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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4-17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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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10명 중 7명이‘12·3 비상계엄’ 사태를 민주주의 교육자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현장체험학습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올해 현장체험학습을시행할 예정이라는 응답은절반도 되지 않았다. 사진=연합뉴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실은 16일 ‘교육현안에 대한 교직원 정책참여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지난달 3월10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진행된 조사에는 전국 초·중·고와 특수학교 교직원 6309명이 참여했다. 우선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선 응답자의 71.7%가‘민주주의 교육자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매우 필요하다’는 응답은45.7%였고,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16.2%에 불과했다.앞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회복성, 젊은 세대의 민주주의에 대한 신념 등 긍정적으로 평가되는 부분이 교육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교직원 중 상당수도 교육적 가치가 크다고보는 것이어서 향후 수업에서 활용되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경기의 한 초등학교 교사는“대통령권력과그 권력 행사에 대해 시민 등이 어떻게 대처했는지보여줄 수 있는 생생한 사례라생각한다”고 말했다.최근 학교 현장의 화두인 현장체험학습에 대해선 교직원의 90.9%가‘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안전사고를 경험한 비율은65.6%에 달했다.이런 안전에 대한 우려 여파로‘올해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한다’는 응답은 45.7%(2867명)에 그쳤다. 21.1%는‘법적·제도적 안전이 보장될 때까지 유보한다’, 15.4%는‘검토 중’이라고 했고, ‘전면 중단한다’는 응답은14.5%였다.학교에서소풍이 사라지는 추세인 것이다. 교사들 사이에서 현장체험학습을 꺼리는 분위기가 짙어진 것은 올해 2월 춘천지법의 판결 영향이 크다. 춘천지법은 강원도의 한 초등학생이 2022년 현장체험학습 도중 버스에 치여 사망한 사건과 관련,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앵커]지난달 경북 산불은 시속 8km가 넘는 빠른 속도로 불이 번지면서 많은 인명 피해를 불러왔습니다.이를 계기로 정부도 기존 산불 대피 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신속한 대피가 핵심 내용입니다.실제로, 주민들이 먼저 대피에 나서면서 인명 피해를 피한 지역도 있습니다.김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지난달 22일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사흘 뒤 순간 풍속 초속 27미터의 강풍이 불면서, 이웃 청송을 지나 영덕군까지 빠르게 번졌습니다.화마가 덮치면서 영덕군에서만 10명이 숨졌습니다.하지만, 영덕군 지품면은 산불이 가장 먼저 번졌는데도 상황이 달랐습니다.이곳 지품면은 주택과 창고 수백 채가 불에 탔지만 인명 피해는 한 명도 없었습니다.산불이 심상치 않다고 본 주민들이 신속하게 대피했기 때문입니다.[김상덕/ 경북 영덕군 지품면장 : "진보(면) 불을 확인하고 불과 30분 뒤에 황장재에 불이 붙었을 때 저희는 긴박하게 움직였죠. 노인 분들이 움직임이 늦다 보니까 빨리 안 하면은 진짜 큰일이 생길 수도…"]영덕군이 긴급재난문자를 보내기도 전인 오후 4시 반부터 대피가 시작됐습니다.군청에도 대피를 도와달라고 먼저 요청했습니다.[황성순/경북 영덕군 지품면 주민 : "5시 반 6시 가까이 됐지. 전기 다 나가버리고 군(청)에서 버스를 대놓고 우리를 손목을 끌고 나갔지. (나오니까) 불이 뺑 둘러싸고 있어."]천8백여 명의 주민이 전부 몸을 피하는 데는 3시간가량 걸렸습니다.그 사이 산불은 지품면을 덮쳤고, 위성 사진에서도 저녁 7시에서 8시 사이 지품면 대부분이 불길에 휩싸인 게 확인됩니다.조금만 늦었어도 대규모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던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앞서 보신 것처럼 산불이 급속도로 번질 땐 빠른 대피가 인명 피해를 줄이는 핵심입니다.정부도 이에 맞춰 대피 체계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우선, 대피 구역부터 늘립니다.현행 마을 단위의 '구역' 대피에서, 앞으로는 '지역' 대피, '권역' 대피까지 내리기로 했습니다.대피 기준도 강화합니다.정부는 산불 피해가 컸던 이유 중 하나로 예측 실패, 그러니까 불이 얼마나 번질지 몰랐던 걸 꼽았습니다.기상 악화로 드론이나 헬기를 못 띄워 화선 측정이 곤란했기 때문인데, 앞으로는 화선 정보가 없는 경우 경북 산불의 확산 속도인 시간당 8.2km를 기준으로 대피령을 내리기로 했습니다.산불이 5시간 안에 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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