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은 19일(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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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4-20 20:43본문
주말을 맞은 1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을 규탄하는 시위가 수도인 워싱턴DC와 뉴욕, 플로리다주 등 700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백악관 앞으로 몰려간 시위대가 '트럼프는 당장 돌아가라'는 현수막을 들고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부(富)와 과학인재가 빠르게 미국을 탈출하고 있다. 광활한 북미대륙을 즐기려는 전 세계 여행객 발걸음이 코로나19 팬데믹 이래 급격히 줄고 있다.도널드 트럼프가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한 지 불과 석 달 만에 나타나고 있는 이상 현상으로 모두가 미국을 기피하는 '탈미국'화가 급속도로 전개되는 양상이다.미 상무부 산하 국제무역청(ITA)에 따르면 지난 3월 미국 방문객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가까이 감소했다. 대륙별로는 서유럽(-17%) 중앙아메리카(-24%) 카리브해(-26%)에서 3월 미국을 찾는 방문객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급감했다.주요 나라별로 보면 독일(-28%) 스페인(-25%) 한국(-15%) 영국(-14%) 중국(-11%) 호주(-7%) 국적 내방객이 크게 줄었다.이는 모든 글로벌 이동이 '일시 멈춤' 상태에 빠졌던 팬데믹 초기 이후 처음 나타난 양상으로, 미 관광업계는 수조 원대 관광수입 손실을 염려하고 있다.리서치 회사 '투어리즘 이코노믹스'의 애덤 색스 대표는 "(방문객 급감은) 달러 강세, 긴 비자 대기 시간, 여행 제한 걱정, 미국이 환영해줄 것인지에 대한 의문, 미국 경제 둔화, 안전 우려 등 다양한 요인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미국여행협회에 따르면 작년 한 해 관광산업으로 미국 경제에는 1조3000억달러(약 1851조원)가 유입되고 일자리 1500만개가 창출됐다. 협회 대변인인 앨리슨 오코너는 올해의 감소세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또한 트럼프 정부가 대대적인 연구비 예산 삭감과 함께 하버드대 등 주요 대학들의 다양성 정책을 문제 삼으며 이른바 '문화 전쟁'을 벌이자 미국 과학인재들의 해외 엑소더스도 잇따르고 있다. 지원이 끊겨 일자리를 잃거나 연구가 중단된 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0일 울산시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영남권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0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그분의 노코멘트에 대해선 나도 노코멘트"라고 응수했다.이 후보는 이날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 민주당 영남권 순회경선 결과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 대행이 외신 인터뷰에서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노코멘트라고 한 것에 대해 어떤 입장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한 대행은 이날 공개된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not yet)며 "노코멘트"(No comment)라고 하자, 이 후보가 같은 말을 사용해 받아친 것이다.민주당은 이날 한 대행의 인터뷰를 두고도 "도 넘은 자기 장사"라고 비판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사실상 출마 의사를 밝힌 것이나 다름없다"며 "대통령 권한대행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지고서도 대권 도전의 망상에 빠져 있었느냐"고 비판했다.한편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기본소득' 공약에 대해선 "말을 하지 않는다고 없어진 건 아니"라며 "아직 할 말이 많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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