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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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4-12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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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개최된 ‘2025 동행서울 누리축제’에서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가운데)와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동운 기자 벚꽃이 만개한 11일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 직장인들로 붐비던 평소와 달리, 이날은 ‘2025 동행서울 누리축제’에 참여한 시민들로 가득 찼다. 서울시가 ‘약자와의 동행’ 정책의 일환으로 기획한 이번 축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로 마련됐다.올해로 제45회를 맞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번 축제에는 약 3000여명이 참여했다. ‘너와 내가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을 주제로, 교육·문화, 기술, 일자리, 인식 개선 등 4개 분야에서 총 46개 장애인 단체와 기업이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서울시 복지상’ 수여식 후 기념사에서 “약자와의 동행은 베풂이나 시혜가 아니라, 동행의 가치를 실천하는 성숙한 사회를 위한 것”이라며 “장애인 일자리, 주거환경, 이동 편의 등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장 양 끝에 마련된 장애인화장실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이용을 돕고 있다. 김동운 기자 실제로 이번 축제에서는 장애인들을 배려한 모습을 곳곳에서 찾을 수 있었다. 주요 공연과 행사가 진행되는 메인 공연장의 스크린에는 모든 행사를 수화로 해설해주는 수화통역사가 공연을 설명하고 있었다. 주요 체험부스에도 수화통역사가 배치돼 농아인들이 행사 참가에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한 부분을 느낄 수 있었다.또한 축제 행사장 끝 양쪽에 이동식 장애인 전용 화장실을 설치해 여의도공원 외곽에 있는 화장실까지 갈 필요가 없이 빠르게 용무를 해결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한 화장실로 들어가기 쉽게 자원봉사자들도 추가로 배치해놓았다.화장실 앞의 자원봉사자 김모씨(26세)는 “이동식 화장실이다 보니 경사로가 작게 있지만, 어르신 분들은 경사로를 휠체어로 지나기 어려운 경우가 있어 이를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메인 행사장 뒤에는 서울 전역의 장애인 단체와 기업이 체험부스를 마련해 놓았다. △교육‧문화 분야 △기술 분야 △일자리 분야 △인식 개선 분야 4개로 나뉘어 각종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의 발달장애인 미술가들이 그려낸 작품들. 김동운 기자 부스참가 업체 중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은 발달장애인들이 그려낸 독 관저를 퇴거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1일 오후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파면 당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한남동 관저를 떠나 서초동 사저로 돌아갔다. 2022년 11월 7일 사저에서 관저로 옮긴 지 886일 만이다.윤석열 전 대통령은 11일 오후 관저 퇴거 후 사저에 도착하기에 앞서 변호인단을 통해 "이제 나는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나라와 국민을 위한 새로운 길을 찾겠다"며 "국민 여러분과 내가 함께 꿈꾸었던 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을 위해 미력하나마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는 메시지를 냈다.윤 전 대통령은 관저를 떠나기 전 대통령실 정진석 비서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등 3실장을 비롯해 수석비서관, 차장급 참모들과 20여 분간 별도로 인사를 나눴다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전했다.윤 전 대통령은 "임기를 끝내지 못해 아쉽다. 모두 고생이 많았다. 많이 미안하고 그동안 감사했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강건하시길 기원합니다"라고 했다.윤 전 대통령은 배웅을 온 대통령실 직원 200여 명과도 일일이 악수하며 "고생했다" "힘내라" "고맙다"고 했다. 많은 직원들은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윤 전 대통령은 대통령실 직원들에게 "우리가 취임 이후 국가 발전을 위해 또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사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했다"며 "비상조치 이후 미래 세대가 엄중한 상황을 깨닫고 자유와 주권 가치의 소중함을 인식하게 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감정을 수습하고, 그만 울고, 자유와 번영을 위해 더욱 힘써달라"고 했다.윤 전 대통령이 파면 이후 잇따라 메시지를 내면서,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사저 정치'가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국민의힘 내부에선 '중도층 이탈'을 불러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관저를 퇴거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1일 오후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노타이 남색 정장 차림의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 9분께 밝은 표정으로 관저 정문을 걸어 나와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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