은 정치권 관계자를 통해서 흘러나왔다고 한다”며 “비공식적인 루트로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 내용이 하나둘 노출이 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참모들로부터 한 권한대행을 유력한 대선 후보로 소개를 받았다고 한다 ”며 “우리 국민도 몰랐던 유력한 후보를 미국 쪽이 인지하고 있었고, 두 사람 사이의 대화가 흘러나오고 그 내용이 ‘한덕수 띄우기’에 동원되고 있다면 이것은 대선용 특별 기획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한 최고위원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 내용 유출은) 한덕수 권한대행 대망론을 띄우고 사적인 이득을 얻기 위해 국제 관계를 위태롭게 하고 국익에 위해를 가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장차 국가 원수가 될 자격도 없 국힘 주류 ‘한덕수 차출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