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평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
안녕하세요. 가평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는 무무입니다. 오늘의 포스팅과 마지막 종합정리 두 편의 포스팅이면 이제 더스테이힐링파크의 이야기가 마무리됩니다. 보고 느낀 걸 많이 보여드리고 싶어 이렇게 길게 왔네요.알파카들이 지내는 곳을 지나 또다른 문으로 들어오면 앵무새가 많아요. 그중 가장 인기 있었던 하양 앵무.한 남자분의 ‘안녕하세요’를 따라하더군요^^ 앵무의 ‘안녕하세요’ 인사를 들으려고 한동안 새장 안은 ‘안녕하세요’ 물결이^^세상엔 정말 많은 종류의 꽃이 있어요. 저도 요새 하나하나 알아가는데 숲이나 들을 볼 때마다 새로운 꽃을 발견하게 돼요. 이름을 검색해 알고 난 뒤에 그 꽃을 다시 만나면 그냥 꽃이구나가 아닌 이름을 불러주는 꽃이 되죠.셔틀표를 구매하면 알파카 사진이 있는 노란 팔찌를 채워주는데 팔찌에 셔틀시간도 적어줍니다.아이와 함께이신 분들은 셔틀 추천합니다!알파카에 대해서도 한번 알아 보자면 낙타과 포유류 동물로 페루, 칠레 안데스산맥이 서식지라고 합니다. 라마와 비슷하지만 라마보다 체형이 작고 털이 보송보송하다고. 양보다 보드라운 털을 가졌답니다.와일드가든의 초록숲과 이국적인 풍경의 매력을 만나봤으니 오늘은 플라워가든의 가을을 만나볼게요. 계절마다 피는 꽃이 달라 계절별로 다른 매력을 뽐내겠죠?입구에서 안내하시는 분의 주의사항을 듣고 안으로 들어왔어요. 문은 꼭 닫고 다녀야 하며 알파카 뒤에 있다가 뒷발로 공격당할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안내를 해주셨어요.플라워가든 여기저기에 많이 보였답니다. 이 꽃은 다음에 감성을 담아 다시 포스팅할 계획입니다.더스테이힐링파크 입구에서 차를 타고 들어오다 보면 꽃들이 핀 작은 언덕이 있어요. ▲ 안중걸 한국산림녹화UNESCO 등재추진위원, 박규원 한국산림녹화UNESCO 등재추진위원 강원이 주도한 산림녹화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는 소식이 들려온 11일 오전. 안중걸, 박규원 한국산림녹화UNESCO 등재추진위원도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가 우리 정부가 신청한 ‘산림녹화 기록물’과 ‘제주 4·3사건 기록물’의 등재를 권고하면서 등재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이들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다. 등재 소식이 들려오자 그제서야 이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안중걸 한국산림녹화UNESCO 등재추진위원은 “재수(두번째 도전)만에 됐다. 무려 9년의 시간이 걸렸다”며 “긴 시간이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사례를 보니 3수, 4수도 수두룩 하더라”라고 했다. 등재 소식을 듣자마자 가장 먼저 떠오른 이는 기쁜 소식을 듣지 못하고 세상을 먼저 뜬 동료들이다. 안 위원은 “시간이 조금 지나다보니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이 있어 그분들 생각이 난다”며 “정부 지원이 없다보니 준비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그래도 임업인들이 주축이 돼 한 푼, 두 푼 모은 돈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했다. 박규원 한국산림녹화UNESCO 등재추진위원은 “한국 임업사의 한 획을 그을 사건”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 국민들의 피땀어린 희생과 봉사, 전국 숲을 울창하게 가꾸겠다는 신념과 의지로 이룬 성과물”이라고 자평했다. 한국산림녹화UNESCO 등재추진위원들이 걸어온 길은 간단치 않았다. 산림청은 2017년 개청 50주년 기념사업으로 우리나라 산림녹화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하기 위해 TF팀을 설치·추진했으나 50년 전 산림녹화 기록물 수집이 현실적으로 어려워 중도에 포기했다. 국산림정책연구회를 주축으로 뜻있는 임업인들이 2016년 2월 산림녹화 UNESCO 등재를 추진키로 결의, 추진위원회를 결성해 등재사업의 발판을 마련했다. 안중걸 위원은 2016년 12월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에서 전국 추진위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산림녹화 유네스코 등재 사료 발굴·조사 연찬회를 개최했다. 우리나라 임업을 선도하는 강원도가 이번 등재사업을 주도해야 한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이를 토대로 2016년 12월~2017년 3월 4개월간 강원도를 비롯한 전국에서 발굴한 산림녹화 기록물 3630건을 전산에 입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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