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쑤성의 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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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4-19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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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쑤성의 한 모자 공장./AFP 연합뉴스 미·중 관세 전쟁의 직격탄을 맞은 중국 수출업체 직원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다.17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 중국어판과 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면 최근 저장성, 장쑤성, 광둥성 등 중국의 주요 수출 지역에서는 미국발 주문이 거의 ‘제로’에 가까워지면서 상당수 공장이 강제 휴업에 들어갔다.특히 노동절 연휴가 다가오면서 중국 수출업체 공장들 사이에서 ‘집단 휴가 붐’이 전례 없는 수준으로 확산되고 있다. 저장성에 있는 수출 기업의 경우 절반 이상이 조업을 중단하고 장기 휴가에 들어갔다.장쑤성의 한 의류업체도 이미 이달 중순부터 6월 말까지 가동을 중단했고 광둥성 둥관의 전자제품 제조업체는 주문이 끊기면서 한 달간 운영을 멈춘다고 밝혔다.한 네티즌은 저장성 자싱시에 있는 2만㎡ 규모의 한 화물 창고에 수출되지 못한 상품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모습을 촬영해 올리기도 했다.이 네티즌은 영상에서 “여기 있는 옷은 미국에서는 개당 100위안(한화 약 1만9000원)에 팔 수 있는 상품인데, 지금은 톤 단위로 팔리고 있고 한 벌 평균 가격은 몇 센트로 떨어졌다. 그래도 찾는 사람이 없다. 이래서는 살아갈 수가 없다”고 말했다.저장성, 장쑤성, 광둥성 등의 무역업체 공장에서 10년 넘게 일했다는 관리자는 RFA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경제 상황은 수십 년간 없었다”고 말했다.담요 등을 생산하는 쑤저우의 한 방직 공장은 직원들에게 미국 수출이 막혀 기본 임금만 지급하고 작업 시간을 대폭 줄이겠다고 공지했다.유출된 영상에서 공장 관리자는 여성 직원들에게 “지금 우리는 무역전쟁을 겪게 돼 주문에 영향을 받고 있다. 이곳 외에 더 좋은 일자리가 있으면 언제든 가도 좋다”고 말했다.일부 직원들은 직접 재고 처리에도 나서고 있다. 이 공장 직원에 따르면 일부 관리자는 최근 며칠간 지인들에게 담요 60장을 팔았는데 그중 일부는 친척이나 친구들에게 넘겨야 했다.다른 수출업체 직원들도 재고 처리 압박에 소셜미디어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요가바지, 전자제품, 핸드백 등 상품을━ 4월에 열리는 사진전 흔히 사진을 ‘찰나의 예술’이라고 부른다. 사진가가 셔터를 누르는 순간, 정지해버린 장면의 명징하고도 아름다운 찰나가 한 편의 시(詩)처럼 수많은 감정과 감동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4월의 봄날에 시작하는 두 개의 사진전이 우리를 그 신비한 찰나의 순간으로 초대한다. 너무나 아름답고 신비로운 풍경이지만 인간의 욕망 때문에 곧 사라질지 모르는 찬란하고 위대한 지구의 모습을 담은, ‘기억’과 ‘시간’을 주제로 인간을 둘러싼 모든 섬세한 관계와 조화를 이야기하는 사진들과 함께 봄날의 시 한 편을 떠올리길. 라그나르 악셀손의 북극 풍경. [사진 충무아트센터] 이달 22일부터 8월 24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에서 기후환경 사진전 ‘2025 CCPP-더 글로리어스 월드(The GLORIOUS World)’가 열린다. ‘CCPP (Climate Change Photo Project·기후환경 사진 프로젝트’는 세계적인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사진을 매개로 환경변화에 직면한 인류에게 공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다. 지난해 열렸던 ‘컨페션 투 디 어스’ 사진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프로젝트 ‘2025 CCPP-더 글로리어스 월드’를 준비했다. 대자연과 문명의 대비, 극명한 지구의 오늘 ‘고요한 찰라의 시인’이라 불리는 펜티 사말라티의 작품. [사진 공근혜갤러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예술감독으로 전시를 총괄한 석재현 예술감독은 “‘컨페션 투 디 어스’가 아름답지만 위태로운 지구의 모습을 보여주며 환경문제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면, ‘더 글로리어스 월드’는 사진의 예술성과 감성적 터치를 통해 삶의 실천을 독려하는 데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에는 국제적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아이슬란드, 이탈리아, 벨기에, 미국 출신의 작가 4명이 참여했다. 이들의 사진은 접근하기 어려운 지구의 극한 지역과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대자연, 그리고 문명의 혜택을 누리는 현대인의 모습을 함께 담아내면서 지구가 맞닥뜨린 기후환경 위기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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