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과 관련 없는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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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26회 작성일 25-04-27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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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과 관련 없는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산후조리원에서 장애를 갖고 태어난 아기를 살해한 30대 친모가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22부(부장 한상원)는 24일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A 씨에게 징역 4년을 ,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그의 남편 B(30대) 씨에게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각각 선고했다. 한 부장판사는 “자식은 부모와 독립된 인격체로서 부모의 소유물이나 처분 대상이 아니다”며 “피고인들은 자신들의 책임을 망각하고 피해 아동이 장애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반인륜적 범죄를 저질렀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도 “피고인들은 피해 아동이 살면서 겪을 어려움과 장애아동을 양육해야 하는 삶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범행에 이르게 됐다”면서 “우리 사회에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부정적 인식이 만연해있고, 장애인들의 생활을 지지할만한 사회경제적 안전망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않은 피고인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장애인인 부모 아래 살면서 사회의 부정적 시선을 직접 경험한 A 피고인은 피해 아동이 장애가 있다는 사실에 더 큰 절망감을 느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 부장판사는 “만약 A 피고인이 임신 중 초음파 검사를 통해 피해 아동의 장애 사실을 미리 알았더라면 이 사건 범행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B 피고인의 경우엔 직접 살인을 실행하는 행위에 가담하지 않은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 부부는 지난해 11월 10일 오전 6시쯤 청주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한쪽 팔에 장애를 갖고 태어난 생후 일주일 된 영아를 침대에 엎어놓아 질식사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전날 밤 조리원 같은 방에서 아이와 함께 잠을 잔 부부는 “일어나보니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앞서 A 씨 부부는 법정에서 “해서는 안 될 극단적 선택을 했고, 잘못을 반성하고 있다”고 관련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다만 “가족이 선천성 장애를 갖고 살아와 그 고통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극단적 [사진 = 픽사베이] 햄스터와 같은 설치류 수컷이 새끼에 대해 얼마나 극단적으로 다르게 행동하는지 익히 잘 알려져 있다. 새끼가 생명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행동부터, 새끼를 죽여버리는 치명적인 행동까지 나타난다. 잠재적으로 영아 살해를 할 수 있는 수컷이 어떻게 자상한 아버지로 변하는지 심리생물학자들은 이해하고자 했다. 수컷 쥐가 예상치 못한 새끼를 발견했을 때 무시하거나 공격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실험자가 이를 무시하고 계속 수컷에게 새끼를 보여주면 차츰 수컷은 놀라운 변화를 겪는다. 수컷은 새끼를 공격하는 것을 멈추고, 참아내기 시작하며 결국 돌보기까지 한다. 결국 새끼를 낳았다는 사실보다 중요한 것은 새끼와의 장기간 친밀한 노출이었다. 임신과 출산의 호로몬 자극이 따로 없더라도 양육을 위한 신경내분비 회로의 최적화는 어미뿐 아니라 집단 내 다른 수컷 혹은 다른 암컷, 즉 보조 양육자에게도 비슷하게 나타났다.쥐뿐 아니라 인간도 마찬가지다. 평생 인간 및 영장류의 생식 전략을 연구한 저자도 사위가 육아를 전담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저자는 사위가 갓난아기를 부드러운 수건으로 조심스럽게 말리고, 패드 위에 눕히고, 기저귀를 갈고, 포대기로 감싸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봤다. 영락없는 육아 전문가였다. 아기는 편안한 표정으로 아버지를 올려다보았다. 1946년생 여성인 저자는 아이를 돌보는 일은 오로지 여성의 몫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세상이 변했다. 이 새로운 현상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저자는 묻고 답한다. 아기와 오랜 시간 친밀하게 접촉한 남성은 프로락틴 수치가 조금씩 오르고 남성 호로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감소하며 기분 변화도 경험하는 것으로 요약된다. 젖샘을 자극해 젖이 나오게 하는 프로락틴 수치가 남성에게도 상승하는 등 내분비계의 변화 현상이 일어난다. 그 결과 이전에는 조용했던 남성의 편도체와 시상하부를 포함한 감정 처리 네트워크가 활성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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