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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5-04-2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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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아프가니스탄 외교장관 회담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파키스탄이 이달 들어 자국 내 아프가니스탄 난민을 대상으로 강제 송환을 재개하면서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양국 간 최고위급 회담이 개최됐다.20일 AFP통신에 따르면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이 전날 아프간을 방문해 모하마드 하산 아쿤드 탈레반 정부 총리 대행, 아미르 칸 무타키 외교부 장관과 만났다. 아쿤드 총리 대행은 다르 부총리에게 "파키스탄의 일방적 조치가 문제를 키우고 해결을 막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엑스(X·옛 트위터)에서는 파키스탄 정부를 향해 "아프간 난민들이 존엄하게 귀환할 수 있도록 하라"고 촉구했다.아프간 외교부는 "무타키 장관이 파키스탄에 있는 아프간 난민들이 처한 상황과 강제 송환에 대해 깊은 우려와 실망을 표했다"고 전했다.반면 파키스탄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다르 부총리는 지역 내 무역과 연결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안보, 국경 관리 관련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회담에 대해 서로 초점을 맞춘 내용은 달랐지만, 양측은 긴장 완화를 위한 대화 유지와 협력은 계속하기로 했다.아프간 외교부는 "난민들이 학대받지 않을 것이라고 다르 장관이 약속했다"고 밝혔다.파키스탄 외교부도 성명을 통해 "양측이 호혜적 관계를 조성하자는 약속을 재확인하고, 고위급 접촉 유지가 중요하다는 데 뜻을 함께했다"고 말했다.파키스탄에는 1979년 소련의 아프간 침공 이후 탈출한 사람들과 2021년 탈레반의 아프간 정권 재장악 이후 피신해온 이들까지 아프간인 수백만 명이 거주 중이다.파키스탄은 2023년 미등록 아프간 난민 약 90만명을 송환했으며, 이달부터는 등록된 난민도 추방하겠다며 강제 송환을 시작했다. 유엔난민기구(UNHCR)는 지난 14일 이달 들어 12만7천명이 넘는 아프간인이 고국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이 중 2만 6천명은 파키스탄 당국에 체포됐다 강제 추방됐으며 나머지는 추방 위협에 자발적으로 국경을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파키스탄 당국은 아프간 탈레반 정부가 테러단체를 보호해 주고 있으며 파 20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아레나 광장에서 '2025 롯데월드타워 스카이런(SKY RUN)' 참가자들이 출발선에서 서 있다. 사진=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꼭, 완주합시다." 20일 오전 9시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앞 아레나광장. 전날 비가 내린 후 화창하게 갠 파란 하늘 아래 수백명의 사람들이 123층 롯데월드타워를 오르기 위해 모였다. 민트색 티셔츠를 입고 "하나, 둘, 셋" 구호에 맞춰 손을 앞뒤로 흔들며 출발 준비를 하는 사람들의 표정에는 활기가 넘쳤다. 평소라면 단잠에 빠져있을 일요일 오전이지만 참가자들은 제법 비장한 표정으로 출발선 앞에 섰다. 이들은 이날 롯데가 개최한 '2025 롯데월드타워 스카이런(SKY RUN) with SPYDER'을 위해 휴일을 반납한 것이다. 스카이런은 롯데월드타워 최고층인 123층까지 계단을 오르는 체험행사다. 총 555m, 2917개의 계단을 오르며 한계에 도전하는 이색 스포츠 대회다. 2017년부터 매년 봄 개최돼 올해 7번째를 맞았다. 지난해까지 누적 약 1만명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는 경쟁 부문과 비경쟁 부문 등 총 2100명이 참여했다. 보호자와 어린이가 함께 뛰는 '키즈 스카이런'도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따뜻한 세상을 위한 아름다운 도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건강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국내 재활치료 환아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회 참가비 전액은 '보바스 어린이 재활센터' 아이들의 재활 기금으로 사용된다. 쉬어갈 수 있는 40층을 지나는 참가자들의 표정에는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좀 더 가볍게 뛰기 위해 손에 신발을 든 채 양말만 신고 계단을 오르는 참가자도 눈에 띄었다. 출발한지 30분이 채 안된 오전 10시가 되자 서울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123층 꼭대기 층으로 참가자들이 하나둘 도착하기 시작했다. 마지막까지 "고, 고, 고" 응원 소리를 들으며 도착지점을 통과하는 참가자들의 얼굴과 몸은 땀으로 흥건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참가한 안경현 해설위원은 123층까지 완주한 뒤 "20층마다 물을 주는데 그거 바라보며 5번 물먹으니 도착했다"며 "서울을 왔다 갔다 할 때마다 보이는 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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