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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5-04-12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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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사진=뉴스1 최근 들어 주말이면 서울역·용산역 등에선 양손 가득 성심당 쇼핑백을 든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대전을 찾은 이들 사이에서 성심당 빵은 꼭 사야 하는 필수 기념품으로 자리 잡았다. 작은 동네 빵집에서 출발한 성심당은 전국구 베이커리 브랜드로 성장했다. 이곳을 찾는 MZ(밀레니얼+Z)세대 발길이 끊이지 않으면서 ‘대전은 곧 성심당’이라는 인식까지 생겨났을 정도다.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관련 게시물이 30만건을 넘을 만큼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서울 안국역 인근에 본점을 둔 런던베이글뮤지엄도 SNS에서 핫한 곳이다. 식당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 조사에 따르면 런던베이글뮤지엄은 2023년에 이어 지난해도 대기 건수가 가장 많은 브랜드 1위에 올랐다. 베이글을 사러 주말은 물론 평일 오전에도 길게 줄을 선다. 올 초 창업자 이효정 씨가 출연한 한 방송에서 매장의 연 방문객 수가 1000만명에 달한다는 내용이 소개돼 이목을 끌기도 했다. 런던베이글뮤지엄 메뉴. 사진=신세계프라퍼티 제공 12일 업계에 따르면 젊은 세대 중심으로 K베이커리의 소비 흐름이 ‘먹는 빵’에서 ‘경험하는 빵’으로 변하고 있다. 성심당, 런던베이글뮤지엄처럼 독특한 콘셉트와 강한 브랜드 정체성을 내세운 베이커리가 업계의 새로운 주류로 떠올랐다. 단순히 빵을 사기 위해서가 아니라 공간에서 느껴지는 고유한 분위기와 브랜드 스토리를 경험하기 위해 매장을 찾는단 얘기다.전국 어디서나 비슷한 메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존 프랜차이즈 빵집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SNS 인증 문화와 맞물려 긴 대기 줄조차 브랜드 경험의 일부로 여겨지면서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 사이에서 K베이커리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수치가 성장세를 입증한다. 성심당을 운영하는 로쏘의 지난해 매출은 1937억원으로 전년 대비 56% 급증했다. 영업이익 역시 478억원을 달성하며 같은 기간 52% 증가했다.런던베이글뮤지엄(법인명 엘비엠)은 지난 9일 처음으로 제출한 감사보고서를 통해 작년 매출 796억원, 영업이익 24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2023년 대비 매출은 약 120%, 영업익은 약 90%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도 204억원으로 전년 “사랑해주진못하더라도 최소한 혐오는 하면 안 되죠.”최근 간호사와 교사가 아이에 대한 막말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시민 최모(37)씨는 이같이 말했다. 아동과 가장 가까운 공간인 병원과 학교에서 근무하는 이들의 믿기 어려운 행태에 최씨는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힘들게 일하시는 거 잘 알고 아이들을 대하는 게 쉽지 않다는 것도 잘 안다”며“그래도 이런직업을 선택한 분들이 이래서야 되겠나”라고 지적했다. 11일 대구가톨릭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이 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소속 20대 간호사가 자신의 SNS에“낙상 마렵다”(낙상시키고 싶다)는 문구를 게시했다. 신생아를 돌보는 곳의 간호사가 이같이 충격적인 글을 SNS에 버젓이 올렸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논란은 급속도로 확산했다. 대구가톨릭대 병원 신생아실 간호사들이 SNS에 올린 사진. 피해 신생아 가족 제공 이 간호사는 아직 자가 호흡을 하지 못하는 환아에게 “진짜 성질 더럽네”라고 하거나, 신생아의 양팔을 감싼 사진과 함께 “악 지르는 것 보니 내일 퇴원해도 되겠고만 왜 왔는데. 오자마자 열받아서 억제시킴” 등의 글도게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김윤영 병원장은 5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본원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의 부적절한 행위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병원 측은 8일 해당 간호사 외에도 신생아를 학대했을 가능성이 있는 간호사 2명을 추가로 특정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혀 시민들의 충격을 더했다. 대구경찰청은 해당 간호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수사하며, 추가 가담자가 있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강원도 원주의 한 초등학교에선 담임교사가 SNS에 남자 초등학생 혐오 글을 올린 사실이 알려져공분을 샀다.그는 지난해 자신의 SNS에“남초딩들 보면 혐오스럽다, 악취, 소음, 먼지, 스트레스 결혼해서 아들 생기면 낙태해야겠다는 생각이”라며 비하 발언을 쏟아냈다.해당 교사는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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