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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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5-04-2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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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9일 오전 전남 여수시 하백도 인근 해상에서 승선원 14명이 탑승한 대형 트롤 어선이 침몰해 여수해경이 구명 뗏목에 대기 중인 승선원을 구조하고 있다. 연합뉴스·여수해경 제공 전남 여수 바다에서 원인 미상으로 침몰한 제22서경호에서 70일 만에 실종자 한 명이 추가 수습됐다.20일 전남도와 여수해경의 말을 종합하면 이날 오전 9시5분께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동쪽 해상 수심 80여m 해저에 가라앉은 서경호 조타실에서 주검 1구가 발견됐다.해경은 시신을 인양해 여수 신북항으로 이송 중이며 신원 확인 절차를 거쳐 가족에게 인계할 방침이다.전남도는 외국인 생존 선원 증언 등으로 미뤄 최소 1명 이상 실종자가 선내에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계약 만료일인 오는 27일까지 수색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전남도는 실종자 가족 요청에 따라 수중공사 전문업체와 계약해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업체는 지난 16일에도 외국인 선원 주검 1구를 인양했다.부산 선적 139t급 크롤(저인망) 어선인 제22서경호는 지난 2월9일 새벽 1시41분께 침몰했고, 승선원 14명 중 한국인 선장·선원 등 5명이 숨졌다. 현재 실종선원은 3명이다.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1960년대 후반부터 1980년까지 태어난 이들을 지칭하는 X세대는 ‘절약’이 모토인 기존 세대와 달리 ‘소비’를 적극적으로 한 최초의 세대로 분석됩니다. 경제적 풍요 속에서 자라나면서 개성이 강한 이들은 ‘디지털 이주민’이라는 이름처럼 아날로그 시대에 성장해 디지털 시대에 적응한 세대이기도 하죠. 그만큼 수용할 수 있는 문화의 폭도 넓어 대중음악 시장의 다양성을 이끌었던 주역으로 꼽히는데, 이들이 향유했던 음악을 ‘가요톱10’의 90년대 자료를 바탕으로 Z세대에게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 ◆‘가요톱10’ 1995년 4월 3주 : 룰라 ‘날개 잃은 천사’ ◆가수 룰라는, 1994년 고영욱, 김지현, 신정환, 이상민의 4인 멤버로 데뷔했다. 데뷔 무대는 ‘가요톱10’의 신인 가수 등용문이었던 ‘새 얼굴 새 노래’ 코너였다. 당시에 유행하던 레게풍 팝을 콘셉트로 데뷔하면서 그룹명 역시 ‘레게의 뿌리(Roots of Raggae)’의 약자인 룰라(Roo'ra)로 결정했다. 이상민이 그룹에서 아이디어 대부분을 담당하면서 팀의 리더이자 프로듀서로 중추 역할을 담당했다.데뷔 앨범의 ‘100일째 만남’ ‘비밀은 없어’ 등이 큰 인기를 얻었으나 신정환이 1995년에 군 입대로 인해 탈퇴하게 됐다. 후임으로 채리나가 영입된 이후로도 여러 히트곡을 내면서 1990년대를 풍미했다. 대표곡으로는 ‘날개 잃은 천사’ ‘3!4!’ ‘연인’ ‘기도’ ‘프로와 아마츄어’ ‘비밀은 없어’ 등이 있다. 특히 2집 타이틀 곡이었던 ‘날개 잃은 천사’는 발매와 동시에 크게 히트하면서 ‘한국 가요계 역사상 최단 기간 백만장 돌파’라는 기록적인 성과를 거뒀다.당시 룰라는 스케줄을 위해 헬기를 타고 다니거나 행사 페이가 1억원에 달할 정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인기에 힘입어 2집으로 ‘서울가요대상’ ‘SBS 가요대전’ 등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인기에 정점을 찍었고, ‘꼬마 룰라’라는 패러디 그룹이 탄생되기도 했다. 이 그룹에서 빅뱅의 지드래곤(G-DRAGON, 본명 권지용)이 배출됐다. 하지만 이후 3집 앨범의 타이틀곡 ‘천상유애’ 등을 비롯한 곡들이 표절 논란에 휘말리고, 2000년대 이후엔 소속 멤버의 과반수가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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