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선종한 로마 가톨릭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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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4-22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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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선종한 로마 가톨릭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해 5월 10일 로마의 오디토리움 델라 콘칠리아치오네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 깊은 상념에 잠겨 있다. [AP=연합뉴스] 21일(현지시간)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젊은 시절부터 폐가 약했다. 21살이던 1957년 늑막염을 앓으며 오른쪽 폐의 일부를 잘라내는 수술을 받았다. 고인은 지난 2월 14일 폐렴으로 로마 제멜리 병원에 입원했다. 입원 후에도 상태가 악화돼 여러 차례 호흡곤란을 일으켰고 고용량 산소 치료와 수혈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3월 23일 38일간의 입원 생활을 마치고 퇴원해 최근 외부활동을 서서히 재개한 참이었다. 선종 전날인 20일은 부활절이었다. 교황은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 2층 발코니에 휠체어를 타고 나타나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신도들을 향해 “형제자매 여러분, 행복한 부활절입니다”라고 인사를 했다. 그러고 하루 만에 선종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안젤로 코마스트리 추기경이 대독한 부활절 연설에서 교황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상황이 개탄스럽다”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휴전을 촉구한다”고 했다. 2000년 가톨릭 역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각별한 의미가 있는 인물이다. 유럽 출신이 아니라 남미 출신이기 때문이다. 가톨릭 역사를 통틀어 교황은 늘 이탈리아인의 전유물이었다. 이유가 있다. 교황은 원래 로마의 주교였다. 로마는 제국이었고, 로마 주교는 교황이 됐다. 교황을 선출하는 추기경단의 대다수도 이탈리아인이다. 이탈리아의 울타리를 벗어나 교황이 된 첫 사례가 요한 바오로 2세(폴란드)다. 이후 베네딕토 16세(독일)로 이어졌지만, 여전히 유럽 출신이 교황이 됐다. 유럽의 울타리를 벗어난 첫 교황이 바로 아르헨티나 출신의 프란치스코 교황이다. 2013년 3월 교황 선출 당시에는 엄청난 파격이었다. 물론 남미의 가톨릭 성장세와 고인이 이탈리아 이민자 가정 출신이란 점이 ‘남미 출신 교황’을 가능케 한 징검다리로 작용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부산 광안대교에 지구에 날 관련 안내 문구가 비춰지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밤 전국 주요 건축물과 공공기관 등을 환하게 비추던 불빛이 잠시 꺼진다. ‘지구의 날’을 맞아 전기 절약과 탄소 감축 행동을 실천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마련한 행사다.환경부는 지구의 날인 22일 저녁 전국 동시 소등행사 등을 포함해 오는 25일까지 ‘2025년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후변화주간에는 21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산업계 기후위기 적응 간담회, 기후변화 특별전시(서울역, 헬로우뮤지움) 등 여러 행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해상 기름유출 사고를 계기로 매년 4월22일 지구 환경 보호와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지구의 날인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전국에서 함께 불을 끄는 행동은 기후변화주간을 대표하는 행사다. 부산 광안대교와 수원 화성행궁 같은 지역 상징물을 비롯해 롯데호텔과 포스코타워 등 기업 건물, 서울·과천·세종 정부청사 등 공공기관이 행사에 참여한다.환경부는 보험업계 등과 함께 ‘기후보험 도입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다고 밝혔다. 기후위기 심화로 피해가 커지는 취약계층을 위한 보험상품 개발과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려는 목적이다. 에너지 사용을 줄일 경우 포인트를 제공하는 ‘탄소중립포인트 제도’ 확대를 위한 기업 참여도 독려할 방침이다.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새롭게 이 제도에 참여하는 롯데지알에스와 파리크라상, 에스에스지(SSG)닷컴, 한살림 등과 업무협약도 체결한다.각계각층 전문가가 참여하는 산업계 기후위기 적응을 위한 간담회, 지자체 탄소중립 활성화 토론회 등과 함께 탄소중립 놀이공원을 만들기 위한 청소년 공모전(21~30일), 기후행동 참여형 전시회(헬로우뮤지움) 등도 열린다. 관련 행사 일정과 내용은 기후변화주간 전용 누리집(www.gihoo.or.kr/earthday2025)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밖에도 민간 기업에서 100% 재활용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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