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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4-21 13:42본문
[서울=뉴시스] 한미 공군 대대급 연합공중훈련인 쌍매훈련에 참가한 공군 8전투비행단 KA-1 공중통제공격기가 21일 원주기지 활주로에서 이륙하고 있다. (사진=공군 제공) 2025.01.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공군에서 조종사들의 실수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오폭사고에 이어 18일 KA-1 항공기의 기관총 낙하사고 또한 조종사가 버튼을 잘못 누른 실수가 원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공군은 21일 "조종사 진술 등 조사결과, 투하 원인은 후방석 조종사의 부주의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공군에 따르면 사고 당일 조종사는 바이저 위에 야간투시경을 쓰고 있었다. 조종석 히터 송풍이 바이저 사이로 들어와 시야에 불편을 느낀 조종사가 임무 집중을 위해 송풍구의 풍량을 조절하려다가 송풍구 바로 위에 위치한 비상투하 버튼(Emergency Jettison Button)을 부주의하게 누른 것으로 조사됐다.비상투하는 항공기에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안전한 착륙을 위해 연료탱크 등 외부장착물들을 떨어뜨리는 절차이다.비상투하 버튼은 약 3.5cm 높이의 원통형 프레임, 가드가 버튼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형태다. 그 원통형 프레임 입구로부터 약 1.5cm 안으로 들어가 있다. 장동하 공군 서울공보팀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송풍구 바로 위에 투하 버튼이 있다"며 "송풍구는 지름이 약 3.3cm 정도, 비상투하 버튼은 약 3.5cm 정도로 모양과 크기가 유사한 형태고 위치도 비슷하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러다 보니 조종사가 임무에 집중하면서 히터 송풍구와 비상투하 버튼을 오인해 부주의하게 비상투하 버튼을 작동한 것으로 지금까지 파악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지난 18일 오후 8시 22분께 강원 평창군 상공에서 야간훈련 중이던 공군 원주기지 소속 KA-1의 기총포드(gunpod) 2개와 빈 연료탱크 2개가 탈락(jettison)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기총포드는 기관총이 탑재되지 않은 항공기에 따로 장착할 수 있도록 한 일종의 케이스다.이 사고로 포드에 탑재돼 있던 기관총과 12.7㎜ 실탄 총 500발 서울의 한 의과대학 강의실의 불이 꺼져 있다. 곽경근 대기자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오는 22일 오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의대생들을 만난다.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21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이 장관이 의과대학 학생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수업 ‘더블링’ 문제 등 의대 교육 걱정에 대해 교육부와 대학이 어떤 대책을 갖고 있는지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간담회는 대한의료정책학교 주최로 열리며 약 20여명의 의대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구 대변인은 “대한의료정책학교 소속 학생도 있고, 일반 학생을 대상으로도 신청을 받는다”며 “(신청자 중)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의대생들이 많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의대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는 이번 간담회에 참석하지 않는다.의대생들의 수업 복귀 현황에 대해선 “(2026학년도 모집인원 동결로부터) 시간이 많이 지나지 않았고, 학교도 학생들의 복귀를 독려하고 있어 더 기다려야 한다”면서 “이달 말 많은 학교에서 유급 시한일이 도래한다. (해당 시점에) 학생들이 돌아올 것이라는 현장의 말을 믿고 있다”고 했다.교육부는 “원칙대로 한다는 데 변화는 없다”면서 올해는 학사 유연화 조치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구 대변인은 “KAMC(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에서도 결의했듯 수업 일수가 부족하면 유급된다”며 “유급 시기가 도래하는 가운데 대학 총장, 학장님들이 학기 말에 처리할 것”이라고 짚었다.이어 “의대생들 사이에서 2000명을 추후에 의대 본과 편입으로 뽑을 수 있다는 황당한 이야기가 있다”면서 “편입은 제적자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신입생 입학 때 안 뽑았으니 편입학으로 뽑을 수 있다는 것은 루머다”라고 강조했다.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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