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수도 아테네 중심가에 있는 국영 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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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5-04-12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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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수도 아테네 중심가에 있는 국영 철도 회사 본사 인근에서 폭발물이 터지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 시간 11일 한 신문사와 뉴스 웹사이트에 익명의 전화가 걸려 와 "40분 이내에 폭탄이 터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현지 당국은 즉시 현장을 통제하고 사람들의 접근을 차단했습니다. 이번 폭발은 헬레닉 트레인 본사 바깥 인도 근처에 놓인 가방 안에서 발생해 건물 외벽과 천장 일부가 파손됐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 2023년 2월 28일 57명의 목숨을 앗아간 그리스 최악의 열차 참사 2주기 이후 국민적 분노가 계속되는 가운데 발생했습니다. 참사 이후 후진적인 철도 인프라와 정부의 안전관리 미흡, 책임자 처벌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졌고, 최근까지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증거물을 수집하고 용의자 추적을 위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동아 DB ● 사건 현장을 재현한 과학수사 연습실 과학수사는 과학적 지식과 특수 장비로 사건 현장에서 증거물을 수집하고 분석해서 범인을 찾아내는 수사 기법입니다. 현장에 있는 지문, 신발 자국, 핏자국 등 모든 것이 증거가 돼요. 과학수사관은 사건에 관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증거를 샅샅이 살펴야 합니다. 2월 25일 부산경찰청 과학수사과는 현장에서 증거를 더 잘 찾을 수 있도록 우리나라 최초로 '모의 범죄 실습실'을 열었습니다. 모의 범죄 실습실은 사건 현장을 그대로 재현한 장소로 과학수사관이 현장을 관찰하거나 범죄 증거를 찾는 연습을 하는 곳입니다. 부산경찰청 과학수사관리계 양준혁 경사는 "평소에 과학수사 과정을 반복적으로 연습하면 실제 사건이 일어났을 때 증거를 빠뜨리지 않고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왼쪽. 오른쪽 위, 오른쪽 아래)과학수사 도구를 가지고 현장으로 가는 과학수사관, 모의 범죄 실습실에서 나온 증거물과 그 옆에 놓인 증거물 번호 판, 사건 현장으로 꾸며진 모의 범죄 실습실. 어린이과학동아 제공 지난 3월 7일 과학수사 기법을 배우기 위해 모의 범죄 실습실로 향했습니다. 모의 범죄 실습실로 들어가는 현관문에는 사람들이 들어오지 않도록 '경찰통제선'이라고 쓰인 테이프가 붙어 있었어요. 취재진과 과학수사관은 현장에 땀, 지문 등 이 묻지 않도록 보호복과 마스크, 장갑, 덧신을 착용하고 통제선 안쪽에 있는 집으로 들어갔어요모의 범죄 실습실에 들어서자 바닥의 증거를 건드리지 않기 위해 조심스럽게 벽에 붙어서 이동했습니다. 그런 뒤 사건이 일어난 구역 안에 어떤 증거물이 있는지 둘러봤어요. 거실에는 사람 크기의 인형과 물컵, 신발 자국, 인공 핏자국이 있었습니다. 취재진은 이중 어떤 증거물을 가져올지 계획을 짜고 증거물들에 번호를 매겼습니다. 계획을 다 짠 뒤 투명 플라스틱으로 된 통행 판을 바닥에 깔았어요. 통행 판은 과학수사관이 걸어 다니는 징검다리 역할을 합니다.바닥에 있을 증거를 지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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